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계시록 제2장 : 촛대의 비밀과 별의 비밀
< 에베소 교회(계2:1-7) -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 >
에베소 교회는 흠잡을 것이 없는 교회인데 단지 사랑이 없는 교회다.
우리 중에도 처음 사랑만 회복하면 완전한 종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1절. 일곱 별, 일곱 금촛대
에베소 교회에 나타나신 예수님의 모습은 일곱별을 붙잡고 일곱 금촛대 사이에 다니신다고 하였는데 이는 계1:20절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으로서 이 교회는 처음 사랑만 회복하면 말세의 종으로서 말세의 교회로서 완벽한 교회다.
2-3절. 인정하신 역사
에베소교회는 책망만 받은 것이 아니고 인정받은 것들도 있는데
행위가 좋은 교회이며 복음을 위해서 쉬지 않고 수고하는 교회, 끊임없이 인내할줄 아는 교회, 악한 자를 용납지 아니하는 교회, 자칭사도의 거짓된 것을 드러낸 교회, 잘 참는 교회, 잘 견디는 교회, 게으르지 않고 열심있는 교회다.
말세의 교회도 끝까지 견뎌야 하는데 (마24:13)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는다고 하였다.
위의 것들을 본다면 이 교회는 보수적이고 성실하고 정직한 교회이며 사랑만 갖춘다면 완벽한 교회다.
사랑이 없이 게으르지 않고, 견디고, 참고, 수고하고, 인내하는 것들은 한계가 있기에 사랑이 꼭 있어야 한다.
바울은 믿음 소망 사랑 이 셋은 항상있을진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하였다.
4절. 처음 사랑 회복
하나님의 최초의 사랑을 받은 사람이 아담과 하와인데 이것이 처음 사랑이다.
우리가 겪은 처음 사랑은 성령의 은혜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처음으로 느낀 것을 말하는데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처음으로 느꼈을 때 한없이 울게 된다.
또 한 단계 더 나아가 말세복음을 받고 격동 받았던 그 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말세복음을 받고 격동 받았던 그 사랑은 걱정이 없게 된다.
그러나 처음 사랑이 식어져서 말씀은 알고 복음의 본질인 사랑이 없으면 그 말씀에는 힘이 없다.
일곱 교회 중에 첫 번째 교회인 에베소 교회에 사랑이야기가 나온 것은 말세교회가 모두 사랑문제에 걸려있기 때문이다. 즉, 일곱 금촛대교 교회의 첫 번째 관문이 이 처음 사랑인 것이다.
처음 사랑을 버렸는지 버리지 않았는지는 열정으로 알 수 있는데 열정의 측정은 시간관리다.
5절.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우리가 처음 사랑이 식어진 동기가 있는데 그 원인을 찾아내라는 것이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은혜가 계속되는 한 열정이 계속해서 나오게 되기 때문에 처음 사랑이 식어지지 않지만 처음 사랑이 식어졌다면 그런 역사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는 것이 된다.
5절. 회개하라
처음 사랑을 회복하기 위한 관문은 어디서 떨어졌는지 생각하고 그것을 회개해야 한다.
주의 종의 말에 불순종 했는지, 복음을 의심했는지, 남의 험담을 했는지, 물질의 시련을 겪다보니 물질걱정을 너무 많이 했는지, 사람에게 영적침해를 받았는지, 주의 종에게 시험이 들었는지를 생각해내서 그것을 회개해야 한다.
5절. 처음 행위를 가지라.
처음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을 처음으로 느끼고 가슴으로 일어나는 열정이다.
처음 행위는 마음에 일어난 처음 사랑과 격동을 가지고 생활에 나타나는 행동이다.
처음 행위를 가지면 예배시간 전에 일찍 와서 기도로 준비하게 되고, 성회에 빠지지 않고, 봉사하는 일에 몸을 아끼지 않고, 기도에 열정, 찬양에 열정, 설교에 열정이 나오게 된다.
5절. 만일 회개치 않으면 촛대를 옮긴다.
만일 처음 사랑을 회복하지 않고 처음 행위를 가지지 않으면 일곱 금촛대 교회가 될 수 없다, 말세의 교회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7절. 생명나무 과실을 먹게 하리라.
(계22:1-2)생명과는 새 하늘과 새 땅 무궁천국에 들어가서 영생하기 위하여 먹는 양식이다.
즉 이 말은 처음 사랑을 회복하고 처음 행위를 가지면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서 영원히 사는 것을 보장하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