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16차 [2006/12/27 요한계시록강해]

◈ 계1장.


< 18 절 >
    곧 산 자라
    주님의 부활을 말씀하신 것이다.

    전에 죽었었노라
    주님의 십자가를 증거하신 것이다.
    사도요한에게 자신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확실히 증거해주는 말씀이다.

    세세토록 살아있다.
    영원하신 주님을 말씀하신 것이다.

    사망과 음부 열쇠.
    밧모섬에 나타나신 예수님의 모습은 심판주의 모습인데 심판주의 모습으로 오셨기에 그 분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신 것이다.

    여기서 심판주는 생명을 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심판, 즉 사망을 주러 오신 것이다.
    심판주가 오셔서 죽는 사람은 다 음부로 가게 된다.

    만약 밧모섬에 주님이 다윗의 열쇠를 가지고 오셨다면 앞뒤 말씀이 안맞게 되는 것이다.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신 심판주예수님이 17절에서 사도요한의 육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그의 육체의 소욕을 심판하시므로 그의 육체의 소욕이 죽은 자같이 되었다. 이처럼 육체의 소욕을 죽여야 심판을 받지 않게 되는 것이다.

    (고전15:50)혈과 육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하였으니 혈과 육을 죽이면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심판받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계20:14)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신 예수님이 마지막에는 그 사망과 음부까지도 다 불못에 던져 넣게 되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1:1절에서 이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지 않는 사람은 다 사망에 해당된다는 것을 서론적으로 말씀하시고 계신 것이다.


< 19 절 >
    네 본 것과
    (계1:20)사도요한이 본 것은 일곱별의 비밀과 일곱 금촛대 비밀이다.

    이제 있는 일과
    이제 있는 일이란 밧모섬에서 일어난 일을 말한 것이다.

    사도요한은 심판주와의 만남을 통하여 성령의 깊은 감동을 받고 눈과 귀가 열려 주님을 볼 수 있게 되었고 죽은 자같이 되어서 주님의 안수를 받은 일 등이 있었으니 사도요한에게는 심판주님과의 만남이 가장 중요하다.

    장차 될 일
    장차 될 일은 환난, 재림, 심판, 천년왕국, 무궁천국이 이루어지는 일이다.

    요한계시록을 기록한 목적은 사람들을 심판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심판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심판받지 않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함이다.


< 20 절 >
    요한계시록 전장에 나타난 비밀은 크게 종의 비밀과 교회의 비밀인데 요한계시록을 기록한 근본목적이 환난날에 종과 성도를 살리기 위함이다.


    일곱별의 비밀
    별은 크게 붙들린 별과 떨어진 별이 있다.

    1) 붙들린 별.

    (계1:20)주의 오른손에 붙들린 별
    (단12:3)지혜있어 많은 사람을 살리는 별빛 같은 종으로 쓰여진다.
    (사41:10)약속이 있는 종으로 쓰여진다.
    (사41:14-15)붙들려 새 타작기계같이 쓰여진다.

    우리가 아무리 실수와 허물이 많아도 그분이 우리를 붙들어 주시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붙들어 주시지 않아 놓아버리면 그 때부터는 사단이 마음대로 역사하게 된다.


    2) 떨어진 별.


    ①강과 물 샘에 떨어진 별(계8:10-11)

    (잠14:27)강과 물 샘은 교회와 은혜역사가 있는 교회 안을 말한 것인데
    쑥이 강과 물 샘에 떨어지니 그 강과 물 샘이 쑥물이 되어 많은 사람이 죽게 된다고 하였다.

    (암5:7)공법을 인진으로 바꾸고,
    (암6:12)정의를 인진으로 바꾼다고 하였고,
    (렘9:15)쑥과 독한 물이라고도 하였고,
    (렘23:15-16)쑥물은 여호와가 주시지 않은 묵시를 자기 마음대로 전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쑥물은 묵시를 잘못전하여 나오는 것이므로 이것은 은혜시대 말씀이 아니라 환난시대 말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잘못 전하는 것이 무서워 전하지 않고 은혜시대 말씀만을 전하면 (마24:19)아이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이 화가 있다고 하였으니 (히5:12-14)젖은 그리스도 도의 초보라고 하였다. 그러기에 환난시대 말씀을 바로 전해야 한다.


    ②땅에 떨어진 별(계9:1-2)

    (계12:3-4)용의 꼬리에 맞아서 하늘 별 삼분의 일이
    (계9:1-2)땅에 떨어지게 된다.

    강과 물 샘에 떨어진 별은 교회 안에서만 역사를 하지만
    땅에 떨어진 별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아 무저갱을 열므로 그 곳에서 연기가 올라온다고 하였다.

    이 연기는 흑암인데 이 흑암으로 인하여 세상이 다 어두워져서
    예수 믿는 사람은 어두워지고 예수 안믿는 사람은 황충이가 되는 것이다.

    (시74:1)양을 향하여 발하시는 진노의 연기라고 하였다.

    영계가 어두워지면 곧바로 말씀이 어두워지고
    영계가 어두워지고 말씀이 어두워지면 종들의 설교가 이상해지고
    기도가 안되고, 은혜가 안된다.
    (사5:20-21)어두워지면 분별력을 상실하면서도 자신을 과대평가한다.

    흑암을 견제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바로 영광의 빛이다.
    그러나 은혜시대는 생명의 빛이기에 이 흑암을 물리칠 수 없는 것이다.


    ③유리하는 별(유1:13)
    유리하는 별은 거품을 내는데 거품이란 허영, 허상, 허세, 허풍을 뜻한 것이다.
    즉, 진리가 없고 말씀이 없고 내용이 없는 것이다.


    일곱 금촛대 비밀

    일곱 금촛대의 비밀은 교회의 비밀을 말한 것으로 마지막 때는 두 부류의 교회가 나온다는 것이다.


    1)신령한 영적교회(계12:1-2)

    ①해 : 햇빛 같은 말씀을 무장한 교회, 신령한 말씀이 있는 교회다.

    ②달 : 신령한 말씀을 받은 신령한 성도다. 신령한 성도라는 것은 말씀을 바로 받고, 은혜를 바로받고, 기도로 생활하는 사람이다.

    ③별 : 신령한 종이다.

    신령한 영적교회라면 남자아이를 생산하기 위해서 아파서 애써 부르짖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아프다고 하는 것은 남자아이를 해산하기 위해 고난이 따르는 것이고
    남자아이는 (계12:5)말세의 사명자를 말한 것이고
    애써 부르짖는다고 하는 것은 (사26:16-17)간절한 기도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적당한 고난은 기도를 하도록 만드시는 촉진제다.
    신령한 영적교회의 지도자라면 교회가 간절한 기도를 하는 교회가 되도록 이끌어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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