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79차 [2012/4/3 화 (저녁) 생기를 주셔서 하늘의 군대를 만드신다. (겔37:1-10)]

생기를 주셔서 하늘의 군대를 만드신다. (겔37:1-10)

    흙덩어리인 아담 속에 생기를 넣어 생명체를 만드실 때 영혼이 살아나고 믿음이 살아나고 여호와를 경외함이 살아나고 지혜, 총명, 명철이 살아나고, 감각이 살아나고 기능이 살아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모양대로 살아나게 하셨다.

    에스겔의 말씀은 우리 시대를 조명하고 있다.
    에스겔 골짜기의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는데 이는 이스라엘 족속이라고 하였으니 이는 소망을 상실한 상태다.
    이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교회는 다니고 있지만 생기가 없어 뼈가 마른 것처럼 성령을 소멸하고 소망을 상실하였다.



1) 용기있는 하늘의 군대를 만드신다.

    하나님의 뜻을 이룰 섭리가 있는 종들에게는 악기, 살기, 독기, 혈기가 죽어지고 용기만이 살아나야 한다.
    미5:7-9절에 미가 선지자는 이슬과 단비를 주셔서 젊은 사자같은 용사의 신앙을 만드신다고 하였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넣어주시는 것은 생기인데 그 속에서 역사하는 것은 용기다.
    두려움이 없는 용기, 염려하지 않는 용기, 걱정하지 않는 용기, 물러서지 않는 용기, 담대해지는 용기를 주시는데 용기 앞에는 계산이 필요없고,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는다.

    용기가 혈기를 몰아내고, 용기가 악기를 몰아내고, 용기가 독기를 몰아내고, 용기가 살기를 몰아내고, 말씀을 위해서 진리를 위해서 정의를 위해서 용사의 신앙을 주시니 이 용기의 힘이 대적을 이기고 환경을 초월하고 사람을 살린다.

    인간의 생각에는 골리앗 앞에 다윗이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용기있는 다윗의 손을 들어주셨고 물맷돌로 골리앗을 죽이게 하셨다.
    설교를 하던 전도를 하던 연보를 하던 이제는 인간의 생각, 계산으로 하지 말고 용기로 할 수 있어야 한다.
    계산대로 했다면 다윗이 어떻게 골리앗 앞에 나설 수 있으며 계산대로 했다면 사도요한이 어떻게 주님을 위해 인생을 바칠 수 있었겠는가.

    모세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확신과 용기가 없었다면 지팡이 하나만 들고 바로 왕 앞에 나설 수 없었고, 엘리야가 용기가 없었다면 바알선지 450인 앞에 혼자 당당히 나가지는 못했다.



2) 열기있는 하늘의 군대를 만드신다.

    생기를 받아 살아났다면 열기가 있어야 하는데 두려움이 없는 용기에 열기가 함께하면 대단한 힘이 작용한다.
    마음이 뜨겁고 설교가 뜨겁고 찬양이 뜨겁고 기도가 뜨겁고 그 삶에 열정이 뜨거워야 한다.

    계3:19절에 사도요한은 회개하는 열심을 받으라고 하였다.
    사9:6-7절에 천년왕국을 건설하는 일을 여호와의 열심으로 이루신다고 하였다.

    죽은 신앙에는 냉랭하기에 열기있는 신앙, 열기있는 삶은 살아있다는 증거다.



3) 생기있는 하늘의 군대를 만드신다.

    아무리 용기가 있고 열기가 있다 하더라도 그 속에 생기가 없다면 일시적일 뿐이다.
    예수님이 잡혀가시던 그 날에 베드로가 칼을 뽑아 말고의 귀를 자르는 것은 일시적인 용기이며 그 후에는 숨어 다니고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였다.

    겔37장에 에스겔 골짜기의 해골 떼는 11절같이 소망이 사라진 모습인데 우리가 아무리 용기있고 열기있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 속에 소망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다.
    믿음, 소망, 사랑은 항상 함께 한다고 하였는데 믿음도 사랑도 중요하지만 이와 동질로 중요한 것이 소망이다.

    에스겔 골짜기에 불어왔던 생기바람이 우리에게도 불어와서 생기있는 사람으로 살아나고 사람을 살려내야 하는데 이는 복음에서부터 불어오는 바람이다.



결론 : 하나님의 역사로 삼기(三氣)가 살아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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