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호와가 쓰시려고 구별하신 그릇.(사13:2-4)
우리는 주인이 쓰시기에 부담스러운 그릇, 주인이 쓰시기에 걸림돌이 되는 그릇, 주인이 쓰시기에 마음이 가지 않는 그릇이 되어서는 안된다. 여호와가 새로운 일을 하시고자 할 때에 언제든지 그 종을 생각하는 그릇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 앞에 쓰시기에 진정 합당한 그릇은 자기의 정당성을 주장하지 않고,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자신의 주관을 내세우지 않고, 하나님의 지시, 말씀, 감동을 따라 살려고 하는 그릇이다.
여호와가 쓰시려고 구별하신 그릇은 여호와가 쓰시겠지만
여호와가 구별하지 않으신 그릇은 또 한해를 시련과 연단속에 지내야 한다.
(말3:16-17)구별된 종은 특별한 소유가 될 것이며
(계9:4)구별하신 표를 이마에 하셔서 어떠한 악의 피해도 받지 않도록 지키실 것이다.
1) 여호와가 쓰시려고 조성하신 그릇.(사43:1)
토기장이가 진흙을 정성들여 밟고 진흙을 빚어 자기를 만든 후 자신이 생각한대로 만들어진 것은 구별하여 굽고 그렇지 못한 것은 버리게 된다.
조성하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여러가지 역사를 주시는데
(사19:22)고치시는 역사로 합당한 그릇을 만드신다.
우리가 고쳐야 할 것이 많은데 마음이 꼬여있다면 그것을 고쳐야 하고, 말을 바르게 하지 못하는 사람은 말버릇을 고쳐야 하고, 어두운 표정을 고치고, 헝크러진 정신을 고쳐야 한다.
(사58:8)치료하시는 역사를 주시는데 여호와의 전능하신 손길로 신앙, 마음, 정신, 육체, 생활을 치료해주신다.
(고전15:52-54)사망을 멸하셔서 변화시키시고
(사1:25-26)타락하기 전의 사람으로, 범죄하기 전의 사람으로 처음과 같이 본래와 같이 회복시키신다.
넘어지지 않도록 낮추시는데 하나님이 낮추실 때 낮아져야 한다.
그래서 아리엘 같이 만드시고, 지렁이 같이 만드시는 것이 낮추기 위하시는 것이다.
사울왕이 사무엘이 오지않아 마음이 조급하여 자기 마음대로 제사를 지냈는데
사무엘이 와서 왕에게 말하기를 스스로 자신을 낮추실 때는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시고 승리자로 세워주셨지만
당신이 마음대로 해서는 안될 것을 하므로 왕의 나라는 오래가지 못하고 당신의 집은 망할 것이라고 하였다.
고쳐주시고, 치료해 주시고, 변화시키시고, 회복시키시고, 낮아지게 만드시는데 이것이 말씀으로 재창조하시는 역사다.
2) 여호와가 쓰시려고 말씀의 힘을 주시는 그릇.(히4:12)
작을 책을 꿀같이 먹는 사람, 꿀같이 먹은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여 그 말씀이 몸에 이루어진 사람,
몸에 이루어진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사람에게 말씀의 힘을 주신다.
말씀을 전할 때 말씀의 힘이 작용하면 말씀 듣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힘, 깨닫게 하는 힘, 믿어지게 하는 힘, 소망을 주는 힘, 확신이 생기는 힘이 생긴다. 그 힘이 말씀듣는 사람을 여호와가 원하시는 곳까지 인도하는 힘이있다.
이 힘은 마귀를 이기는 힘, 시험을 이기는 힘, 대적을 이기는 힘, 사단의 참소를 이기는 힘, 사명을 멸하는 힘, 사람을 살리는 힘, 인맞은 종 십사만 사천을 채우는 힘이다.
