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명자가 모이기를 힘쓸 때다. (습2:1-2)
삼상7장에 히브리민족이 미스바에 모여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부르짖을 때 기적이 일어났고, 행2:1-4에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금식하고 전혀 기도에 힘쓸 때 성령이 임재하며 지금의 기독교를 이루었다.
그리고 스바냐 선지자는 말세를 당한 우리에게 모이기를 힘쓰라고 말씀하고 있다.
1) 여호와의 중심이 뜨거워지도록 모이기를 힘쓸 때다. (욜2:18-19)
욜2:18-19에서 여호와의 중심이 뜨거워지면 긍휼을 베푸시고, 응답을 주시고, 곡식과 새 포도주를 주시고, 흡족함과 열국 중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하신다고 하였다.
우리가 회개할 때, 감사할 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릴 때 여호와의 중심이 뜨거워지고, 여호와가 기뻐하시는 일을 할 때 그 중심이 뜨거워지신다.
2) 여호와의 말씀이 나오는 곳으로 모이기를 힘쓸 때다. (사2:2-3)
사람들은 먹을 것, 싼 것, 자신에게 유익되는 것이 있는 곳으로 모이지만 우리는 여호와의 말씀이 나오는 곳으로 모이기를 힘써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말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 나오게 되고 그곳으로 많은 백성이 모여든다고 하였다.
암8:11-13에 여호와가 이 땅에 기근을 보내시는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고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라 될 일의 말씀이 없는 기근, 영적 기근이라고 하였다. 사람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에서 동까지 비틀거리며 달려 왕래하게 된다고 하였다.
애굽에 7년 풍년이 들었을 때 요셉이 창고를 지어 양식을 저장하였다. 그리고 7년 흉년이 들었을 때 그 양식을 꺼내어 나누어 주니 사람들이 요셉의 창고로 몰려들었다. 마지막 때 여호와의 말씀을 찾을 수 없는 영적 기근이 와도 예루살렘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나오니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모여들게 되는 것이다.
히5:12-14에서는 단단한 식물이라고 하였고, 사25:6-8에 골수의 기름과 오래 저장한 맑은 포도주, 마24:45-46에 때를 따라 나누어 주는 영의 양식, 계2:17에 감추었던 만나, 계10:8-10에 꿀같이 달게 먹어야 하는 작은 책의 말씀이라고 하였다.
히4:12-13같이 이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들이면 그 말씀이 우리 속에서 살아서 운동하고 역사하며 안 좋은 것들을 몰아내고 영혼에 양식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어간다.
3) 성령의 은혜가 흐르는 곳으로 모이기를 힘쓸 때다. (슥14:8)
욜2:23에 성령의 은혜를 비로 표현했는데 암4:7-8에 아모스 선지자는 추수하기 석 달 전에 어떤 성읍에는 비가 내리고 어떤 성읍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하였다.
미5:7-8에 미가 선지자는 인생을 기다리지 않고 사람들을 기다리지 않으며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에게는 이슬과 단비의 은혜를 내려주신다고 하였다. 이슬의 은혜는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사이에 가만히 내리는 은혜고, 단비의 은혜는 단 한 번만 받아도 모든 갈급함이 사라지고 흡족해지는 은혜다.
슥8:20-23에 스가랴 선지자는 마지막 때에 예루살렘에서 성령의 생수가 흐르고 사람들이 이곳으로 가기 위해 서로 모여온다고 하였다.
4) 하나님의 보호가 있는 곳으로 모이기를 힘쓸 때다. (사31:5)
이사야 선지자는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같이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보호하시고 구원하신다고 하였다. 여기서 예루살렘은 육적 예루살렘이 아니라 여호와의 말씀이 나오는 예루살렘, 성령의 생수가 흐르는 예루살렘을 보호하시는 것이다.
결론 : 진리의 성읍으로 모이기를 힘쓸 때다. (슥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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