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을 보여 주시는 종" [암 3:7]
사람이면 누구나 비밀을 가지고 있고 그 비밀을 자기와 가장 긴밀한 사람에게 가르쳐 주기도 한다.
이처럼 하나님도 비밀이 있는데 그 비밀을 그 시대에 쓰시고자 하시는 종에게 가르쳐 주시며 그 종의 당대에 이루신다.
노아, 아브라함, 모세, 사무엘, 다니엘, 요셉등이 그 시대에 하나님의 비밀을 깨닫고 당대 최고의 지도자가 되었으며 그들을 능가할 자들이 없었다.
하나님의 비밀을 깨달은 종들은 최고의 지도자가 될뿐 아니라 그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정권대사를 모두 맡게 되는 것이다.
1. 천국의 비밀을 깨달은 종(마 13:11)
천국의 비밀은 예수님이 생전에 삼년동안 말씀하신 것을 말한다.
이 천국의 비밀을 유태인과 율법사, 서기관과 바리새인, 사두개인들은 깨닫지 못했고, 사도들은 깨달았다.
그 시대에 말씀으로 가장 유식했던 율법주의자들에게 하나님은 허락지 않으셨으며 무식했지만 선택받은 사도들에게는 허락하셨기에 깨달을 수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율법주의자들은 율법시대에 이미 쓰임 받았던 자들이기에 새 시대가 이루어졌을때는 쓰지 않으시고 은혜시대 새 시대가 시작될때에는 새로운 종들을 쓰신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천국의 비밀을 깨달아도 성령이 임재하기 전의 사도들은 빛을 보지 못했지만 성령이 임재하고 난 후 그들의 시대가 열려진 것이다.
율법시대에는 율법사와 서기관들이 최고의 학벌과 명예를 겸비한 지성인으로의 쓰임을 받았으나 새 시대가 열렸을때는 천국의 비밀을 깨달은 무식했던 사도들이 점점 부각되었고, 율법사와 서기관들은 모두 역사속으로 퇴장하였다.
2.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종(엡 3:4)
그리스도의 비밀이란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나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비밀로서(고전 15:3-4) 이 그리스도의 비밀은 사도바울이 깨달았다.
사도바울은 유태인, 율법주의자, 바리새인이며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가말리엘 문화생으로 최고의 지식과 학문을 겸비하였으므로 아무도 그를 능가할자가 없었다.
그는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하던 자였으나 하나님이 보실때는 예수의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그릇이었던 것이다.(행 2:15)
그런 그는 다메섹 도성에서 예수를 만난후 그 눈에서 비늘이 벗겨지고 예수를 발견하게 되고 자신의 모든 지식과 학문을 분토와 같이 여기고 예수를 전하는 종으로 탈바꿈하였으며 이방인의 사도가 된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라고 고백하였다.(롬 11:13)
사도바울이 가는곳마다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고 예수가 전해지고 교회가 세워지는 역사가 있었으니 은혜시대 최고의 종으로 쓰임 받았다.
3. 하나님의 비밀을 깨달은 종(계 10:7)
하나님의 비밀은 사도요한이 깨달았다.(계 1:1)
사도요한이 하나님이 비밀을 깨달은 경로는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예수님이 천사에게, 천사가 요한에게 전해주었으며, 이를 가감없이 모두 기록하였던 종이었다.
사도들과 바울은 비밀을 깨닫고 그 뜻을 이루는데 쓰임 받았고 당대에 이루어졌으나 사도요한만은 비밀을 깨닫고 기록하였으나 이를 이루는데 쓰임받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비밀을 기록한 말씀을 일곱인으로 봉함하여 마지막때까지 쓰지 못하도록 하였기 때문이다.(계 5:1-2)
그랬기에 그는 최고의 영계에 도달했던 종이었음에도 당대에 빛을 보지 못했다.
그의 사명은 기록하는것에 국한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마지막때가 되어 이 인봉하였던 말씀이 개봉될때에 하나님의 비밀을 깨닫고 나올 종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데 이들은 계 1:1 의 '그 종들'인 것이다.
기독교는 사도들이 깨달았던 천국의 비밀과 사도바울이 깨달았던 그리스도의 비밀을 가지고 기독교 2000년의 역사를 이루어 왔으나 이제 앞으로 될일의 예언의 말씀을 이룰 종들의 시대가 이루어지며 하나님은 계 1:1 의 '그 종들'을 찾으신다.
율법시대가 끝나고 은혜시대가 시작될때 율법시대는 은혜시대를 핍박하였던 것처럼 환난시대가 시작된 지금 은혜시대는 환난시대의 복음을 받아 들이지 않고 이를 핍박한다.
* 그렇다면 이 시대에 하나님의 비밀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이룰 계 1:1의 '그 종들'에 대해 알아보자.
이 종들은 계 7:1-4 같이 하나님의 인맞은 종 십 사만 사천으로 선택받고 지명받은 종들(사 43:1)이며 이들을 하나님은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신다 하셨다.(마 24:31)
하나님은 이들을 부르실때 모략을 걸으셔서(사 11:2, 사 46:10-11) 하나님의 비밀을 깨닫고 그 길을 가지 않고는 못 베기도록 이끌어 가신다.
* 성경은 된일과 될일로 구성되어 있다.
기독교 2천년동안을 과거의 된일만으로 이끌어 왔다면 이제는 될일을 알고 미래를 밝히 보고 갈 때이다.
앞으로 될일의 말씀, 이는 하나님의 비밀이다.
하나님의 비밀이란 구체적으로 환난이 올것과 주의 재림이 있을 것과 심판과 천년왕국 그리고 무궁천국이 이루어질 미래에 되어질 예언의 말씀을 말한다.
이러한 비밀을 깨달은 종들, 십 사만 사천이 모여 주의 재림을 전으로 삼년반동안 계 10:11, 11:3-6 같이 전세계에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을 다시 예언 하게 된다.
천국의 비밀을 전하기 위하여 예정된 종들이 있었고, 그리스도의 비밀을 전하기 위하여 예정된 종들이 있었듯이 하나님의 비밀을 전하기 위하여 예정하신 택한 종들이 있다.
그 예정하신 택한종은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하나님은 찾으시고 부르신다.
우리가 계획하는 일이 잘 되지 않고 하는일마다 막혀서 도움을 구할곳 조차 없다면 생각해보라!
내가 혹시라도 하나님의 마지막 뜻을 이룰 모략에 걸린 종이 아닌지를..!
땅의 길이 막힐때 하늘의 길이 열린다!
하늘의 길이 열릴때 땅의 길 또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