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이 찾으시는 종. (요4:22-24)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지만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은 심히 적다. 그러나 하나님이 찾아주시고 만나주시는 역사도 있다.
예수님은 우물물을 길러왔던 수가성의 여인에게 본문과 같은 말씀을 하시며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하나님이 찾으신다고 하였다.
사도요한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후에 밧모섬이라는 유배지에 귀양을 가게 되었는데 주후 95년경 주님이 사도요한을 만나기 위해 밧모섬으로 찾아오셨다.
모세는 애굽의 왕자로 지내다가 부지중에 사람을 죽여 미디안 광야로 도망하여 목자생활을 했다. 그렇게 40년이 지난 후에 호렙산 떨기나무 가운데 모세를 찾아오신 여호와를 만났다.
사도행전 9장에서 사도바울이 다메섹 도성으로 예수 믿는 자를 잡으러 가는 길에 바울을 찾아오신 주님을 만났다.
본문에 수가성의 여인은 다섯 남편을 만났던 사람으로 우물에 물을 길러 왔다가 주님을 만났다. 이 여인이 다른 남자를 만났다면 그 인생이 바뀌지 않았겠지만 주님이 만나주시므로 그 마음과 생각이 변화되며 전도자가 되었다.
주님이 누군가를 찾으실 때는 다양한 목적이 있으신데 그 사람에 삶의 변화를 주실 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그 사람으로 하여금 이루시고자 할 때, 깨달음을 주시고자 할 때 등이다. 그 중에서 사도요한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고 하였다.
1)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종을 찾으신다.
사43:7에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는 영광받기 위해서 창조하셨기에 예수 믿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예배다.
그러나 사1:10-15에서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형식적으로 성전 마당만 밟고 다니며 예물은 마음과 정성을 다하지 않고 보이러 온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주님이 마지막 때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종을 찾으시는 것이다. 신령과 진정이란 성령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다.
우리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릴 때 예수님이 우리 심령에 찾아오시고 고전3:16, 계1:20, 계11:1같이 그 심령에 성전이 이루어진다.
심령에 성전이 이루어진다. 심령에 성전이 이루어진 사람에게는 악한 것이 들어오지 않고 자유함과 넉넉함과 풍성함을 주신다.
주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졌다면 감동이 오기도 하고 깨달음이 생기기도 하고, 마음이 뜨거워지고 영적으로 큰 변화와 역사가 있기도 한다.
2) 하나님이 잊지 않고 기억하시는 종을 찾으신다. (사49:14-16)
이사야 선지자는 여인이 그 젖 먹는 자식을 잊지 못하겠지만 사람은 혹시 잊을지라도 하나님은 잊지 않으신다고 하였다.
모세가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동안 숨어 지낼 때 사람들은 모두 모세를 있었지만 하나님은 잊지 않고 호렙산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모세를 찾아오셨다.
엘리야가 그릿 시냇가에 숨어 지낼 때 하나님이 잊지 않고 조석으로 까마귀를 보내어 먹을 것을 챙겨주셨다.
사49:1-3에 모태부터 택한 종을 하나님의 손 그늘에, 전통에 숨기시고 감추어 두셨는데 때가 되면 잊지 않고 꺼내놓아 쓰신다고 하였다.
사46:10-11에서는 하나님이 마지막 때에 쓰시려고 하는 종에게 모략을 쓰신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모략이란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일을 그 사람으로 하여금 하지 않고는 못 견디도록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의 방법이다.
3) 하나님이 지명해 놓으신 종을 찾으신다. (사43:1)
하나님이 지명해 놓으신 종은 어디에 있던지 때가 되면 잊지 않고 찾으시고 조성하여 주신다.
조성이란 하나님이 말씀으로 재창조 하여 주시는 역사로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을 닮은 모습으로 점점 바꾸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재창조 하여주시면 잘못되고 삐뚤어지고 병든 영적 육적인 것들을 고쳐주신다.
사43:1같이 조성하여 주신 종에게
사44:21-22같이 그 사람에게 있는 모든 죄와 허물을 도말하여 주시고
사45:3같이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셔서 하나님이 지명하여 부른 종임을 알게 하시고
사43:18-19같이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새 일을 이루는 일에 쓰여지게 하신다.
결론 : 하나님이 찾으시는 종을 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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