3) 여호와가 쓰시려고 기도의 응답을 주시는 그릇.(사58:9)
합1:2에서는 부르짖어도 응답지 않으시므로 시련중에 있었다. 기도를 아무리 해도 여호와가 응답을 주시지 않고 계속해서 기도를 시키시는 것은 바로 시련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호와가 쓰시려고 기도의 응답을 주시면 시련기가 아니고 그 종이 쓰임받는 시기다.
계5:8같이 금대접에 자신의 기도분량을 채우고
계8:5같이 금향로에 자신의 기도분량을 채우므로 계속해서 응답이 내리는데
사58:9같이 부를 때에 여호와가 응답하시고 부르짖을 때에 내가 여기있다 하리라 하신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다.
4) 여호와가 쓰시려고 영감을 주시는 그릇.(왕하2:9-10)
은혜시대는 주께서 쓰시려고 은사를 주신 그릇이고
환난시대는 여호와가 쓰시려고 영감을 주시는 그릇이다.
(왕하2:9-10)엘리사는 자신의 스승에게 다른 것은 구하지 않고 단 하나, 갑절의 영감을 구했는데 그 때 엘리야가 어려운 일을 구한다고 하였다. 죽은 사람을 살리고, 대적을 물리치고, 하늘에서 불을 내리고, 가뭄에 비를 내리던 사람이 어렸다고 하다면 영감을 받기란 정말 어려운 것이다.
갑절의 영감을 받을 엘리사를 선지자의 생도들이 그에게 영감이 머무는 것을 알았으니
영감을 받은 자는 말이나 다른 것으로 자신이 하나님의 사람인 것을 말하지 않고 영감으로 말한다.
엘리야는 도단성에 앉아서 적장들이 회의하는 것을 알았고
자신의 몸종 게아시가 나아만 장군에게서 물질을 받는 것을 알았다.
그 때 엘리야가 게아시에게 "네가 나아만을 만날 때에 내 심령이 동하지 아니한줄 아느냐"하며 나아만의 문둥병을 게아시에게 주었다.
영감이란 이렇게 남이 알지 못하는 것, 다른 곳에서 일어나는 일까지도 알 수 있는 것이다.
영감받은 종에게는 지혜, 총명, 명철이 남달리 뛰어나게 하시고 바울이 말한 통달하는 영, 완전영감을 내려주셔서 영감따라 설교하고, 영감따라 생활하고, 영감따라 찬양하고, 영감따라 사람살리는 종이된다.
5) 여호와가 쓰시려고 물질을 주시는 그릇.
진정 물질을 받기를 원한다면 반듯한 그릇이 되어야 하는데 이는 복음에 맞는, 하나님에게 맞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사45:3여호와가 쓰시려고 지명하신 종에게 물질을 주신다.
자신에게 가장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그것으로 감사하면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데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원망하고 불평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다.
(사60:4-9)여호와가 쓰시려고 물질을 주시는데 그 물질이 얼마나 큰지 그것을 보고 희색을 발하며 마음이 놀라고 또 화창해진다고 하셨다.
그러나 대선지가 예언해 놓은 말씀을 당장 손에 잡히지 않으므로 믿지 못하고 낙심하고 얼굴이 사색이 될 때가 있다.
과거 히브리민족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에 오기까지 계속해서 하나님의 역사가 있었지만 하나님이 보이지 않고 잡히지도 않으므로 금신상을 만들어 놓고 이것이 자신들을 애굽에서 이끌어낸 신이라고 하면서 절하였다.
그래서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 법궤와 회막이다. 그 회막위에 여호와의 영광이 있으므로 히브리민족이 두려워하고 따랐던 것이다.
히브리민족이 보이는 것, 잡히지 않는 것을 원하다가 금신상을 만들었듯 우리가 생활속에 당장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는 다고해서 낙심하면 범죄할 수 있다.
결론 : 여호와가 사람을 살리도록 쓰시는 그릇~!
여호와가 우리를 쓰시는 이유는 단 한가지, 사람을 살리도록 쓰시는 것이다. (/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