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의 고난에 동참하는 복있는 사람. (계1:9)
사도요한은 예수님의 이러한 고난에 동참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1) 은혜시대 예수의 고난에 동참했던 복 있는 사람.
남자와 동침한 적도 없고 정혼한 남자까지 있는 마리아가 잉태했을 때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난이었다. 그 때에 천사가 마리아에게 찾아와 잉태하신 분이 예수님임을 알려주었다. 그 때의 법은 정혼한 남자가 있으면서 외간 남자와 정을 통한 사실이 있으면 만인이 보는 앞에서 돌로 쳐 죽이는 것이었으니 그 부담감과 두려움도 있었을 것이다. 우리 안에 예수님이 계시고 말씀과 진리가 있다면 그로 인해 오는 고난이 있더라도 그 고난에 동참할 때 동정녀 마리아 같은 축복을 받게 된다. 요셉. 요셉은 의로운 성품을 가진 사람이기에 마리아를 광장에 끌고 가 돌로 쳐 죽이지 않고 가만히 끊고자 하였다. 그러나 그날 밤에 천사가 나타나 마리아 데려오기를 두려워말며 마리아는 성령으로 잉태한 것이라고 하였다. 마리아가 출산했을 때에는 헤롯 왕이 아기 예수를 죽이려고 한다는 것을 알고 계획에 없던 애굽으로 가서 살게 되었다. 예수님이 자신의 가정에 태어나므로 계획에 없던 여러 고난이 생겨도 그것을 단 한번도 거부하지 않고 예수로 받는 고난을 기쁨으로 여겼다. 우리가 예수의 고난을 헤아린다면 우리의 가정에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가정이 된다. 예수님은 곧 임마누엘이시기에 고난이 있다 하여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축복이 있다. 예수님의 12제자. 우리는 예수님의 12제자가 사도가 되었던 축복만을 생각하지 그들이 배와 그물을 버리며 자신의 인생을 내려놓은 것은 생각하지 못한다. 예수님은 부자 청년에게 물질을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주고 예수님을 따라 사도가 되는 축복을 받으라고 하였다. 예수님의 사도들은 배와 그물을 버리고 진리요 길이요 구원이신 예수님을 붙들었으나 부자 청년은 물질을 포기하지 못하고 근심하며 돌아갔다.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을 때는 주님이 보시기에 합당하지 못한 것은 버려야 한다. 마지막 복음을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버릴 수 있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부자 청년이 근심했던 것은 예수님의 말씀이 맞는다는 것은 알지만 재물에 대한 욕심으로 인해 돌아갔기에 근심했던 것이다. 우리가 부자청년같은 어리석은 선택을 해서 평생 근심속에 살아서는 안된다. 주를 위해 오는 고난을 기쁨으로 알고 즐거움으로 알고 축복으로 여겨야 한다. 구레네 사람 시몬.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산을 향해 가실 대에 로마의 군병이 그를 지목하여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가도록 하였다. 그는 반항하거나 투덜거리지 않고 그 십자가를 지고 갔고 그의 이름은 성경에 기록되어 지금까지 내려오는 축복을 받았다. 사람들은 예수를 통해서 복을 받는 것을 좋아하지만 예수로 인해서 고난이 오는 것을 싫어한다. 그러나 예수의 고난에 동참하는 사람은 그 자체가 축복이요, 영광이요, 축복의 사람으로 확정된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실 때는 예수님이 떼어주신 떡을 먹은 사람, 병고침을 받은 사람, 여러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은 모두 간 곳 없고 사도요한 만이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서 그 운명을 지켰다. 그것을 지켜보며 그 순간을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사도요한에게는 고난이다. 이러한 고난에 동참한 사도요한은 밧모섬에 있을 때에 예수님이 사도요한을 찾아오셨고, 요한계시록을 기록하는 최고의 축복을 받았다. 결론 : 현재에 고난은 더 좋은 미래의 축복을 보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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