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재림 가까우니 물러서지 마라 (히10:37-39)
히브리기자는 본문에서 주의 재림이 가까우니 물러서지 말 것을 당부하였으니 이 말을 다르게 생각하면 주의 재림이 가까우면 물러서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주의 재림이 가까울 때 물러서고 싶어서 물러서지는 않는다. 그러나 물러설 수밖에 없는 환경, 물러설 수밖에 없는 입장, 물러설 수밖에 없는 생활이 복합적으로 그 사람으로 하여금 물러서게 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의 재림이 가깝다는 것을 바로만 인식한다면 절대로 물러서지 않는다.
축복받을 자리에서, 은혜받을 자리에서, 사람살릴 자리에서, 물질받을 자리에서, 구원받을 자리에서 물러서지 않아야 한다.
1) 담대함을 가지고 상을 받기까지 물러서지 마라 (35)
모세가 충성한 것은 상주심을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우리도 계22:12절에 상을 주신다고 하였다.
말세의 사명자가 주의 재림이 가까울 때 물러서지 않으려면 담대함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다윗같이 담대해지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담대해지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담대해지는 은혜를 주셔야 하는데 (미5:7-8)이슬과 단비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
이슬과 단비를 받으면 인생을 기다리거나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젊은 사자같이 담대해진다.
2) 욥같은 인내를 가지고 물러서지 마라 (36)
주의 재림이 가까우면 히브리 기자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반대로 생각하면 욥같은 인내를 가지지 않으면 물러서게 된다는 말과 같다.
욥은 하루아침에 열명의 자식을 모두 잃었고 계속해서 들어오는 소식이 집안이 풍비박산 나는 소식이었지만 그가 입으로 범죄하지 않고 인내로 참아내었다.
주의 재림이 가까울 때는 히브리 기자가 이러한 인내를 요구하고 있다.
(약5:11)주의 강림이 가까우면 욥같은 인내를 가지라고 하였다.
(약1:2-4)인내는 타고난 인내도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욥같은 인내는 믿음의 시련을 통해서 창출된 인내다.
자신에게 남달리 시련이 많을 때는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인내가 부족하여 시련을 통하여 욥같은 인내를 만들어 주시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시련이 은혜가 된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면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신다고 하였으니 인내가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욥은 여호와의 명예를 지켜드렸다.
하나님이 마귀에게 욥같은 종을 보았느냐고 물으며 욥을 자랑하셨는데 욥이 시련을 받던 중에 넘어졌더라면 마귀가 얼마나 여호와를 대적하였겠는가.
그러나 마귀가 욥을 참소하기 위해 보좌에 2번이나 올라갔지만 욥을 넘어뜨리지 못하므로 다시는 여호와 앞에 나타나지 않았으니 욥은 이것으로 여호와의 명예를 지켜드린 것이다.
우리가 어렵고 힘들 때 욥을 생각하고 입으로 범죄하지 않아야 한다.
어린아이 같은 신앙을 탈피하고 만군의 여호와의 명예를 지켜내는 그런 종의 수준으로 향상되어야 한다.
3)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까지 물러서지 마라 (36)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했다면 그 뜻을 이루기까지 물러서지 않아야 한다.
(마6:10)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이 환난시대 하나님의 뜻이다.
(사55:10-11)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그 일에 형통함을 주신다.
4)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종 물러서지 마라 (36)
(사41:8-10)땅 끝 땅 모퉁이에서 지명받은 종에게 다섯 가지 약속을 주셨다. 이 다섯 가지 약속이라면 물러서지 않을 수 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5) 바라는 것을 실상으로 이루기까지 물러서지 마라 (히11:)
믿음은 자기가 바라는 것을 실상으로 이루어 내야 그것이 온전한 믿음이고 바른 믿음이다.
히10:38절에서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게 된다고 하였다.
결론 : 환난시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인의 믿음이다!
우편 강도의 믿음은 죄인의 믿음이요
바울의 믿음은 의인의 믿음이다.
(히10:38)우리는 의인의 믿음이 되어야 하는데 의인은 믿음은 뒤로 물러가지 않는 믿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