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2009/8/14 금요 철야 설교 ▣ 좋은 지도자와 좋은 협력자. (출17:8-16)

 
▣ 좋은 지도자와 좋은 협력자. (출17:8-16)

    함께 있을 때 좋은 협력자는 독립했을 때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다.
    이는 함께 있을 때 좋지 못한 협력자는 독립했을 때 좋지 못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말과도 있다.


1) 공통점.
    좋은 지도자와 좋은 협력자는 함께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

    믿음(계1:20)
    믿음이 없는 지도자, 믿음이 없는 협력자는 절대로 좋은 지도자와 협력자가 될 수 없다.
    좋은 지도자와 좋은 협력자라면 변함이 없는 금촛대 믿음을 가져야 하는데 변함이 없는 믿음을 자신이 가지고 있다면 좋은 지도자요, 좋은 협력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과거에는 된 일의 말씀을 믿었으나 이제는 될 일의 말씀을 믿고 있으니 된 일을 믿는 믿음 위에 될 일을 믿는 이 믿음이 변하지 않아야 한다.

    자신이 변하지 않은 금촛대 믿음을 가졌다면 변하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해야 하고 금촛대 믿음을 가지지 못했다면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순종(삼상15:22-23)
    좋은 지도자도, 좋은 협력자도 순종하는 사람이다.

    사무엘선지는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아서 불순종한 사울 왕은 왕의 자리를 빼앗기게 되었고 순종한 다윗은 왕의 계보를 잇게 되었다.

    성경 속에서 좋은 지도자와 좋은 협력자는 전부 순종하는 사람이요, 불순종하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이 시대에 좋은 지도자, 좋은 협력자가 되기 위하여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쁜 일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는 사람, 하나님의 일이 유익되는 일이 순종하는 사람, 복음에 유익되는 일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기도(약5:16-18)
    기도하지 않고는 좋은 지도자도 좋은 협력자도 될 수 없으니
    신구약 성경을 훑어봐도 하나님이 좋은 지도자로, 좋은 협력자로 쓰실 사람들에게는 기도하는 사람을 만드셨으니 기도의 영을 부으시고 기도할 마음을 주셨다.

    기도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기도하므로 성령이 충만하게 되고, 회개하는 사람, 감사하는 사람, 은혜 가운데 사는 사람을 만들게 되니 좋은 협력자와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언제나 무슨 일이 있어도 어디에서도 어떤 일을 막론하고 사람이나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는 사람, 이 사람이 좋은 지도자와 좋은 협력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이다.


    용기(미5:7-9)
    젊은 사자같이 용기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아말렉과 싸울 때 모세는 두 손을 들고 좋은 협력자들은 모세의 손을 받쳐 들었으니 이스라엘의 승리는 좋은 지도자와 좋은 협력자가 함께 만들어낸 최고의 작품, 여호와 닛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좋은 지도자와 좋은 협력자가 되어서 마지막 복음의 여호와 닛시, 복음의 승리를 이루어 내야 한다.

    다윗의 용기는 어떠한 싸움에서도 자신들의 부하를 먼저 내보내고 자신은 뒤에서 따라가며 승리의 명분만을 쟁취하지 않았다.
    다윗이 어떠한 싸움이라도 그 전쟁의 앞에 서서 먼저 나가니 그러한 지도자를 보고 그 지도자를 따르며 목숨을 다하여 전쟁에 참여하며 좋은 협력자가 되었다.

    여호수아가 칼을 들고 두려움이 없이 나가서 싸우는 것도 용기요,
    손을 들면 자신의 편이 승리할 것이라고 믿고 양팔을 드는 것도 용기요,
    그 팔을 받쳐 드는 것도 용기다.

    이러한 용기는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하늘로 이슬과 단비의 은혜를 주셔야 한다.


    인내(약1:2-3, 약5:7-11)
    참을성이 없는 사람은 절대로 좋은 지도자나 좋은 협력자가 될 수 없다.

    인내에는 참는 인내도 있고, 견디는 인내, 기다리는 인내도 있다.
    우리가 욥같은 인내를 가지고 참고, 견디고, 기다려야 한다.

    속상하고 억울한 것을 참고
    환경과 생활이 열악한 것을 견디고
    하나님의 약속, 언약, 예언의 성취, 기도의 응답을 기다려야 한다.


    충성(계2:10, 히3:1-6)
    좋은 지도자, 좋은 협력자는 하나님 앞에, 맡겨진 일에 충성하였다.

    사도요한을 통하여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을 죽도록 충성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찬양을 하고, 기도하고, 봉사하고, 연보하고, 전도하는 모든 것들을 죽도록 해야 한다.

    구약에 충성한 사람의 대표는 모세고 신약에 충성한 사람의 대표는 예수님이다.
    우리가 모세같이 예수님같이 충성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복음을 위해서 주를 위해서 죽도록 충성하는 일에 있어서 두려움이 있다면 충성할 수 없다.

