◎ 민족의 환난을 앞두고 내리시는 역사. (미5:2-9)
미가 선지자는 베들레헴에 나신 예수의 복음이 창대해져서 땅 끝까지 이르게 되면 그 땅 끝에 있는 나라에서 민족의 환난이 일어난다고 하였다.
이는 북편에 있는 군대가 내려와서 궁들을 밟게 되는 역사로 이러한 일이 있어도 베들레헴에 나신 예수가 우리들의 평강이 되어 주시고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을 일으켜 역사하신다고 예언하였다.
1) 이슬과 단비를 내려주신다. (7)
창27:27-28에 이삭이 야곱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할 때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 복주신 밭의 향취로다 하늘은 이슬 같고 땅의 기름짐이며”라고 이슬의 축복이 내렸고 야곱이 믿음의 삼대 약속을 이었다.
이 때 에서는 산에서 짐승을 쫓아다니고 있었으니 에서가 모르는 사이에 가만히 야곱의 머리에 내려진 은혜가 이슬이다.
삿36:38에 기드온에게 이슬이 내렸는데 미디안 군대와 전쟁을 앞두고 양털에만 이슬이 내리도록, 양털 밖에만 이슬이 내리도록 기도할 때 이슬이 내려졌다.
단비는 가물었던 땅에 내려지는 성령의 은혜로 단 한번만 받아도 갈했던 심령이 흡족해지는 은혜다.
야곱과 기드온에게는 이슬만 주셨으나 민족의 환난을 앞두고는 이슬과 단비의 은혜를 함께 내려주신다.
2) 젊은 사자같이 만드시는 역사. (8)
이슬과 단비를 받은 사람은 그 신앙이 젊은 사자같이 두려움이 없는 신앙이 된다. 또한 병들지 않고 지치지 않은 신앙이다.
수1:5-10에 모세의 협력자, 동역자로 함께하던 여호수아가 모세의 후계자로 세워졌을 때 두려워하는 여호수아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을 극히 강하고 담대히 하라는 것이었으며 거듭 세 번이나 말씀해 주셨다.
3) 일곱 목자, 여덟 군왕을 만드신다. (5)
북편의 군대가 지경을 밟고 들어와 궁들을 밟을 때 여호와가 일어나시고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을 일으켜 북편 군대를 막으신다고 하였다.
미디안 군대가 쳐들어 올 때 기드온과 삼백 명의 용사로 그들을 치셨고
앗수르 십팔만 오천이 쳐들어왔을 때 히스기야 왕을 밤새 기도하도록 하여 천사로 그들을 시체로 만들게 하셨다.
일곱 목자란 계1:20같이 일곱 영의 역사를 받은 일곱 별 같은 종을 말함이다. 말씀이 철저하게 무장된 종, 양떼를 이끌기에 부족함이 없는 목자다.
여덟 군왕이란 하나님을 대적하고 나오는 여덟째 왕을 막고 민족의 환난을 막을 종을 말함이며 능력 있고 권세 있는 종이다.
4) 종들이 손을 들 때 여호와의 칼이 에돔 위에 내린다. (9)
북편의 군대가 내려올 때 이슬과 단비를 받은 일곱 목자, 여덟 군왕 같은 종들이 일어나 대적 위에 손을 들고 모든 원수를 진멸하게 된다고 하였다.
미5:6에서는 칼로 앗수르를 황무케 한다고 하였고 사34:5에서는 여호와의 칼이 에돔 위에 내린다고 하였다. 사27:1에서는 크고 강한 칼로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신다고 하였다.
기드온 삼백 명 용사는 항아리에 횃불을 숨기고 미디안 진 근처에 숨어 있다가 동시에 양각 나팔을 불고 항아리를 깨며 “기드온의 칼이여”하고 외쳤다. 그 때 십만이나 되는 미디안 군대가 칼을 꺼내 서로를 찌르며 자멸하였다.
이번에도 북편의 군대가 내려오면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 같은 종들이 대적위에 손을 들고 “여호와의 칼이여”하고 외치면 욜2:20같이 전군은 동해로, 후군은 서해로 빠져 죽는 기적이 일어나게 된다.
5) 궁들을 밟을 때 예수님이 우리의 평강이 되신다. (5-6)
베들레헴에 나신 예수가 창대해지고 앗수르같은 북편의 세력이 궁들을 밟으려고 내려와도 예수님이 우리의 평강이 되어 주신다.
결론 : 뜻이 있는 종들에게 민족의 환난을 대비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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