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52차 [2010/1/7 (목) 철야  척량 받는 역사와 척량 받지 못하는 역사. (계11:1-2)]

▣ 척량 받는 역사와 척량 받지 못하는 역사. (계11:1-2)

    마지막에는 척량을 받으면 구원, 척량 받지 못하면 심판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1) 척량 받는 역사. (계11:1)
    ①지팡이 같은 갈대로 척량 받는다(슥4:10)
    지팡이 같은 갈대란 곧은 것, 공의를 말하며 이는 말씀을 뜻한 것으로서 슥4:10절에서 다림줄이라고 말씀한 진리와 같은 것이다.

    스룹바벨 성전 건축 때에 스룹바벨이 손에 다림줄을 들고 수직을 측정하였으니 이 시대에도 심령에 성전을 이루어 척량을 받기 위해서는 다림줄 같은 말씀이 필요한 것이다.

    다림줄이란 수직의 기준이 되는 시대에 맞는 말씀과 기준, 즉 이 시대에 주신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의 말씀이며 이 말씀으로 심령의 성전을 이루었는지 척량하시는 것이다.


    ②성전
    지팡이 같은 갈대로 제일 먼저 성전이 이루어졌는지 척량하시는데 여기서 말하는 성전은 유형적인 성전이 아니라 우리의 심령에 이루어지는 성전인 것이다.
    하늘에 있는 교회가 땅 위에 교회로, 땅위에 있는 교회가 심령의 교회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고전3:16절에 우리의 몸이 하나님의 전이라고 하였고
    슥4:2절에서 스가랴 선지자는 순금등대라고 하였고
    계1:20절에서 사도요한은 일곱 금촛대 교회라고 하였으니
    계11:1절에서 말한 "성전"인 것이다.


    심령에 성전을 이루는데 있어서 예표가 되는 교회는 계2장과 3장에 등장하는 일곱 교회로서 이 일곱 교회가 우리의 심령에 이루어질 예표가 되는 교회다.

    에베소 교회같이 처음 사랑 회복하라,
    서머나 교회같이 죽도록 충성하라,
    버가모 교회같이 말씀 무장하라,
    두아디라 교회같이 사상 무장하라,
    사데 교회같이 행위 무장하라,
    빌라델비아 교회같이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말씀을 지켜라,  
    라오디게아 교회같이 성령으로 열심을 받으라.
    이러한 일곱 가지 교회역사를 심령에 이루어야 하며 이 일곱 가지를 심령에 이룬 사람이 심령의 성전이 완성된 사람이다.


    에베소 교회같이 제일 먼저 처음 사랑을 회복해야 하는데 우리가 사랑하기 때문에 용서할 수 있고, 사랑하기 때문에 함께 갈 수 있고, 사랑하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고, 사랑하기 때문에 사람을 살릴 마음이 있는 것이다.

    서머나 교회같이 복음을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어야 한다.

    버가모 교회같이 말씀을 철저히 무장해야 하는데 말씀을 무장한다는 것은 말씀을 많이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떠한 일을 당할 때에 거기에 맞는 말씀이 떠올라 그것을 이길 수 있다면 이것이 말씀이 무장된 것이다.
    말씀을 무장했다면 현실이 어떠하든 말씀만을 믿고 가야하며 그 말씀이 이루어지기 까지 참고 견디고 기다려야 한다.

    버가모 교회같이 사상을 무장해야 하는데 사상이 바르지 못하면 마지막 때에 절대로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두아디라 교회같이 정절 있는 행위를 무장해야 하는데 가족이라도 절대로 비진리와 함께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베어있는 유교풍속, 불교풍속, 세상풍속을 모두 버려야 하는데 그것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다 사상문제인 것이다.
    새 해에는 색깔을 분명히 하고 심령의 성전을 이룬 삶을 살아야 하며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인정하여 주시는 것이다.


    ③제단.
    과거 구약성전 안에 제단은 제물을 태우는 제단이고, 마지막 때에 심령에 이루어지는 성전의 제단은 기도의 제단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사19:19-20절에서는 부르짖는 중앙제단에 한 구원자 보호자를 보내며 표적과 증거를 주신다고 하였는데
    사26:16-17절에 부르짖는다 함은 간절한 기도라고 하였다.
    계12:1-2절에 부르짖는 간절한 기도를 하는 교회에서 말세의 사명자가 나온다는 것이다.

    과거 성전 안에는 제단이 있었던 것같이
    우리의 심령에 성전이 이루어지면 제단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④경배하는 자.
    경배하는 자란 제사장 같은 사람이다.

    구약 성전에는 제단이 있고 그 앞에서 항상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이 있었던 것같이 이 시대에도 심령의 성전을 이루고 제단을 이루면 그 앞에서 항상 여호와를 경배하는 자가 있게 된다.

    사11:2-3절에는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는 자라고 하였고
    요4:22-24절에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라고 하였고
    말1:11절에는 깨끗한 제물을 여호와께 드리는 자라고 하였다.


    우리가 심령의 성전을 온전히 이루고 그 안에 제단을 이루며 그 앞에 경배하는 자가 있다면 지팡이 같은 갈대로 척량을 받게 되는데 척량 받는 함은 마지막 때에 하나님이 쓰실 종으로 합격되는 것이다.

    은혜시대 교회에서는 이러한 개념을 가지지 않고 오직 유형적인 성전을 크게 짓고 더 많은 사람을 교회로 모이게 하려고 하는 생각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2) 척량 받지 못하는 역사. (계11:2)
    척량 받지 못한 이유는 성전과 제단과 경배하는 자를 이루지 못하였기 때문에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고 한 것이다.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솔로몬 성전을 지어놓고 법궤를 성전 안으로 들여오면서 수많은 번제를 드릴 때에 그 성전 안에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하여 제사장들이 섬길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 민족이 산당을 짓고 다른 신을 섬기고 여호와를 외면하니까 여호와가 바벨론이라고 하는 이방나라를 불러들여서 솔로몬 성전을 모두 무너뜨리셨으니 야긴과 보하스라는 두 놋기둥은 산산 조각내었고 각종 금은기명을 바벨론으로 가져갔으면 돌 위에 돌 하나 남지 않도록 무너뜨리셨다.

    이러한 과거의 역사를 돌아볼 때에 척량 받지 못한 사람을 이방인에게 주셔서 짓밟히게 하신다고 하신 것은 앞으로 수정통치 시대의 지배를 받게 하신다는 것이다.
    즉, 예수를 믿었어도 잘못한 사람들을 버리신다는 것이다.

    단7:25절에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게 된다고 하였으니 이는 후삼년 반에 들어가게 되는 역사를 말한 것이다.

    단7:25절의 말씀은 계11:2절의 말씀과 함께 계13:5-8절에 이루어지는 것인데 마흔두 달 일할 권세를 받았다는 것은 계11:2절의 말씀과 같고,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된다고 하는 것은 예수 믿었던 사람들이나 척량 받지 못한 사람들이다.

    8절같이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한 사람들이 모두 수정통치 시대에 들어가 다 짐승에게 경배하게 되니 이들은 구원을 받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계11:1절같이 성전 안은 구원이요, 계11:2절같이 성전 밖은 심판이다.
    우리 시대에 심령의 성전과 제단과 경배하는 자가 꼭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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