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계시록을 깨닫고 합당한 자로 살 때다. (계3:3-5)
사람이 보기에 합당한 사람이고 생각하더라도 하나님 앞에 합당치 못한 사람이 있고 사람이 보기에는 합당치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더라도 하나님 앞에 합당한 사람이 있다. 사람 보기에도 합당하고 하나님 보시기에도 합당하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것은 진정으로 쉽지 않으며 우리는 주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주님께서는 사데교회에서 합당한 자가 몇 명이 있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든지 그 분 보시기에 합당한 자가 되어야 한다. 은혜시대에는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어야 그 분이 보시기에 합당한 자였으나 환난시대에는 요한계시록을 깨달으므로 합당한 자의 길을 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시대에는 요한계시록을 깨달으므로 미래를 조명하게 되고 그 미래를 준비하게 되니 자연적으로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1) 깨달음을 가지고 회개하는 합당한 사람. (3)
복음을 어떻게 받았으며 복음을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라고 하셨다. 지난 이천년 동안은 주님이 우리에게 믿음을 원하셨지만 이제는 생각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미 예수님의 탄생, 십자가, 부활, 승천, 성령의 역사, 초대교회 역사를 믿으니 그 믿음 위에 생각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지금의 기독교는 기복적인 신앙, 샤머니즘으로 예수님이 무엇이든지 다 주셔서 가난한 사람은 예수를 잘 못 믿은 것으로 치부될 정도인데 이러한 것들을 말씀으로 정리하고 깊이 있는 신앙을 바로 가지기 위해서 생각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 진리, 사랑, 은혜를 빼앗기지 않도록 지키고 회개해야 하는데 우리가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사람을 의식하며 살아왔던 것을 회개해야 한다. 생각하라고 하는 것은 깨달음인데 깨달음 속에 향상이 오게 되고 또한 생각 가운데 혼의 변화, 사상의 변화, 생각의 변화가 오게 된다. 말씀을 깨닫고 진리를 깨닫고 시대를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며 깨달음을 가지고 회개하는 사람이 이 시대에 합당한 사람이다. 깨달음이 있으면 사람 보기에 합당한 종으로 살아가지 않고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자로 살아가게 된다. 깨달음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보이고 자신의 미래가 보이니 저절로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자로 살아가게 된다. 계3:1절에 사데교회에 나타나신 주님의 모습은 일곱 영과 일곱별을 가진 이로 나타나셨으니 일곱별이란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자요, 일곱 영의 역사를 붓고 그 종을 일곱별같이 붙들어서 이 시대에 합당한 자로 쓰신다는 것이다. 계1:20절에서는 주의 오른손에 붙들린 일곱별이라고 하였다. 사람들이 합당하다고 세운 왕은 사울 왕인데 이러한 사울 왕은 자신의 사위 다윗을 시기하고 질투하여 창자루를 잘라서 뒤에 숨겨 그를 죽이려고 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합당하다고 생각하여 머리위에 기름 부어 세운 다윗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남을 해할 마음을 가지지 않았다. 사람이 합당하다고 세운 사울 왕은 다윗을 죽이려고 따라다니다가 결국 자신과 자신의 가문을 멸망의 길로 인도하였지만 하나님이 합당하다고 세운 다윗 왕은 통일왕국을 이루었다. 우리에게 악기나 독기를 품어 남을 해할 마음이 있다면 이는 합당치 못한 것이요 늘 감사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찬양하며 넉넉한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 마음에 악기, 독기, 살기, 혈기를 버리고 그 마음에 용기, 생기, 열기를 가져야 한다. 2) 종으로 신부로 합당한 사람. (4)
복음을 위해서라면 죽을 수 있는 복음의 절대성을 가진 사람을 하나님은 죽이지 않고 살려서 이 시대에 합당한 종으로 쓰신다는 것이다. 이 종이 주님이 오시기 전 삼년 반, 천이백육십일 동안 다시예언하는 선지자의 사명을 감당할 종이다. 주님이 우리 시대에 다시 오신다면 그 주님을 맞이하기에 합당한 신부가 되어야 한다. 주님의 신부가 되기 위해서는 흰 옷을 입어야 하는데 계19:7-8절에서는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예복이라고 하였으니 이는 비진리와 타협하지 않고 신앙의 정절을 지키는 것이다. 믿음을 가지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비진리와 타협하지 않는 정절이 있어야 한다. 엘리야가 혼자라도 아합 왕, 이세벨, 바알과 타협하지 않은 것같이 라봇이 죽을지언정 아합 왕과 이세벨과 타협하지 않은 것같이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가 바벨론과 타협하지 않은 것같이 우리가 신앙의 정절을 지켜야 한다. 주님은 흰 옷을 입은 종이 몇 명이든 상관없이 종으로 신부로 합당한 자를 선택하신다. 사람이 합당하게 생각하는 것은 숫자의 개념이지만 하나님이 합당하게 여기시는 것은 그 사람이 정절있는 신앙을 가졌느냐는 것이다. 종으로는 이마에 인을 맞고 백마의 사상이 있어야 하고 신부로는 세마포예복을 입은 정절있는 신앙이 되어야 한다. 3) 합당한 자에게 주시는 축복. (4-5)
주님은 합당하지 못한 다수와 함께 하시는 것이 아니라 몇 명이라도 합당한 사람과 함께 하신다는 약속이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주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자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합당한 자로 여기신 다윗을 아무리 사울 왕이 죽이려고 하고 블레셋 군대가 죽이려고 해도 그 때마다 지켜주셨다. 그러한 다윗은 시23편에서 자신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받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주님이 자신과 함께 하여 주시기 때문이라고 고백하였다. 다윗과 함께 하여주셨던 주님이 이 시대에 합당한 자와 함께하여 주신다. 주님이 합당한 신부로, 종으로 인정만 해주시면 주님이 함께 동행하여 주시니 누구도 그 사람을 해하지 못하고 주님이 주시는 것으로 살게 된다. 다윗은 평생을 전쟁을 해도 칼에 맞거나 활에 쏘이지 않았으니 그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하고 고백하였으니 주님이 함께 하여 주시면 부족함이 없도록 주님이 보장해 주신다. 흰 옷을 입게 해주시는 축복. 주님이 흰 옷을 입게 해주셔야 한다. 이 흰 옷이 예복이요, 신부로 인정해 주시는 표다. 생명책에서 이름을 흐리지 않는 축복. 생명책에 이름을 흐리지 않으신다는 것은 생명책에서 이름을 흐릴 수도 있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기록되어 있는 것을 감사하고 그 이름을 주님이 흐르지 않도록 보장해 주시는 축복을 받도록 합당한 자가 되어야 한다. 그 이름을 아버지 앞과 천사들 앞에서 시인해 주신다. 마7장에 주여 주여 부른다고 해도 주님이 모른다고 부인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였으니 주님이 모른다고 부인한다면 모든 것이 끝이다. 그러나 합당한 자로 인정받은 사람을 아버지 앞과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여 주신다. 이기는 자로 만드시는 축복. 은혜시대에는 지고 이겼으나 환난시대에는 이기고 또 이기는 축복이다. 합당한 자가 되지 못하도록 만드는 장애와 역사들을 모두 이기도록 이기는 자를 만들어 주신다. 결론 : 비진리와 타협 없는 사람으로 정절을 지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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