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37차 [2008/10/10 금 (오전) ]

 
계시록 제3장 : 촛대의 비밀과 별의 비밀



< 9 절 >
    자칭 유대인은 계2:9 서머나 교회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다. 일곱 교회 중에서 자칭 유대인이 역사한 교회는 서머나 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에만 출현을 했다. 다시 말해 책망을 받지 않은 교회에 자칭 유대인이 거짓말 하며 사단의 회로 등장한 것이다.

    자칭 유대인은 자신의 정통성을 자랑하고 은혜는 없으면서 말씀 중심으로 산다고 자부하는 사람들로 말세 복음의 율법주의 같은 자들이다.

    빌라델비아 교회가 서마나 교회와 다른 점은 자칭 유대인 중에 몇 명을 내게 주어 저희로 내 발 앞에 와서 절하게 한다 했다. 다시 말해 자칭 유대인이 말씀 지키는 종 앞에 굴복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빌라델비아 교회 같이 예언의 말씀을 지키고 그 이름을 배반치 않으면 자칭 유대인이 굴복되는 역사가 있다는 것이다. 자칭 유대인으로 저희 앞에 절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께서 빌라델비아 교회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해 주심이다. 최상의 말씀 최상의 복음을 받아 말씀을 지켜 예수 이름을 배반치 않고 유대인의 훼방이나 역사를 받지 않고 그들을 굴복시킬 수 있는 하나님의 역사가 동반되어야 겠다. 그러므로 사랑받는 교회 사랑받는 종이 되어야 겠다.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환난시대 사랑이다.

    사랑은 은혜시대 사랑, 환난시대 사랑, 천년시대 사랑, 무궁천국 사랑으로 나줄 수 있다.

    환난시대 사랑은 구별된 사랑(말1:2-3)이다. 은혜시대 사랑은 구별 없이 전 인류를 사랑한 사랑이라면 환난시대 사랑은 특정한 사람을 사랑하는 구별된 사랑이다.

    환난시대 사랑은 보배롭고 존귀하게 만드는 사랑으로 다른 사람의 생명으로 그 사람의 생명을 대신하게 만드는 사랑이다.(사43:3-4)

    또한 잠잠히 사랑하는 사랑, 칭찬과 명성을 얻을 수 있는 사랑이 환난시대 사랑이다. (습3:17-20)

    본문 계3:9에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을 우리로 하여금 알게 하시는 것이다.


< 10 절 >
    8절에서는 내 말을 '지키며' 이고 10절은 '지켰은즉'이라 했다. 즉8절은 아직 이루어 지지 않았던 것이며 10절은 이미 이루어 진 것을 말하는 것이다. 계1:3, 계22:7에서는 예언의 말씀을 지키라고 했다. 그런데 빌라델비아 교회는 인내의 말씀이라고 한 이유는 인내가 있어야 예언의 말씀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고난이 오고 힘든 일이 와도 내가 그 말씀 끝까지 지켜 내는 인내 즉 약1:2-4의 인내를 말한다. 믿음의 시련, 고난을 통해서 얻어진 창출된 인내이다. 믿음의 시련이 오는 것은 싫어하거나 속상해 하지 말고 그런 시련의 통해 얻어진 인내가 예언의 말씀을 지키도록 만들어가기에 그 시험을 감사함으로 이겨내야 겠다.

    이런 사람들에게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해 주신다고 했다. 여기서 말하는 시험의 때란 후삼년반 수정통치 시대를 말하는 것이다.(계11:2, 단7:25, 계13:5-7) 이것이 인류의 가장 큰 시험이다. 그렇다면 작은 시험은 시험 축에도 끼지 않는 차원으로 이르러야 겠다.


< 11 절 >
    두아디라 교회에서는 계2:25에 순교사상을 굳게 잡으라고 했으며 빌라델비아 교회에는 예언의 말씀을 굳게 잡으라고 했다. (슥4:10) 예언의 말씀을 굳게 잡아야 면류관을 빼앗기지 않는다. 면류관이란 계19:12에 예수님이 가지고 계시는 많은 면류관, 왕관 즉 계20:4-6에 천년왕국의 왕권을 말한다. 반대로 예언의 말씀을 지키지 못하면 면류관도 없고 왕권의 축복도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언의 말씀을 끝까지 지켜내는 인내가 필요하다.


< 12 절 >
    이기는 자는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데 있어 장애가 되고 장벽이 되고 대적이 되는 것을 이기는 자를 말한다. 그에게는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는 축복을 주신다 했다. 다시 말해 우리를 기둥같이 쓰신다는 것이다. 기둥은 복음의 중심을 말한다. 기둥은 한번 세운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으며 그 집과 생명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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