    모세는 하나님이 그 민족을 한번에 죽이시려고 할 때에 그들을 죽이시려면 자신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달라고 할 정도로 그들을 이끄는 일에 충성하였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라고 하셨다.

    자신의 영광을 꿈꾸는 사람, 자신의 영광을 자꾸 말하는 사람은 충성할 수 없으며 자신을 희생하며 죽고자 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며 하나님 앞에 충성할 수 있다.


    기준(슥4:10)
    좋은 지도자, 좋은 협력자는 기준을 바로 잡고 있는 사람이다.
    기준이 흔들리는 사람은 절대로 좋은 지도자나 좋은 협력자가 될 수 없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도 공인된 기준이 있는데 이 기준을 따르지 않으면 많은 혼란이 따르게 되고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기준이 없는 사람은 여러 말에 흔들리기 쉽기에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지 못하고 그렇기에 기준이 바로 잡히지 않은 사람은 좋은 지도자, 좋은 협력자가 될 수 없다.

    스룹바벨이라고 하는 사람은 손에 다림줄을 잡고 수직을 보는 기준으로 삼아 성전 건축하는 일을 감독하였다.
    이 시대에 다림줄은 이 시대에 주신 말씀과 진리가 공인된 기준이다.

    우리 생활 속에 말씀과 진리로 기준을 잡고 어떠한 것이라도 그 기준에 맞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아무리 믿음 있고 순종하며 기도하고 용기 있고 인내하고 충성하며 좋은 지도자, 좋은 협력자가 되었다 하여도 그 사람의 기준이 틀어지면 믿음도 순종도 기도도 용기도 인내도 충성도 모두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이 시대에 주시는 말씀과 진리로 기준을 바로 잡고 있어야 한다.

    자신의 기준은 바로 지키고 남의 기준은 흔들지 말아야 한다.
    지금은 자기 자신을 잘 지켜나가고 주의 종들은 자기 교인들을 잘 이끌어 나가야 한다.


2) 버려야 할 점.
    반대자.
    어떤 의견을 물었을 때는 반대의견을 분명히 말할 수 있지만 그 일이 결정되고 나서는 그 일을 반대해서는 안 되고 협력해야 한다.
    자신이 반대한 일이라도 하나님의 역사 속에 결정되었다면 자신이 그 일을 수용하고 반대자가 되지 않아야 한다.


    방관자.
    반대자는 그 일에 관심이 있기에 반대의견을 내놓는 것이기에 그 사람은 생각만 바꾸면 좋은 협력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방관자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무관심하기에 이것은 가장 좋지 못한 것이다.


    훼방자.
    어떤 일을 할 때에 혹은 어떠한 말씀을 전할 때에 그 말씀을 반박하거나 안되게 하려고 할 때에 그 사람은 훼방자가 된다.
    말로 행동으로 훼방을 하는 사람은 절대로 좋은 지도자, 좋은 협력자가 될 수 없기에 이러한 마음을 버려야 한다.


    비방자.
    좋은 지도자, 좋은 협력자는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로 조성을 받고 다듬어지는 것이다.
    어떠한 일에 확신이 들지 않고 믿음이 생기지 않을 때는 비방하거나 훼방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며 기다리고 지켜보아야 한다.


    불순종.
    불순종은 좋은 지도자, 좋은 협력자가 되는데 가장 큰 장애가 된다.


    사리사욕.
    사람이 사리사욕에 눈이 어두우면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다.
    하나님의 것과 자신의 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은 사리사욕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것은 손해를 보더라도 하나님의 것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교회물건을 아끼지 못하고 절약할줄 모르는 사람은 공과 사가 분명하지 못한 사람이며 절대로 좋은 지도자, 좋은 협력자가 될 수 없다.

    하나님의 것을 아끼지 못하는 사람은 절대로 물질의 축복을 받을 수 없으며
    하나님의 것이라면 종이 한 장이라도 두려운 줄 알고 사용해야 한다.


    말을 많이 하는 것.
    안해도 될 말, 해서는 안될 말, 전혀 무익한 말, 거짓말 등을 자신의 입에서 멀리해야 한다.

    남을 비판하는 말이나 남을 비방하는 말은 버리고 자신의 입으로 진리를 말하고, 말씀을 전하는 입이 되어야 한다.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하면 입으로 들어간 은혜가 입으로 다 쏟아지게 된다.


3) 계속되는 여호와닛시가 있게 된다!
    본문에서 모세가 아말렉과 싸워 승리하고 나서 그곳에 단을 쌓고 여호와닛시라고 하였다.
    여호와가 싸워주시므로 승리하는 것이 여호와닛시다.

    좋은 것은 함께 하고 버려야할 것을 버리고 나면 좋은 지도자, 좋은 협력자가 되게 되고 이러한 사람에게 여호와닛시, 계속되는 승리가 있게 된다.


    자신이 협력자로 있을 때 좋은 협력자가 되어 지도자를 잘 받들어야 그 사람이 지도자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좋은 협력자를 보내 주시니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다.


결론 : 좋은 지도자와 좋은 협력자는 그 결말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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