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해의 끝맺음을 바로하자. (약5:11)
욥은 사단의 시험에 걸려 모든 재산과 자녀를 잃고 아내까지 미쳐나갔지만 끝까지 입의 문을 지켜 입으로 범죄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그러한 욥에게 재산을 갑절로 회복시켜 주시고, 아내도 다시 돌아오게 하고, 열 자녀를 다시 주셨다. 야고보 사도는 이 일을 거론하며 인내로 끝맺음을 바로 하는 사람이 복되다고 하였다.
1) 예언이 성취되는 것으로 한 해의 끝맺음을 바로하자.
이사야로부터 말라기 선지자까지 많은 예언을 하였는데 이러한 예언을 성취케 하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직 성취되지 않고 보존되어 있는 말씀들을 계1:1에서는 ‘반드시 속히 될 일’이라고 하였고, 이러한 예언이 우리의 삶 속에 이루어지는 것을 예언의 성취라고 한다.
사41:8-10에서는 마지막 때에 하나님이 택하여 부르신 종에게 다섯 가지 약속을 주신다고 예언하였는데 이 예언이 우리의 삶에 성취되어야 한다.
2015년에 성취되어야 할 예언은 해를 넘기지 않고 모두 성취되며, 약속 또한 이루어주시며, 언약을 이루시는 일도 교회적으로, 사업적으로, 가정적으로, 개인적으로 모두 이루어주신다.
예언이 성취되면 지난 한 해 동안 겪었던 슬픔과 탄식은 다 달아나고 마음에 기쁨과 즐거움, 감사함이 넘쳐나게 된다.
2) 열매 맺는 것으로 한 해의 끝맺음을 바로하자. (마21:43)
지난 한 해 동안 자신이 땀 흘려 수고한 결실의 열매가 있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복음의 열매가 있어야 하고, 주를 믿은 믿음의 열매가 있어야 한다. 이를 본문에서는 좋은 결말이라고 하였다.
히11:1에 믿음은 바라는 것을 실상으로 이룬다고 하였으니 믿음의 열매는 자신이 바라는 것을 실상으로 이루는 것이다. 기도의 열매는 지난 한 해 동안 자신이 기도해 놓은 것들이 현실로 이루어지며 응답되는 것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주고받은 사랑은 선한 열매, 의의 열매로 맺어진다.
열매는 예수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 것인데 열매를 맺을 사람마다 복음의 열매, 믿음의 열매, 기도의 열매, 사랑의 열매를 아름다운 결말로 완성해야 한다.
마3:12에 주께서 마지막 때에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신다고 하였다.
3) 말씀이 몸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한 해의 끝맺음을 바로하자. (고전15:51-54)
지난 한 해 동안 꿀같이 달게 먹은 말씀이 우리 속에 들어와 운동하고 역사하면서 열매 맺도록 만들었다.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면 우리는 말씀을 몸에 이루는 사람이 되어 예수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어야 하며, 이를 ‘변화체’라고 한다.
우리의 몸은 그릇이며 흙으로 만들어진 깨지기 쉬운 질그릇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담으면 말씀이 가득차면서 ‘변화체’를 이루게 된다.
우리는 본래 육체로 범죄하여 심판받을 체질이었지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을 체험하며 중생체가 되었고, 중생체를 이룬 사람에게 될 일의 말씀을 담아 변화를 이룬 사람이 ‘변화체’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변화체는 사25:6-8같이 사망이 영원히 멸하여진 체질이며, 고전15:51-54같이 죽을 몸이 죽지 않을 몸, 썩을 몸이 썩지 않을 몸으로 변하여진 체질이다. 이 사람이 공중에서 “이리로 올라오라”하는 음성이 들릴 때 공중으로 들림 받아 주의 재림을 영접할 수 있게 된다.
4) 복 있는 사람으로 한 해의 끝맺음을 바로하자. (계1:3)
요한계시록에서는 복 받을 사람과 화 받을 사람을 말씀하고 있는데, 계1:3에서는 요한계시록의 말씀, 이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하였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천인만인이 쓰러져 죽는 환난의 피해를 받지 않게 하시는 복, 주님이 오실 때 주의 재림을 영접하게 하시는 복, 이 세상에 천년왕국 그리스도의 나라를 이루실 때 왕권의 축복, 무궁천국이 이루어질 때 그곳에서 영생하는 복을 주신다.
결론 : 좋은 일로 한 해의 끝맺음을 바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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