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30차 [2008/3/4 화 (저녁) ] 여호와가 베푸시는 큰 은혜 (사30:18-22)

 
◎ 여호와가 베푸시는 큰 은혜 (사30:18-22)

    이사야선지는 본문에서 여호와가 은혜를 베푸신다고 거듭 말하고 있다.
    이 예언이 우리에게 이루어진다.


1) 여호와가 기다려주시는 것이 큰 은혜다. (18)
    우리가 시험이 들어도 시험 들었다고 버리지 않고 그 시험이 풀어지기까지 하나님이 기다려주시는 것이 큰 은혜다.
    환난시대에 택한 사람이 시험에 들어도 시험에서 이기고 벗어나기까지 기다려주신다.

    여호와가 우리가 바로 서도록, 우리가 정도로 가도록 기다리시는 것같이 우리가 예언이 성취되기까지 기다리는 것이 은혜며, 시험과 환난, 고난이 있어도 예언이 성취되어 자기에게 이루어지기까지 기다리는 것이 은혜다.

    히브리민족이 광야에 나와서 사십일 동안 여리고를 정탐하고 돌아와서 전부 하나님께 범죄하였다. 그래서 하루를 일년으로 계산하여 광야를 사십년 동안 돌리셨다.
    하나님이 히브리민족을 그 자리에서 다 죽이실 수도 있었지만 광야길을 사십년을 돌리며 그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시며 사십년 동안 기다려주신 것이다.

    말씀 못깨달은 사람 말씀을 깨닫도록, 시대를 구분 못한 사람 시대를 구분하도록 기다려 주신다.

    여호와의 은혜로 부족한 우리가 복음의 기둥으로 온전하게 설 때까지 기다려주시는 것같이
    우리의 가족이 복음으로 돌아와서 온전해져 구원에 동참하기까지 기다려주시는 것이 은혜다.

    은혜시대 복음은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더 과거에 파묻히지만
    환난시대 복음은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희미했던 것이 더 또렷해진다.

    하나님이 못 보셔서 못본체 하시는 것이 아니고, 못들으셔서 못들으신체 하시는 것이 아니고, 모르셔서 가만히 계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큰 은혜로 기다려주시는 것이다.

    히브리민족을 광야에서 사십년을 돌리며 그들이 회개하고 바로 서도록 기다려주신 것같이 오늘도 여호와가 기다려주신 것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다.


2) 여호와가 일어나는 것이 큰 은혜다. (18)
    여호와가 기다리시다가 기다리시는 때가 다 차면 일어나시는데
    일어나실 때 대적은 치시고 택함을 입은 사람에게는 긍휼을 입히기 위해서 일어나신다.

    사51:9-10절에 출애굽 때 여호와가 깨셨던 것을 이사야가 상기시키는데 히브리민족이 애굽에 430년 동안 종살이 하는 것을 여호와가 주무시는 것같이 가만히 기다리고 계셨으나 기한이 차니 여호와가 깨셔서 일어나셔서 여호와의 영광의 팔로 홍해를 가르시고 애굽을 치시고 그들을 가나안 땅까지 인도하셨다.
    이와 같이 지난 이천년 은혜시대 역사동안 여호와가 주무시는 것같이 계셨으나 이제 여호와가 깨셔서 일어나신다는 것이다.

    여호와가 이제는 깨어서 일어나시는데 택한 자에게 큰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다.

    사60:10절에 하나님의 은혜로 주시는 긍휼은 이방인들이 네 성벽을 쌓으며 그 왕들이 너를 봉사하며 성문이 항상 열려 주야로 닫히지 아니하며 사람들이 네게로 열방의 재물을 가져오며 그 왕들을 포로로 이끌어 온다고 하였다.


3)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것이 큰 은혜다. (19)
    우리에게 시련이나 연단, 시험, 환난, 난제로 통곡한 것이 있다면 다시는 통곡하지 않게 하신다고 하셨으니 이것이 큰 은혜다.

    사람으로 물질로 환경으로 여러 가지 미약하고 연약함으로 힘들고 잘 안되는 일로 통곡한 일이 있다면 다시는 통곡하지 않게 하시는 것이 은혜다.

    통곡할 일이 있을 때 부르짖으면 여호와가 은혜를 베푸시는데
    사26:16-17절에 부르짖음이란 간절한 기도라고 하였다.

    사19:19-20절에 부르짖는 중앙제단 성도의 기도를 들으시고 압박과 고난 가운데 통곡한 기도에 응답을 내리시는데 표적과 증거를 주신다고 하셨다.

    다시 통곡하지 않기 위해서는 부르짖어야 한다.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것이 은혜요 부르짖음을 들어주시는 것이 은혜요 다시는 통곡하지 않게 하시는 것이 큰 은혜다.


4) 좋은 지도자를 만나게 하시는 것이 큰 은혜다. (20)
    좋은 지도자를 만나기 전에는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마시지만
    좋은 스승을 만나면 환난과 고생이 다 떠나게 된다.

    사49:2절과 같이 숨겨놓고 감추어 놓았던 종이 3절과 같이 영광을 나타나게 된다고 하였으니 이러한 지도자를 지금까지는 숨겨 놓았으나 이제는 숨기지 않고 이러한 좋은 지도자를 만나게 해주시는 것이 큰 은혜다.

    어느 시대나 좋지 않은 지도자도 있고 좋은 지도자도 있다.
    히브리민족이 모세라고 하는 좋은 지도자를 만나므로 출애굽 할 수 있었고 굶어 죽지 않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다.
    히브리민족이 다 바알에게 빠져 죽게 되었으나 숨겨놓았던 엘리야를 내어 놓아 좋은 지도자를 만남으로 모두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하셨다.

    환난시대에 베푸시는 은혜는 좋은 지도자를 만나게 해주시는 것은 큰 은혜다.

    기도하는 지도자, 사리사욕을 버린 지도자, 양떼를 사랑하는 지도자, 하나님 앞에 마음과 모든 것을 바친 지도자, 미래를 준비하는 지도자, 하나님의 사람들을 바르게 인도하려고 하는 지도자, 이러한 좋은 지도자를 만나게 해주시는 것이 은혜다.

    좋은 지도자를 만나 복을 받을 사람에게는 지도자를 숨기지 않고 만나게 해주시고 지도자를 못만나게 할 사람에게는 지도자를 숨기시는 것이다.


5) 정로로만 가게 하시는 것이 큰 은혜다. (21)
    좋은 지도자를 만나니 정로로 가게 되는데 이것이 큰 은혜다.

    좋은 지도자를 만나는 큰 은혜를 받은 사람에게 정로로 가게 하기 위하여 우편으로 치우치든지 좌편으로 치우치든지 정로로 가도록 말씀을 계속해서 전해주게 된다.

    좋은 지도자가 말씀을 통해서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못하게 하고 정로로 가게 하는 것이다.
    어떠한 비진리에도 빠지지 않고 새 시대를 향하여 정로로 가게 하신다.

    환난시대에는 환난시대에 가야할 정로가 있는데 이는 우리가 스스로 그 정로를 찾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좋은 지도자를 만나게 하셔서 그 정로로 인도하게 하신다.

    22절과 같이 우상이나 부정한 것들을 다 버리게 된다.


결론 : 공의대로 행하는 것이 큰 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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