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2019.12.15[주일오전] 죄와 허물을 자책하지 마라(사 44: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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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허물을 자책하지 마라(44:21-23)

우리는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 후회스러운 일 자책이 되는 일들이 많이 있다.

잘한 것 보다 못한 것이 생각이 더 많이 나는데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에 주신 말씀은 자책하지 말라는 것이다.

자책보다는 회개하고 감사하여 잘못한 것을 거울삼아서 지금부터 더 잘하면 되는 것이다.

 

1) 죄와 허물을 자책하지 마라

히브리 11장에 나오는 믿음의 선진들도 대단했지만 이 사람들에게도 치명적인 실수와 허물이 다 있었다.

하나님이 노아는 당대에 의인이요 완전한 자라고 하였다.

그리고 방주의 설계를 주셔서 방주를 만들고 인류의 생명과 동물의 생명을 보존하도록 만드는 인류의 두 번째 시조라는 들을만한 큰일을 하였다.

그러나 노아는 홍수가 끝난 후 포도농사가 잘되어 포도주를 담아서 먹고 옷을 다 벗으므로 그 자녀들로 하여금 범죄 하게 하여 오늘날 유색 인종이 나오는 무서운 결말을 가져왔다.

노아가 술에서 깬 후 자기에게 있었던 사건들을 듣고 얼마나 자책이 들었겠는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애굽에 내려갔는데 애굽의 왕이 사라를 보고 누구냐고 물었을 때

아브라함 속에 갑자기 두려움이 오므로 아내라고 하면 죽일 것 같아서 누이라고 하였다.

아내라고 당당하게 말했으면 빼앗기지 않았을 텐데 누이라고 하므로 빼앗기게 되었다.

아브라함이 얼마나 자책감이 들었겠는가.

롯이라는 아브라함의 조카는 소돔성 심판을 피하여 소알산으로 나온 후에 술을 잔득먹고 자기 두 딸과 불륜을 저질러서 오늘의 전 세계를 모압과 암몬자손의 시조를 만들어 내었다.

그가 술에서 깨어서 자기의 두 딸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것을 들었을 때 얼마나 자책을 하였겠는가

모세는 하나님이 지팡이를 들어서 반석을 가리키면 반석에서 물이 쏟아질 것이라고 하였는데 그가 히브리민족이 원망하고 달려들므로 감정이 폭발해서 들고 있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이나 쳐서 물이 나오게 하였다.

반석을 가르쳐 반석이 갈라지면서 물이 쏟아졌으면 하나님의 영광이 더 크게 들어났을 것이다

훗날 모세는 이 사건 때문에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다.

마지막에 모세가 하나님께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해 달라고 매달리고 사정하였지만 들어가지 못했다.

그래서 모세는 히브리 백성에게 너희의 연고로 자신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모세가 120살에도 기력이 쇄하지 않아서 죽을 때가 되지 않았는데도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없는 사람이라 느보산에서 죽어야 하였다.

이때 모세가 얼마나 자책을 하였겠는가?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는 약속의 땅을 정복하고 가나안 칠 족속을 다 멸하는 과정에서 기브온 족속이 곰팡이 난 떡을 가져와 조약을 맺었는데 그 조약이 기브온 조약이라고 한다.

계획적으로 여호수아를 속이려고 신발도 다 헤어진 신발을 싣고 옷도 남루한 옷을 입고 떡도 곰팡이난 떡을 가지고 와서 자신들은 저 멀리서 왔는데 당신의 명성을 듣고 당신과 우리 족속과 조약을 맺으려고 하니 우리 족속을 불쌍히 여기고 해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달라고 하였다.

이 말을 듣고 여호수아가 하나님 앞에 물어 봤으면 그 조약을 맺지 말라고 하였을 텐데 여호수아는 물어보지도 않고 눈에 보이는 것에 속아서 조약을 맺고 말았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멀리에 있는 족속이 아니고 약속의 땅 안에 있는 족속이었다.

속은 것이다.

속아서 맺은 조약이라도 조약이기에 지킬 수밖에 없었다.

기브온 사람들이 유태인의 집에서 물을 긷는 일, 장작을 패는 일을 하였는데 이들은 이스라엘 족속에게 늘 까시같은 존재였다.

여호수아가 평생 실수가 없는 사람인데 기브온 조약으로 여호수아의 인생에 오점을 찍었을 때 얼마나 자책이 들었겠는가

다윗왕은 왕궁에도 여자가 넘쳐 났지만 목욕하는 밧세바한테 눈이 돌아가 남의 유부녀를 자기의 아내로 삼았다.

나단선지의 책망을 받으면서 정신이 돌아왔지만 이미 일은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다윗은 자기가 깔고 있는 요가 눈물에 뜰 정도로 울면서 자책을 하였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여인을 통해서 난 솔로몬으로 다윗의 왕위를 계승하게 하셨다.

 

우리보다 대단한 그들이 결정적인 실수가 있었고 얼마나 많은 자책을 하였겠는가

히스기야 왕은 20대 초반에 왕이 되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많은 일들을 하였다.

히스기야는 병들었다가 하룻밤 회개하고 생명을 15년이나 연장 받는 하나님의 큰 은총을 입은 왕이였다.

그러나 히스기야 왕도 결정적으로 자책한 일이 있었다.

자신의 병이 낫고 나니 바벨론이라는 나라에서 사신이 와서 많은 선물과 바벨론 왕의 글을 가지고 왔다. 글과 예물만 받고 대접을 하고 보냈으면 좋았는데 너무 기분이 좋은 나머지 그 사신을 대리고 예루살렘 궁 안에 있는 무기고 보물창고 식량창고를 다 열어서 보여 주었다.

