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명자에게 자유함을 주신다. (슥5:5-9)
본문에 에바는 히브리민족이 곡식을 세는 단위였는데 스가랴 선지자가 이상 가운데 보니 에바속에 한 여인이 앉아있고 둥근 납이 에바 위를 덮었으니 둥근 납은 악이라고 하였다.
또 다른 에바에는 두 여인이 앉아있다가 학의 날개같은 바람을 타고 에바에서 나왔다.
한 여인은 에바에서 나오지 못하고 악에 갇혔지만 두 여인은 에바에서 나오므로 자유함을 얻었다.
자유함을 얻는 사람들은 현실 속에 어떠한 압박과 고난, 환난, 시험, 어디에 갇혀있든지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자유함을 주신다.
1) 에바에서 나오므로 자유함을 주신다.
스가랴 선지자는 여자가 에바에 갇혀있는 것을 보았는데 여자는 교회를 뜻한 것으로 우리는 보이지 않는 에바, 인간이 만들어 놓은 교권과 법과 제도, 굴레에 묶여있다면 에바에 갇혀있는 것이다.
그러나 두 여인같이 에바속에서 나오면 하나님의 역사 속에 자유함을얻게 된다.
인간이 편리하도록 만들어 놓은 제도와 조직과 법이 도리어 인간을 구속시키고 묶어버리게 되는데 인간이 만들어 놓은 것들이 하나님의 말씀이나 인도보다 우선 될 수는 없다.
스가랴 선지자는 여기서 자유함을 얻으라고 말씀하고 있다는데 한 여인같이 악에 눌려있지말고 갇혀있지 말고 하나님의 역사와 인도에 따라 나설 수 있는 자유함을 받아야 한다.
2) 자신의 굴레에서 자유함을 주신다.
에바보다 무서운 것은 자기 자신에게 갇히는 것인데 자신의 삶 속에 가지게 된 고정관념에 갇히지 않아야 한다.
사람마다 의견충돌이 생기고 다투게 되는 것은 자신의 생각, 자신의 고정관념, 자신의 굴레를 내세우기 때문에 부딪히게 되는 것이다.
고정관념을 깨고, 자신의 자아를 깨고, 자신이 살아온 환경을 깨는 사람이 자유함을 얻고 이 시대에 지도자가 된다.
은혜시대 고정관념을 깨지 않는 사람은 종말의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된 일의 말씀 고정관념을 깨지 않는 사람은 될 일의 말씀을 깨닫지 못한다.
자신이 아는 것이 전부인 줄 알고 자신이 아는 것만이 진리인줄 아는 어리석은 자아를 깨야 하는 것은 똑같은 본문과 똑같은 말씀을 전해도 영적인 수준에 따라 말씀의 깊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3) 학의 날개같은 날개를 받아 자유함을 주신다.
사31:5절에 새가 날개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같이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하신다고 하신 말씀은 임마누엘 날개요,
사8:8절에서도 임마누엘이여 그의 펴는 날개가 땅에 편만할 것이라고 하였다.
즉, 성경에서 날개는 임마누엘 역사인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역사다.
두 여인은 학의 날개와 같은 날개를 통하여 에바에서 나오고 자유함을 얻었다.
우리에게 임마누엘 날개역사가 있으면 에바로부터 자유함을 얻고 자신의 굴레로부터 자유함을 얻게 된다.
사40:29-31절에는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라고 하였고
계12:13-14절에서는 독수리의 두 날개를 타고 광야 예비처로 도망한다고 하였다.
4) 성령의 바람을 타고 자유함을 주신다.
행2:1-4절에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이 임재하시면서 급하고 강한 바람소리가 있었는데 스가랴 선지자가 말씀한 바람은 성령의 바람이다.
임마누엘 역사,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역사가 있을 때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게 하시면서 에바에서 나와 자유함을 얻게 하신다.
자유함을 얻으면 마음이 시원해지고 몸이 가벼워진다.
결론 : (요8:32)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