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인 맞은 종의 수를 채우시는 역사. (계7:1-4)
하나님 편에서 치는 인에는 종류가 있는데
할례의 인이나 성령의 인에는 예정된 수가 없지만 하나님의 인에는 예정된 수가 있다.
유태인들은 아직도 할례의 인을 행하고 있고
지금도 미전도 지역에 복음을 전하고 성령이 임재하시면 성령의 인을 친다.
할레의 인은 유대인들에게 치며
성령의 인은 이방인들에게 치는데
하나님의 인은 성령의 인침을 받은 자 중에서 치게 된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인을 치는 마지막 복음은 이방인에게 전해지는 복음이 아니라 성령의 인침을 받은 자들에게 전해지는 복음이다.
1) 예정된 수를 채우시는 역사. (계7:4)
계7:4절에서 하나님의 인 맞은 종의 수를 십사만 사천으로 예정해 놓으셨으며 요한계시록이 공개되면서 하나님의 인을 치기 시작한다.
할례의 인은 지금까지도 유대인으로 태어난 자들에게는 계속해서 치고 있으며 성령의 인도 은혜시대 종들이 있는 한 계속해서 쳐나가게 되기에 예정된 수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은 한 지파에 일만 이천씩 열두지파를 채워 십사만 사천에게 인을 치시며 이 수를 채우신다.
하나님의 인 맞은 종의 예정된 수가 있다면 이 종들을 쓰시기 위한 예정된 날도 있으니 그 날이 바로 다시 예언을 시작하는 날이다.
이 날을 정확하게 말하면 주의 재림을 시점으로 하여 전으로 삼년 반인데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하루하루 더 가까워지고 있다.
이 날짜는 단 하루도 미루어지지 않고 앞당겨지지도 않으며 예정된 날에 시작된다.
예정된 날, 예정된 시간이 되면 다시예언을 시작해야 하는데 사람이 부족해서 시작을 늦추거나 하는 일은 절대로 생기지 않는다.
즉, 지금은 사람이 안 채워질 것 같아도 시간이 갈수록 인 맞을 종들이 돌아오게 되며 그 수가 채워지게 된다.
하나님이 예정해 놓으신 계획을 실행에 옮기실 때가 있는데
합3:1-2절에서 하박국선지는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여 주시라고 기도하라고 하였다.
이는 하나님이 예언해 놓으신 일들을 실행에 옮기시기 시작하면 수년 내에 급속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예정해 놓으신 십사만 사천의 수를 채우는데 있어서 일차적인 예정은 유다지파 일만 이천을 채우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체 예정을 이루시기 위하여 십이차에 걸쳐서 그 수를 채우시는 것이다.
십사만 사천으로 예정해 놓으신 사람들 중에 지금 우리와 뜻을 같이하고 있지 않는 예정된 사람들이 어디에 있던지 어떠한 방법으로든 이미 하나님의 응답이나 계시가 있게 된다.
율법시대에서 은혜시대로 전환될 때에도 전부 율법주의자들이고 예수 믿는 사람들은 숨어 지내야 했지만 오순절 역사를 기점으로 은혜시대 복음이 폭발적으로 일어났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을 그림자로 보았을 때 우리 시대에도 시온의 성회를 통해서 환난시대 복음의 큰 역사가 있게 된다.
2)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계7:3)
계7:3절이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친다고 한 것은 하나님의 인 맞은 종이 인을 친다는 말씀이다.
과거 사도바울이 에베소교회를 방문하여 성령을 받았느냐고 물었을 때에 성령을 받지도 못했고 성령이 있음을 듣지도 못했다고 말하자 바울이 에베소교회의 사람들에게 성령을 받도록 하였다.
성령의 인침을 받은 바울이 에베소교회의 사람들에게 성령의 인침을 받게 하였던 것과 같이
마지막 때에도 계7:3절과 같이 하나님의 인 맞은 종들이 예정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인을 맞게 하는 것이다
사도요한이 이러한 사람들에게 "우리"라고 하는 칭호를 사용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인 맞은 종들이 사용하게 되는 칭호며 사도요한의 형제가 되는 것이다.
먼저 복음을 받은 사람들이 바른 사상을 가져야 하는데
우리가 백마의 사상을 가져야 백마의 사상을 가진 사람이 나오는 것이다.
3) 해 돋는 데서 인을 치신다. (계7:2)
할례의 인이나 성령의 인은 인치는 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지만
계7:2절에서 하나님의 인은 해 돋는 곳에서 친다고 장소를 정해 놓았으니 하나님의 인침을 받기 위해서는 그곳으로 모여야 한다.
하나님의 인을 은혜시대 교회에서, 은혜시대 기도원에서 치는 것이 아니라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가장 정확하게 전하는 곳에서 하나님의 인을 치게 되는 것이다.
이 시대에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가장 정확하게 전하는 곳에 있다면 그것이 가장 큰 복이요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가장 밝게 깨닫고 전하는 종이 가장 복된 종이다.
4) 복음받은 종은 기다리는 역사. (합2:1-3)
1차로 일만 이천의 수를 채우더라도 그 수가 차도록 기다려야 하기에 말세복음의 역사는 기다리는 것이 은혜다.
히브리민족은 메시야를 기다렸으니 예언한 날로부터 750년을 기다렸다.
하나님의 인 맞은 예정된 수는 반드시 채워지게 되며
합2:1-3절에서 하박국선지는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며 비록 더딜찌라도 기다리면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여진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