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51차 [2009/12/8 화 (저녁)  한 해 동안 보장해 주신 것을 감사하자. (사33:16)]

▣ 한 해 동안 보장해 주신 것을 감사하자. (사33:16)

    한 해 동안 보장해 주신 것이 있을 것인데 주님이 보장해 주셨어도 감사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그것을 감사해야 한다.

    본문에 견고한 바위가 보장이 되신다고 하였는데  고전10:4절에서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고 하였으니 예수 그리스도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에게 보장해 주신 축복이 있다.

    주님이 조금만 보장해 주셔도 넘치도록 감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주님이 넘치도록 보장해 주셔도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체질 자체가 감사가 풍성한 체질인지 아니면 감사가 인색한 체질인지에 따른 것이다.



1) 영의 양식을 공급해 주신 것을 감사하자.

    지난 한 해 동안 주님이 영의 양식 말씀을 쉬지 않고 공급해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한다.

    감사는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하는데 지난 한 해 동안 감사하지 못했던 것을 모두 감사하므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혔던 것은 뚫어지게 하시고, 매였던 것은 풀어지게 하시고, 닫혔던 것은 열려지게 하신다.

    히브리민족은 하나님이 사십년 동안 하늘로 만나를 매일같이 내려주셨어도 감사하지 못하였고 도리어 하나님께 올려드린 것이 원망과 불평과 하나님을 훼방하는 말들이었다.
    우리가 지난 한 해 동안 걸어온 여정 속에서 히브리민족 같은 삶을 살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아야 하는데 매 예배 때마다 많은 말씀과 은혜를 내려주셨으니 이것에 마음으로 생각으로 입으로 물질로 감사하였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우리의 영혼이 살아가도록 시시때때로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주셨는데도 이것을 감사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감사하였다면 더 많은 감사로 하나님께 드릴 수 있어야 한다.


    마태복음 4장에서 사단은 금식하고 있는 예수님에게 돌을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하였으니 이 때에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하셨다.

    육의 떡보다 영의 말씀이 더 중요한데 지난 한 해 동안 우리가 먹는 떡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귀중하고 중요하게 생각하였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영의 양식 말씀을 골수의 기름과 오래 저장한 맑은 포도주로, 때를 따라 주시는 양식으로, 작은 책으로, 감추었던 만나로, 단단한 식물로 끊임없이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한다.

    자신의 영과 혼과 몸을 장차 다가올 환난으로부터 건져줄 말씀을 공급받은 교회와 종과 성도들은 그것을 돌아보고 감사해야 한다.
    이러한 말씀을 계속해서 먹은 심령에서는 공허가 모두 물러가고 두려움이 사라지고 자신감이 회복되고 늘 만족하고 담대하고 영력이 생기고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불같이 일어나니 이 은혜가 감사로 이어져야 한다.


    히브리민족이 광야에 나와서 하나님이 사십년 동안 만나를 내려주시지 않았다면 그들은 모두 굶어 죽었을 것이다.
    또한 애굽과 그 주변 일대 나라에 칠년 흉년이 들었을 때에 하나님이 요셉을 통하여 창고에 양식을 저장하도록 하시지 않았다면 모두 굶어 죽었을 것이다.

    한 해 동안 영의 양식 말씀을 부족함이 없이 만족할 만큼 먹을 수 있도록 역사해주신 그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영의 양식이 제대로 공급된 사람의 심령에서는 공허가 물러가게 되고 허전함이 물러가게 되고 말씀이 채워지면서 그 말씀이 살아서 운동하고 역사하여 용기를 주고, 믿음을 주고, 자신감을 주고, 사단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이 생기고, 우리의 삶 속에서 걱정과 근심과 염려가 모두 떠나가고 하나님이 주시는 자신감이 가득하게 된다.

    암8:11-13절의 사람은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에서 동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달려 왕래하지만 얻지 못하여 다 갈하여 피곤하게 되는 사람도 있다고 하였다.

    자신이 말씀을 사모하고 갈망하는데도 그 말씀을 사방으로 찾아다녀도 찾을 수 없다면 그 마음이 얼마나 간절하고 애절하겠는지 생각해 본다면 시간시간 말씀을 공급해 주신 그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게 된다.

    된 일의 말씀에는 이루어가는 힘이 없지만 될 일의 말씀을 공급해 주실 때 그 말씀을 아멘으로 받으면 그 말씀이 우리 속에서 운동하고 역사하므로 우리의 능력이 되고 믿음이 되고 자신감이 되고 용기가 되고 우리를 이끌어 가는 힘이 되어 걱정도 이기고 환경도, 시험도, 마귀도, 환경도, 생활도 모두 이기게 된다.


