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6차 [2016/3/11 금(저녁) 사랑하시는 자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 (계3:19)]

◎ 사랑하시는 자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 (계3:19)

1) 사랑하시는 증거를 주신다. (계3:9)

믿음에도 증거가 있듯이 사랑에도 증거가 있는데 본문에서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것을 알게 하신다고 하였다.

첫째로, 계3:9같이 대적을 굴복시켜 발 앞에 와서 절하게 하여 사랑하시는 증거를 주신다.

둘째로, 계3:7같이 다윗의 열쇠를 주신다.

마16:18-19에 베드로에게는 천국의 열쇠를 주셨지만, 마지막 때에 사랑하시는 동방야곱에게는 계3:7, 사22:22같이 다윗의 열쇠를 주신다.

다윗이 세운 육적 왕국은 무너졌지만 다윗의 계통으로 나신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천년왕국 그리스도의 나라를 이루시니 다윗왕국 회복이요, 다윗왕국을 회복하는 말씀과 진리가 다윗의 열쇠다. 이러한 다윗의 열쇠를 사랑하시는 자에게 주신다는 것이다.

셋째로, 계3:8같이 열린 문의 축복을 주신다.

계4:1에 하늘에 문을 열어주신다고 하였다. 다윗의 열쇠는 열면 닫을 자 없고 닫으면 열자가 없다고 하였으니 하나님이 하늘의 문을 열어주시면 아무도 닫을 수 없다.

넷째로, 계3:10같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해주신다.

시험의 때란 수정통치 시대를 말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수정통치 시대에 떨어져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동방야곱에는 그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신다.

다섯째로, 계3:12같이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신다.

기둥이란 꼭 필요한 사람인데 다른 곳도 아닌 성전의 기둥같은 종이 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사람 앞에는 큰 기대가 없고 별 볼일 없을 것 같아도 하나님은 그 종의 외모를 보지 않고 중심을 보시기에 사랑하시는 자를 성전의 기둥같이 쓰신다.

2) 사랑하시는 자에게 경고하신다. (계3:19)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이 안일하거나 게으르거나 태만하면 정신 차리도록 하나님이 경고를 하신다. 하나님이 경고를 주시는 목적은 회개하여 열심을 가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열심을 내다가도 사람이기에 때로는 안일해지고 태만해지고 게을러 질 수 있지만 하나님의 경고가 내리면 바로 회개하고 열심을 가지게 된다. 암6:1에서는 안일한 자가 하나님의 진노를 당한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경고를 받고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 그다음에 오는 것이 책망과 징계인데 이는 사랑하시기 때문에 주시는 것이다. 히12:5-13에 징계가 없는 자는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라고 하였다. 징계가 그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지만 징계를 통하여 어그러진 다리를 곧게 하여 신앙의 정도를 가게 하시는 것이다.

3) 사랑하시는 자에게 권면하신다.

계3:18에서는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해지라고 권면하고 있다. 하나님은 동방야곱을 사랑하셔서 믿음으로 부요해질 것을 권면하셨다.

약2:5에서는 믿음에 부를 주셔서 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로 얻게 하신다고 하였고, 계2:9에서는 환난과 궁핍을 당하여도 실상은 믿음으로 부요한 자라고 하였고, 히11:1에서는 믿음은 바라는 것을 실상으로 이루며 보지 못하는 것을 증거로 얻게 된다고 하였다.

계3:4에서는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라고 하셨다. 계19:6-8, 계19:14-15, 마22:11-13같이 흰 옷은 신부가 입어야 할 세마포 예복이며 신앙의 정절이다. 즉, 비진리 음녀교회와 타협하지 않는 신앙의 정절을 지키라는 것이다.

계3:18에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고 하였다. 마24:45-46같이 때를 따라 주시는 양식을 받아서 미래를 보는 안목이 열려지라는 것이다.

결론 : 사랑하시는 자로 이기게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