바베론 사신이 그걸 보고 떠나니 이사야 선지자가 찾아와서 왕이여 왕은 무슨 일을 하였습니까

물은 후 바벨론 사신이 이 땅에 와서 본 것 전부가 바벨론으로 다 빼앗길 것이라고 하였다.

이 때 히스기야 왕은 얼마나 자책감이 들었겠는가?

 

이렇게 대단한 이들에게도 결정적인 실수와 허물이 있었다.

우리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우리도 죄와 허물로 인한 자책으로 우울하고 속상해하고 있지는 않는가

노아, 아브라함, , 모세, 여호수아, 다윗, 히스기야 이 모든 사람들이 자책할 만한 실수는 있었지만 그 실수를 두 번 번복하지는 않았다.

우리도 죄와 실수로 인해서 자책하지는 말되 그 실수를 두 번 다시 반복하지는 말아야 한다.

이사야는 내가 가지고 있는 죄와 허물을 도말하여 준다고 기록하고 있다.

도말해주는 이유는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라고 도말해 주신다는 것이다.

자책은 사람을 망가뜨리고 우울하게 하고 소망이 없어지게 한다.

그러므로 자책보다는 회개와 감사를 하자.

 

2) 인내하지 못한 것을 자책하지 마라(3:10)

우리가 붙들고 가는 선지서와 요한계시록 될 일의 말씀은 약5:11 같이 욥 같은 인내가 필요한 말씀이고 복음이다.

그 인내는 약5:7 길이 참는 인내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 1년 동안 참아야지 하면서 참지 못했다.

이럴 때 참지 못해서 자책이 오는데 참지 못해서 혈기 나고 다투고 싸우고 이런 일들은 시간이 흐르면 자책을 하게 된다.

그런데 참지 못한 걸 자책하지 말아야 한다.

참는 것도 하나님께서 참게 해 주셔야 한다.

우리에게 참을 수 있는 은혜를 주님이 주셔야 한다.

참지 못해서 자책을 하게 되지만 자책보다는 회개하고 참을 수 있는 하나님의 역사를 구하자

욥의 인내는 합2:3 기다리는 인내라고 하였다.

그러나 기다리지 못해서 자책이 생기는 일이 우리에게 있다.

24:13 견디라고 하였다.

참고, 기다라고, 견디는 인내가 욥의 인내이다.

참아야 하는데 참지 못하고 기다려야 하는데 기다리지 못하고 견뎌야 하는데 견디지 못하면

자책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약1:2-4 인내가 부족한 사람에게 믿음의 연단을 통해서 인내가 만들어지게 한다.

믿음의 시련은 인내를 만들어내고 만들어진 인내를 통해서 온전함을 만들어 간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1년 동안 참지 못하고, 기다리지 못하고, 견디지 못한 것을 자책하지 말고 회개하고 감사하고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살면 때가 되면 하나님이 인내할 수 있게 해 주실 것이다.

 

3) 입의 문을 지키지 못한 것 자책하지 마라

미가는 미7:5 네 품에 누운 여인에게라도 입의 문을 지키라고 하였다.

3:8-11 이 세상의 동물과 곤충까지도 길들일 수 있는데 사람의 혀는 길들일 수 가 없다고 하였다.

입의 문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물을 한 번 쏟으면 담을 수 없듯이 말도 한 번 뱉으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다.

샘은 한 샘에서 쓴물과 단물을 겸하여 낼 수 없는데 인간의 입은 찬양하고 사람을 끊임없이 저주한다고 하였다.

6:6-7 이사야도 자신의 입이 부정해진 것을 보았을 때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를 뵈었으니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하면서 탄식하고 자책하였다.

자책하는 이사야 앞에 천사가 나타나서 제단에 있는 숯불을 가지고 날아와서 이사야의 입술을 지져 악을 제하여 주시고 죄를 사하여 주셨다.

자신의 입술이 부정하다고 자책하는 이사야의 입술을 숯불로 지져 성결 시켜 주어서 사50:4-5 그 입을 학자의 혀로 만들었다. 부정한 그 입술이 자책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로 성결 되고 나니 그 입술에서 나오는 말씀이 이사야 1장부터 66장까지 나왔다.

60년 동안 왕 네 명을 섬기면서 성경에 등장한 선지자중에 가장 장수한 선지자였고 이사야 66장까지 예언한 대 선지자가 되었다.

우리도 우리의 입술을 지키기 못해 범죄하고 입술이 부정해졌다고 자책하지 말고 하나님의 역사로 죄와 악을 입에서 도말해 주시고 우리를 사람 살리는 입으로 쓰시겠다는 것이 성경의 예언이다.

자책하는 것은 자신을 죽이는 것이고 사단이 노리는 함정이다.

지난 일 년 동안 부족과 허물로 인해 자책하고 침몰하지 말자 하나님은 또 용서하고 또 사랑하신다. 또 우리를 기억하신다.

우리에게는 죄가 있으면 죄를 도말해 주신다는 말씀이 있다.

피곤해 있으면 새 힘을 주신다는 말씀이 있고 죽게 되었으면 사망을 멸하여 주신다는 말씀이 있고 힘들고 어려우면 붙들어 일으켜 주신다는 말씀이 있다.

물질 없으면 물질을 주신다는 말씀이 있다.

남은 시간을 자책하면서 침몰해 가는 모습으로 살아가지 말고 새해에는 우리에게 다가오는 예언의 성취를 내다보고 소망 적으로 희망적으로 살아가자

 

결론) 하나님의 방법으로 고쳐주시니 믿음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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