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계시록 강해 - 6 [계 13:11-]
11절
* 다른 짐승
여기서의 짐승은 앞에서 말한 무신론 공산주의가 아닌 거짓 선지자이다.
이유는 새끼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기 때문이다.
이는 용의 감화를 받은 거짓 선지자이다.
양은 뿔이 없는데 여기서는 두 뿔이 있다고 하였고, 또 양이 용처럼 말한다고 하였으니 양의 탈을 쓴 거짓선지자인 것이다.
짐승이 정치적으로 수정통치를 지배한다면(계 13:1-10) 거짓선지자는(계 13:11-18) 종교적으로 지배하는데 이 둘 모두 용의 지배아래 있으며 이 세가지의 세력을 가리킬때 대적의 삼세력이라 한다.
12절
* 짐승의 권세
계 13:2 에 짐승은 용으로 부터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받았다면 거짓 선지자는 짐승으로부터 권세를 받게 되니 용의 감화를 받은 짐승의 앞잡이가 되는 것이다.
이 거짓 선지자는 짐승에게 경배하는데 이 짐승은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 (계 13:3) 이는 무신론 공산주의 소련이 회생한 나라(러시아)를 말함이다.
13-14절
* 거짓 선지자의 이적
거짓 선지자는 하늘로부터 불을 끌어내리며 짐승 앞에서 받은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한다 하였다.
이처럼 말씀없이 눈에 보이는 표적과 증거만을 행하는 것은 사람을 미혹하기 위한 사단의 역사일 가능성이 높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매우 중요시 하기 때문에 이적이나 표적을 구한다.
그러나 우리는 사단의 역사인지, 하나님의 역사인지를 분별하여야 겠다.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인 거짓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시기 위함이라 하였다.(살후 2:9-12)
예수님도 너희들이 나에게 표적을 구하느냐 나는 요나의 표적밖에 말할것이 없다고 하시면서 나는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하셨다.
기독교는 표적과 이적보다 말씀과 진리가 있어야 한다.
* 우상을 만들게 한다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게 하니 이는 참선지가 아닌 거짓 선지라는 증거이다.
15절
* 우상에게 경배
거짓선지자는 짐승으로부터 권세를 받아 우상에게 생기를 준다.
창 2:7 에 하나님이 아담에게 넣어준 생기는 생령이었으나 여기서의 생기는 악령이다.
생기 받은 우상은 말은 하지만 계 9:20 같이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경배하게 하고 경배하지 아니하는 사람은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므로 모두 경배하게 된다.(계 13:8)
16-18절
* 짐승표 6.6.6
거짓 선지자는 수정통치에 들어가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의 이마와 손에 짐승표 6.6.6 을 받게 하는데, 이마에 치으로 짐승같은 생각을 하게 되고, 손에 치므로 짐승 같은 행동을 하게 된다.
계 6:7-8 의 청황색 말이 땅의 짐승으로 죽인다는 말씀이 여기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짐승표 6.6.6 에서 처음 6은 용의 수, 가운데 6은 짐승의 수, 마지막 6은 거짓선지자의 수를 의미한다.
딤전 4:1-2 같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는 자들은 양심이 화인 맞은 자들이니(딤전 4:1-2) 이들은 절대 돌이킬수 없으며(히 6:4-6) 짐승표 6.6.6을 받기까지 이른다.
이 짐승표를 받은 자는 계 14:9-11 같이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지워 세세토록 그 고난의 연기가 올라가니 밤 낮 쉼을 얻지 못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