    사5:8-12절에서 마지막 때를 사는 교인들과 주의 종들까지도 여호와의 말씀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고 가옥에 가옥을 연하여 집을 가지고 있어도 또 집을 사고, 전토에 전토를 더하여 땅이 있어도 또 땅을 사서 그러한 일에서 얻어진 물질로 먹고 마시며 즐기면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는 관심도 없는 사람이 나온다고 하였다.

    암8:11-13절같이 여호와의 말씀을 찾아도 찾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사5:8-12절같이 여호와의 말씀에 관심도 없는 사람도 있지만
    사2:2-3절같이 예루살렘에서 나오는 여호와의 말씀을 찾아 모여드는 사람들도 있다.

    내 영혼이 만족하고 내 영혼이 풍성하고 내 영혼이 윤택할 만큼 영의 양식 말씀을 공급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자!



2) 성령의 은혜가 끊어지지 않게 해주신 것을 감사하자.

    영의 양식이 말씀이라면 영의 생수는 성령의 은혜다.
    성회에 참석할 때마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컬컬했던 심령이 해갈을 받아 흡족하게 해주신 은혜를 감사해야 한다.
    더 잘 믿을 마음, 바로하고 싶고, 정도로 가고 싶고, 의롭고 경건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우리를 주관하고 있다면 이것이 은혜다.

    암4:7-8절에서 추수하기 석 달 전에 어떤 성읍에는 비가 내리고 어떤 성읍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성읍은 교회를 말한 것이고 비는 성령의 은혜를 말한 것으로서 어떤 교회에는 은혜가 내리고 어떤 교회에는 은혜가 내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5:7절에서 미가 선지자는 은혜를 이슬과 단비로 내려주신다고 하였으니 이슬과 단비의 은혜를 받으면 젊은 사자같은 용사의 신앙이 된다.
    은혜를 이슬과 단비로 내려주시면 갈급한 심령이 즉시 해갈되고 흡족한 은혜를 주시니 이렇게 될 때 비로소 저절로 감사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밥은 한 때 못 먹어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는 못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또한 솜같이 하나님의 은혜가 내리면 은혜를 잘 받아들이고 흡수하는 체질이 되어야 한다.


    은혜를 받은 사람은 영적 의욕이 생기는데 찬양하고 싶은 의욕, 기도하고 싶은 의욕, 전도하고 싶은 영적 의욕이 생긴다.
    또한 슥13:1, 슥14:8절에서는 예루살렘에서 밤낮 흐르는 생수가 우리의 죄를 말끔히 씻어주신다고 하였다.

    은혜시대의 은혜는 심령에 주셨다면 환난시대의 은혜는 머리에 내려주셔서 마음뿐만 아니라 생각까지도 바로 잡아주시는 것이다.
    성령의 생수로, 이슬과 단비로 은혜를 내려주시면 병든 곳은 치료되고 믿음은 견고해지고 피곤은 물러가고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시원해지고 그 체질이 변화된다.
    이러한 역사를 주신 것을 감사하자.



3) 주님의 보장이 있었던 것을 감사하자.  

    우리의 영계를 보장해 주셨다.
    영계란 영의 세계를 줄인 말로서 하나님이 우리의 영의 세계를 보장해 주셨으니 우리의 영의 세계를 보장해 주시지 않았다면 귀신의 영이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계16:13절같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선지자의 입에서 귀신의 영이 나오게 되므로 이 시대는 계18:1-3절같이 귀신의 처소가 되어 사치하고 음란하고 방탕하고 부의치부를 일삼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귀신의 영이 우리의 교회와 가정과 자신에게 들어오지 않고 우리의 영계를 보장해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한다.


    영계를 보장해 주시고 신앙이 변질되지 않도록 보장해 주시고, 사상이 바로 되도록 보장해 주신 것을, 생활을 보장해 주신 것을, 건강을 보장해 주신 것을, 생명을 보장해 주신 것을, 물질을 보장해 주신 것을, 모든 것을 감사하자!
    찬양으로 감사하고, 기도로 감사하고, 물질로 감사하고, 말로 하나님께 많은 감사를 올려서 한 해의 끝맺음을 감사로 해야 한다.

    또한 미래를 환하게 내다볼 수 있고 그 미래를 여러모로 대비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자!



결론 : 감사하는 사람에게 영원한 보장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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