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68차 [2011/5/4 수 (철야) 종말에 징조가 있을 때 복이 있는 종. (마24:37-46)]

▣ 종말에 징조가 있을 때 복이 있는 종. (마24:37-46)



    1) 깨어있는 종이 복이 있다. (마24:42-43)

      사52:1절에 "시온이여 깰찌어다 깰찌어다"하며 두 번 깨어나라고 하였는데 우리가 자던 잠에서 깨어있어야 하고 취한데서 깨어있어야 한다.

      슥4:1 천사가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깨우임 같더라
      마25:1-7절에 슬기로운 다섯 처녀나 미련한 다섯 처녀나 다 졸며 잘 때에 자지 않고 깨어있는 자가 있어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하고 외치니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하였다.

      여기서 자고 있다고 하는 것은 안일과 태만, 게으름이며 우리가 자던 잠에서 깨어나 열심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마25장에 주의 재림이 임박하여도 다 졸며 잔다고 하였으니 미련한 다섯 처녀나 슬기로운 다섯 처녀나 다 졸며 자게 된다는 것이다.
      종말의 징조가 보일 때에 잠에서 깨어있어야 그 종이 복이 있는 것이다.

      취한데서 깨어있으라고 하는 것은 사51:17절에 포도주에 취한데서 깨어나라는 것이며 이는 세상의 연락과 즐거움이다.
      아이 키우는 것이나 결혼생활, 쇼핑, 부동산투기 등에 즐거움을 느끼며 열심으로 한다면 세상의 연락과 즐거움에 취한 것이요, 이렇게 취한데서 깨어나라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노아의 시대와 같다고 하였는데 노아의 시대에 시집가고 장가가며 먹고 마시는 일에 전념하였다.
      이 시대가 노아의 때와 같다면 자던데서 취한데서 깨어나야 한다.



    2) 예비하고 있는 종이 복이 있다. (마24:44))

      깨어났다면 예비하고 있어야 한다.


      ①기름과 등불을 준비해야 한다.
      마25:1-13절과 같이 기름과 등불을 준비해야 하는데 자다가 깨어서 일어났다 하여도 기름과 등불을 준비하지 못한 미련한 다섯 처녀는 버림을 받게 되었고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졸며 잤다 하여도 기름과 등불을 준비하였기에 깨어나면서 주의 재림을 맞이하였다.

      기름은 성령으로 머리에 기름부어주시는 역사를 말함이고
      등불은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무장하는 것이다.


      ②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어야 한다.
      마22:11-13절에 혼인잔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예복을 입어야 하는데
      계19:7-8, 계19:14-15절같이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예복을 입으라고 하였으니 이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고 하였다.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고 한 것은 계14:4절에 여자로 더불어 타협하지 않는 신앙의 정절이다.
      과거 라봇이 아합 왕과 타협하지 않은 정절, 엘리야가 바알 선지와 타협하지 않은 정절, 다니엘과 그의 세친구가 바벨론에 타협하지 않은 정절이다.


      ③죄와 상관없어야 한다.
      히9:28절에 두 번째 오시는 재림의 주님은 죄와 상관없는 자들에게 나타나신다고 하였다.
      죄와 상관없어지기 위해서는 사59:19-20절같이 하수같이 내리는 여호와의 신을 받을 때 죄과가 떠나가게 된다.



    3) 충성된 종이 복이 있다. (마24:45)

      마24장에서 충성된 종이라고만 말하고 그 내용은 마25:21,23절에서 나오는데 다섯 달란트 받아서 다섯 달란트 더 남긴 종, 두 달란트 받아서 두 달란트를 더 남긴 종이 충성된 종이다.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받은 종은 공통점이 있지만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받은 종과 한 달란트 받은 종과는 정반대의 차이점이 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두 달란트 받은 종은 주인의 지시에 대하여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다.
      주인 또한 달란트를 나누어 줄 때 아무 말도 없었지만 이들은 주인의 뜻을 바로 알았기에 달란트를 감추어 두지 않고 바로 가서 장사하여 달란트를 더 남겼던 것이다.

      충성된 종은 말이 많은 종이 아니라 주인의 뜻을 바로 알아서 행동으로 보이는 종이다.
      그러나 마7:21-23절에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지 못하고 행동으로 보이는 종을 불법을 행하는 종은 버림을 받게 된다.

      충성된 종이 주인의 뜻을 바로 알고 행동으로 보일 때에는 대가를 전제로 하지도 않았고 이익에 대한 분배조건도 없었으며 수고와 희생을 감당했다.
      이것이 바로 순수함이며 진정한 충성에는 순수함이 함께해야 하는 것이다.


      한 달란트 받은 종은 다섯 달란트 받은 종 보다는 특혜를 얻은 것이다.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받은 종을 비교해 보자면 달란트를 더 많이 받은 종이 달란트를 더 남길 때는 더 많은 수고와 희생을 했어야 하지만 칭찬은 두 달란트 받은 종과 똑같이 받았던 것이다.

      그리고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받은 종보다는 한 달란트 받은 자가 특혜를 받은 것인데 그가 적은 수고와 희생으로 한 달란트만 남겼다면 주인에게 똑같은 칭찬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는 한 달란트 받았던 자가 열등감이 있어서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받은 자와 자신을 자꾸 비교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것이다.
      열등감으로 충성하지도 못하고 충성할 수 있는 순수함도 사라진 것이다.

      깨어있는 것도 자신을 위한 것이고 예비하는 것도 자신을 위한 것인데 충성하는 것은 주를 위한 것이다.
      그러나 결국에는 모두 자신에게 축복이 되는 것이다.



    4) 지혜 있는 종이 복이 있다. (마24:45)

      단12:3절에서 다니엘 선지자는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다고 하였고
      단12:9-10절에 봉함한 책의 말씀을 깨닫는 지혜라고 하였다.

      본문의 지혜는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지혜며 이러한 지혜 있는 종이 복이 있다.



    5)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종이 복이 있다. (마24:45-46)

      종말에 징조가 보일 때 복이 있는 종을 잠을 자지 않고 깨어있게 하는 이유도, 예비하고 있게 하시는 이유도, 충성된 종으로 만드시는 이유도, 지혜 있는 종으로 만드시는 이유도 모두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종으로 쓰시기 위함인 것이다.
      이것이 주인의 뜻이다.
      시대에 맞는 말씀을 때를 따라 주시는 양식을 나누어 주게 하여 복 있는 종을 만드시는 것이다.

      히5:12-14절같이 은혜시대에는 젖을 먹였는데 히6:1-2절에 젖은 그리스도 도의 초보적인 말씀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환난시대에는 히5:12-14절과 같이 단단한 식물을 먹어야 한다.

      계2:17절에서는 감추었던 만나라고 하였고
      계10:8-10절에서는 꿀같이 먹는 작은 책이라고 하였고
      사25:6-8절에서는 골수의 기름, 오래 저장한 맑은 포도주라고 하였고
      겔3:1-3절에서는 두루마리를 배에 넣으며 창자에 채우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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