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원한 것은 해로워도 갚아야한다.(시15:4)
서원한 것은 그 서원을 갚을 때 설령 나에게 해가 오거나, 불이익이 오거나 하여도 서원을 갚아야 한다.
1) 서원한 것을 갚은 한나.(삼상1:9-11)
(삼상1:9-11)한나는 아들을 주시면 그 아들을 하나님께 받치고 나실인 같이 살게 하겠다고 서원하였고
(삼상1:21-28)여호와께서 그 서원을 들으시고 아들을 주시니 아들이 젖을 떼자마자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렸다.
사람이 서원하고 복을 받을 때 마음과 서원을 갚을 때의 마음이 달라지기 쉽상인데 한나라는 여인은 엘리제사장 앞에서 기도할 때나, 하나님이 아들을 주실 때에나, 그 아들이 젖을 뗄때나, 그 아들을 바칠때 조차도 마음이 한결같았다.
사무엘이라는 선지가 대선지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사무엘에게 하나님의 뜻이 있기도 하였지만 한나라는 위대한 신앙을 가진 어머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라고 말하는 대단한 믿음을 가진 엘가나라는 아버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서원한 것을 그 어머니가 갚고자 할 때에 엘가나의 마음도 감동시키고 사무엘의 마음까지도 감동시켜 주셔서 사무엘은 나이가 어렸지만 여호와의 전에 드려질때에 울지않고 여호와께 경배하였다.
사무엘이 커서 제사장이 되어 이스라엘을 통치할 때에 엘가나의 가문은 사무엘이라는 아들을 통해서 전 이스라엘 가운데서 가장 존귀한 집, 명문가가 되었다.
그러나 한나 또한 여인이고 어머니이기에 사무엘을 놓고 왔을 때에 슬퍼했겠지만 2장부터 기도를 시작하는데 (삼상2:3)에서 여호와께서 서원한 행동을 달아보시는 것을 알았던 한나에게 (삼상2:18-21)여호와께서 세 아들과 두 딸을 주셨다.
2) 서원한 것을 갚은 입다.(삿11:1-3)
(삿11:1-3)입다는 기생의 몸에서 난 자로서 형제들에게서 미움을 받아 돕으로 갔다.
(삿11:30-31)그가 암몬 자손과 싸우게 되었는데 자신이 없기에 하나님께 서원하여 만일 암몬 자손을 이기게 하시면 돌아올 때에 자신의 집 문에 제일 먼저 나와 영접하는 자를 번제로 드리겠다고 하였다.
(삿11:32-40)그러나 입다가 암몬 자손을 이기고 돌아왔을 때 자신을 제일 먼저 영접한 것이 바로 자신의 무남독녀였다.
(삿11:35)입다가 얼마나 슬펐는지 옷을 찢으며 자신의 심정을 말했다.
입다가 서원을 하고 나가서 승리하므로 그의 무남독녀의 희생으로 그쳤지만
만약 입다가 서원을 하지 않고 전쟁에 나가서 패배했다면 입다가 죽는 것은 물론이고 암몬 족속이 이스라엘에 쳐들어와서 그의 가족을 죽이고 또한 많은 사람이 희생을 해야했을 것이다.
입다는 서원한 것을 해로울 찌라도 갚았다.
3) 서원한 것을 갚지 못한 베드로.
(마26:33-35)베드로가 "다 주를 버릴찌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 내가 주와 함께 죽을 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마26:69-75)서원한지 몇시간되 안되서 예수님을 부인하는데 처음에는 부인을 하였지만, 두번째는 맹세하며 부인하였고, 세번째는 저주하며 맹세하여 부인하였다.
베드로가 서원한 것을 갚지 못하였지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것은 과거 예수님이 마귀가 베드로를 청구하였을 때 그것을 기각하시고 베드로를 위하여 중보기도를 해주심으로 (마26:75)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한것을 깨닫고 제일 먼저 말씀을 떠올리고 또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베드로가 주를 부인한 것을 회개하고 평생을 주를 위해 살아 서원한 것을 갚았고, 또 죽을 때는 못내 그것이 마음에 걸려 십자가를 거꾸로 지고 갔다.
4) 서원한 것을 갚지 못한 아나니아, 삽비라.
(행5:1-11)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땅을 팔아서 그 돈을 모두 바치기로 하였으나 돈의 일부를 감추었다. 이는 서원한 것을 갚지 못한 것보다 욕심으로 인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고 성령을 속이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베드로가 다시한번 물을 때에 혹시 아나니아가 회개하였다면 생명만은 건졌을 지도 모를 일이요, 베드로가 삽비라에게 "내게 말하라"하고 기회를 주었을 때에 회개하지 않으므로 혼이 떠나갔다.
5) 항상 변함없는 사도요한.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항상 변함없는 사람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마26:33-35)에서 예수님 만찬상에서 베드로뿐만 아니라 사도요한과 다른 사도들도 주를 버리지 않는다고 서원하였는데
(요19:25-27)그 서원을 갚은 사람은 사랑하는 제자 사도요한 뿐이었다.
서원한 것을 갚은 사도요한에게 (계1:9-11)주님이 찾아오셔서 눈을 열어 주시고 귀를 열어주시고, 보좌세계를 보게 하시니 인의 비밀, 나팔의 비밀, 별의 비밀을 기록하게 하셨다.
기록만 한것이 아니라 "아멘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며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였다.
자신의 변함이 없다면 하늘로 내리는 말씀, 은혜가 변함없이 내리지만
자신이 변하면 하늘도 변한다.
결론 : 서원한 것 갚을 때 더 큰 축복을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