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장 인간 종말의 비극
본장은 북방 수리아의 수도였던 화려한 도성, 다메섹을 들어서 인간 종말의 비극을 말했다.
인간 종말에는 비극이 오는데 그 비극은 성도에게 오는 비극, 교회에 오는 비극, 대적에게 오는 비극, 등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대적에게 오는 비극은 심판이요, 보응이다.
교회와 성도에게 오는 비극은 환난 날에 많은 자가 떨어진다는 것이 비극이요, 부패한다는 것이 비극이다.
1. 다메섹의 비극
◦ 화려한 도성이지만 성읍 모양을 이루지 못하고 무너진 무더기 같이 황폐해지게 된다. (1)
◦ 화려했던 성읍들이 양 무리의 치는 곳이 되며 양이 눕되 놀라게 할 자가 없이 된다는 것이다. (2)
◦ 다메섹의 나라가 요새 같고 화려했어도 남은 백성까지도 멸절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영광같이 된다는 것이다. (3)
◦ 그 견고한 성읍들이 옛적에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버린바 된 수풀속의 처소와 작은 산꼭대 기 처소 같아서 황폐케 된다는 것이다. (9)
◦ 다메섹이 황폐케 된 것은 구원의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능력의 반석이신 여호와를 마음에 두지 않은 까닭이다. (10) (참고 사5:12)
◦ 자신이 기뻐하는 식물을 심으며 울타리를 두르고 견고한 성읍을 이루었을 찌라도 형편없이 황폐해지므로 근심과 심한 슬픔 속에 빠지게 된다. (11)
◦ 많은 민족이 소동하는데 바다의 파도가 뛰노는 소리같이 소동하고 열방이 큰물의 몰려옴 같이 충돌하는 시대가 온다고 하셨다. (12)
◦ 민족이 소동하고 열방이 충돌하지만 주께서 그들을 꾸짖으시니 그들이 멀리 도망함이 산에 겨가 바람 앞에 흩어짐 같겠고 폭풍 앞에 떠도는 티끌같이 된다는 것이다. (13)
◦ 노략하고 강탈한자들에게 하루 밤 사이에 두려움과 보응을 받고 없어지게 된다. (14) (참고 사30:30-32)
※ 인간이 아무리 화평하고 평안한 생활을 한다 해도 심판 때에 비극을 당하게 되니 허무하게 된다는 것을 가르쳤다. (참고 사5:13-14)
2. 성도의 비극
◦ 그 날에 야곱의 영광이 쇠하고 그 살찐 몸이 파리하게 된다는 것이다. 야곱의 영광은 교회를 말함인데 마지막 때의 교회가 부패하여 황폐해지고 그 아름답던 영광이 쇠잔하고 파리해진다는 것이다. (4) (참고 사24:16)
◦ 성도의 비극은 마지막 때에 교회가 많은 열매를 맺었다 할지라도 떨어지면 비극이다. (5)
◦ 마지막 때에 열매 맺은 감람나무를 흔들어 다 떨어지고 가장 높은 가지 꼭대기에 실과 이 삼 개가 남음 같겠고, 무성한 나무의 가장 먼 가지에 사오개가 남음같이 남은자의 수가 심히 적다는 것이다. (6)
※ 끝까지 떨어지지 않는 열매가 비극을 면한다. (참고 마24:13)
하나님의 역사는 남은 자를 통해서 역사 하시는데 홍수에 죽지 않고 살아남은 노아의 여덟 식구로 인류의 생명을 이어가셨고, 출애굽 하여 죽지 않고 남은자로 기업을 얻게 하셨고, 보리떡을 먹고 남은 자, 제자들 중에 남은 자 사도요한으로 요한계시록을 기록함같이
※ 마지막 때에 남은 자에게 축복이 있다.
◦ 사10:20-23에 야곱의 남은 자가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 올 것이라고 하셨다.
◦ 암3:12에 사자의 입속에 두 다리같이 귀 조각같이 남은 자를 쓰신다.
◦ 암5:3에 천 명 중에 백 명, 백 명 중에 열 명을 남겨서 쓰신다.
◦ 암9:9에 체질해도 알곡은 한 알갱이도 떨어지지 않게 하여 쓰신다.
흔들어도 환난의 바람이 불지라도 체질해도 마귀 세력이 벌레와 같이 갉아 먹을지라도 남은 자가 천년왕국에 축복을 받게 된다.
◦ 남은 자는 우상 세력을 다시는 쳐다보지 않고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만 쳐다보겠으며 그 눈이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만 바라보리라. (7-8) (참고 미7:7-8)
결론: 마지막 때 교회와 성도와 대적에게 비극에 비극이 겹쳐 와도 구원의 하나님만 바라보고 능력의 반석이신 여호와만 의지하자. 비극 중에 남은 자가 되리라 (참고 고전10:4, 사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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