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름 부어주시려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종. (요일2:20, 27)
시23:5절에 다윗이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하고 고백했다.
하나님이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시기 위하여 사울 왕 때문에 마음에 근심하고 있는 사무엘 선지자에게 베들레헴에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울 사람을 예시하였으니 그곳으로 가게 하셨다.
양각 뿔에 감람유를 담아 베들레헴 이새의 집에 간 사무엘은 첫째 아들부터 자신의 앞에 지나가게 하였으나 아무런 신의 감동이 없었고 들에 있는 다윗을 데리고 오니 신의 감동이 있어 다윗의 머리에 감람유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웠다.
1) 기름 부어 말씀을 통달하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종. (요일2:20,27)
다윗은 실제 감람유를 머리에 받았지만 이 시대에는 성령의 기름부음을 머리에 받는 역사다.
오순절에 내렸던 성령이나 이 시대에 주시는 성령은 같은 성령이시지만 오순절에 내렸던 성령은 심령에 내주하는 성령이요,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내려주시는 성령은 머리에 내려오는 성령이다.
심령에 오신 성령은 중생과 거듭남을 체험하게 하며 방언과 통변, 신유, 은사를 체험하게 하셨으나 머리에 오는 기름 같은 성령은 지혜, 총명, 명철, 영감, 통달하는 영을 주신다.
기름 같은 성령을 머리에 받으면 누가 가르쳐 줄 필요가 없고 참되고 거짓이 없는 것을 진리로 말하는 종이 된다고 하였으며 단1:20절에 다니엘의 머리에 지혜와 총명을 다른 사람보다 열배나 뛰어나게 주셨던 것같이 기름부음 받은 종의 머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도록 뛰어나게 된다.
또한 왕하2:9, 15절에 엘리야에게 있던 영감이 엘리사에게 갑절로 임했는데 이 시대에도 기름부음을 받은 종의 머리에 완전 영감으로 내려진다.
은혜시대에는 은사로 역사했다면 이 시대에는 기름부음의 역사를 통하여 영감 따라 역사하게 된다.
다윗은 어렸을 때부터 들에 나가 양을 치며 돌팔매질은 배웠겠지만 학문에 관한 것들은 배울 시간이 없었는데 기름부음 받은 후에 다윗이 쓴 시편을 보면 그의 머리가 뛰어났던 것을 알 수 있다.
2) 기름 부어 피해 없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종. (합3:13)
기름부음 받은 다윗을 해하려고 했던 사울 왕이 죽었고 다윗을 찢어죽이겠다고 했던 골리앗이 죽었으며 다윗이 전쟁터로만 다녀도 해를 받지 않았다.
해를 받지 않았던 다윗은 남에게 해를 끼치지도 않았는데 여호와가 다윗에게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사울 왕을 다윗의 손에 여러 번 붙이셨지만 옷자락을 자를지언정 해하지 않았다.
합3:13절에 주께서 기름 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나오사 악인의 집머리를 치시고 그 기초를 끝까지 드러내시고 또한 합3:17-19절같이 기름받은 자에게 없는 것이 많아도 여호와가 힘이 되시고 없는 것이 많아도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기뻐하게 하시고 사슴과 같이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신다.
사단의 피해, 흑암의 피해, 교권의 피해, 현실의 피해, 어떠한 피해도 받지 않도록 기름받은 자를 지켜주신다.
3) 기름부어 변함없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종. (슥:12-14)
금기름을 부어주시면 그 사람의 생활과 환경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신앙과 사상이 변하지 않는다.
사19:1-4절에 주님이 오실 때가 되면 애굽인의 정신이 쇠약해 진다고 예언하고 있는데 이 시대에 기름부어 주시는 종은 생각이 변함없게 하시고 판단이 변함없게 하시고 정신이 변함없게 하신다.
4) 기름부어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도록 하나님이 찾으시는 종. (사61:1)
오순절에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게 하셨는데 이는 초림의 주가 오신 소식이다.
사61:1절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마지막 때에 머리에 기름부음을 받은 종은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신다고 하였으니 아름다운 소식은 재림의 주가 오시는 소식이다.
기름부어 주시는 목적은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시기 위함이며 이런 사명이 있는 종을 하나님이 찾으시고 사무엘이 다윗의 머리에 기름을 붓듯 하나님이 지체 없이 망설임 없이 기름을 부어주신다.
5) 기름부어 물질의 난제 없도록 하나님이 찾으시는 종. (계6:5-6)
마태복음에 한 데나리온은 한 사람이 포도원에 들어가서 하루 일하여 받는 품삯이라고 하였는데 계6:5-6절에서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 밖에 살 수 없는 경제난제가 온다고 하였다.
그러나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고 하였는데 감람유같이 기름부음 받은 종은 하나님이 경제난제 피해 받지 않도록 지켜주신다.
기름부음 받은 다윗이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동안 이스라엘은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었고
시23:1절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하였다.
결론 : 하나님이 찾으시는 종 기름부어 쓰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