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23차 [2007/8/2 목 (저녁) ]  죄와 더러움을 씻어 주신다 (슥13:1)

▣ 죄와 더러움을 씻어 주신다 (슥13:1)

    땀을 흘리면 물로 씻지만
    죄와 더러움은 성령으로 씻어진다.

    이는 자신이 씻는 것이 아니라 죄와 더러움을 씻어 주시는 것이다.
    또한 은혜를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에게 은혜를 주신 것이다.

    인류가 하나님의 역사 속에 살아오면서 인간이 무수한 범죄를 하고 사는데
    하나님은 창세기 6장에서 이러한 인간지음을 한탄하사 노아 홍수로 인간을 싹 쓸어 버리셨다.

    그러한 인간이 예수님을 만나면서 좋아지는 것이다.

    우리가 자꾸 죄를 지으면 죄에 대한 의식이 생기는데 이를 죄의식이라고 하며 이것으로 인해 마음이 편치 않고 불편하다.
    이러한 죄의식이 자꾸 생기면 믿음있는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오고 담대함이 사라져 당당해 지지 못한다.

    그래서 하나님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주신 진리가 있다.
    죄를 지은 사람이 복음의 기호를 들고 갈 수 없기에 하나님이 죄와 더러움을 씻어 주시는 것이다.

    죄는 죄를 깨닫는 단계가 있다.
    먼저는 무엇이 죄인지 자신이 깨달아야 하는데 계명을 통하여 죄를 깨닫기 때문에 이방인은 죄를 깨닫지 못한다.

    그리고 죄를 회개하는 단계가 있는데
    죄를 깨달았으면 그냥 후회만 하는 사람이 있고 후회와 더불어 회개를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죄를 짓고 회개하고 나서 또 똑같은 죄를 짓고 회개하고, 죄짓고 회개하고, 죄짓고 회개하는 생활을 반복하게 된다.

    이제는 그 죄와 더러움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씻어주신다는 것이다.


1) 더러움을 씻어 주시고 피까지 청결케 하신다 (사4:4)
    더러움은 씻어 주시고 피까지 청결하게 해주신다.
    혈기가 올라오게 하는 것이 피의 작용인데 자존심을 건든다든지 자극을 주면 혈기가 일어나서 일전을 불사하게 된다.

    바울은 혈과 육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하였는데
    혈기는 절대로 복을 못받게 하는 역사다.

    혈기는 은혜 받는데 금물인데 은혜를 충만히 받아도 한번 혈기를 부리면 은혜를 다 쏟게 된다.
    육체의 소욕, 인간성 죄악성 같은 안 좋은 것들이 자신의 속에 잠재해 있다가 자극을 받으면 뒤집어 지게 되지만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을 받으면 이러한 나쁜 것들이 녹아지게 된다.

    이제까지는 회개하는 영이 와서 나를 회개시켰으나
    복음의 기호를 들고 갈 사람에게 이사야선지는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을 부어서 더러움은 씻어지고 피까지 청결케 된다고 하였다.

    회개를 힘들게 하고 죄를 쉽게 지을 때 좌절하고 자신이 미워지게 되고 자신이 한심하게 여겨지게 된다. 그러면서 또 회개를 하게 된다.
    그러한 죄의 문제를 하나님이 해결하여 주시는데 그것이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을 부어 주시는 것이다.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이 죄와 더러움을 씻어주고 피까지도 청결케 해주시면 죄를 지을 마음과 생각이 일지 않게 되는 것이다.


2) 죄과를 제하여 주신다 (슥3:1-4, 9)
    본문에서 사단이 우리 곁에 붙어서 우리를 따라다니며 자꾸 넘어지게 해서 범죄하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의 근본적인 마음에는 죄를 지을 마음이 없지만 사단이 붙어서 자꾸 넘어지게 하니 본문에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같이 된다고 하였다.

    여호수아의 더러운 옷을 벗겨주시듯 우리의 죄과를 벗기셔서 아름다운 옷을 입혀 주시고 다시 범죄하지 않도록 곁에 붙어있는 마귀를 책망하여 쫓아주신다.

    죄과가 제하여지고 아름다운 옷을 입으면 아름다운 마음, 아름다운 생각, 아름다운 말, 아름다운 생활을 하는 의롭고 경건한 생활을 하는 종의 축복을 받게 된다.


3)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신다 (미7:18-19)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신다고 하였다.
    우리에게 있는 죄와 악을 하나님이 근본적으로 우리에게서 멀리 보내버리신다는 것이다.

    이날까지도 회개하였는데 앞으로는 회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범죄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회개인데 그렇게 회개해도 다 해결하지 못하는 죄의 문제를 하나님이 발로 밟으시고 깊은 바다에 던지신다고 하였다.

    마음은 죄를 짓지 않으려고 하는데 자기도 모르게 다시 죄를 짓는 것을 하나님이 아시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해도 뜻대로 안되는 것을 하나님이 아신다.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신앙을 보시고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 하나님이 다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신다.

    이 말씀은 미가선지가 예언한 말씀인데 복음의 기호를 들고 갈 종에게, 하나님이 찾아낸 사람에게 이 말씀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죄의 결박이 풀어지고 죄의식이 떠나가고 죄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가 떠나가고 죄에서 자유함을 받게 된다.

    죄의 문제가 떠나가고 죄의 문제가 해결되면 자신감의 회복이 오는데 기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 구원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 무엇이든지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살아난다.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는 것은 하나님의 긍휼이다.


4) 죄와 허물을 도말하여 주신다 (사44:21-23)
    대선지자 이사야가 우리의 죄를 지적하는데 우리의 허물이 빽빽한 구름같이 많고 우리의 죄가 자욱한 안개같이 많다고 하였다.

    허물이 구름같이 빽빽하니 하나님께로 오는 빛을 받지 못하고
    죄가 안개같이 자욱하니 앞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야곱으로 선택해서 복음의 기호를 들고 갈 사람의 죄와 허물을 싹 도말해 주신다는 것이다.

    빽빽한 구름은 바람이 불 때 사라지게 되는데 성령의 바람이 불 때 모든 허물이 사라지게 된다.

    안개는 밤이나 새벽에 끼는데 새벽에 안개가 자욱해도 아침이 되어 햇빛이 비추면 안개가 사라지게 된다. 빛은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빛으로 역사할 때 우리의 안개 같은 죄가 사라지게 된다.

    이러한 야곱으로 선택받은 우리의 죄와 허물을 여호와께서 도말하여 주시면 하늘이 노래를 하고 땅도 높이 부르고 산들과 사림과 그 가운데 모든 나무들이 소리 내어 노래한다고 하였다.


5) 죄과가 떠나가게 하신다. (사59:19-20)
    우리는 죄를 회개해야 마땅하며 우리가 회개할 수 있는 자꾸 회개를 해야 한다.
    그리고 여호와는 우리의 죄과를 떠나가게 하여 주신다.

    냇가에 물이 많이 내려가면 냇가의 지저분한 것들이 다 떠내려가게 되듯이
    여호와의 신을 우리의 머리 위에다가 하수같이 부어주시면 우리에게 있는 죄과가 떠나간다.

    죄과가 떠나가면 우리가 죄와 상관없이 되어
    (히9:28)두 번째 오시는 주님, 재림의 주님을 영접하게 된다.
    초림의 주는 죄인을 부르러 오셨고 두 번째 오시는 재림의 주는 죄와 상관없는 자를 찾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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