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산의 시대를 열어주신다 (슥8:3)
출애굽한 히브리민족은 요단을 건너기 전까지 불순종하며 거역하는 민족들이었지만, 요단을 건너자 히브리민족은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순종할 때, 약속의 땅에 정착하는데 이르렀다.
본문을 보면 여호와가 계신 산을 성산이라고 하였다. 여호와가 계신 성산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나오며, 여호와의 말씀이
나오는 곳으로 여호와의 종들이 모여들고, 여호와의 종들이 모여드는 곳에 여호와의 신의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 여호와의
신의 역사가 일어날 때, 우리에게도 히브리민족처럼 심령이 변화되는 역사가 있게 될 것이다.
1) 예언의 말씀이 열려지는 성산의 시대를 열어주신다. (사2:2-4)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가 계신 성산에서 말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열려지며, 만방이 그 말씀을 받으려 몰려온다고 예언하였다.
이처럼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사람의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에 있는 것이다. 말씀이 열려진다는 것은 말씀을
아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그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즉 골수의 기름과 오래 저장한 맑은 포도주를 먹을 때, 사망이 멸하여지며, 감추었던 만나인 단단한 식물을 먹을 때, 분변할
수 있는데 이르며, 말씀이 꿀같이 달게 느껴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역사를 받으면 입에서 불평과 불만이 사라지고 말씀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2) 일곱영의 역사가 열려지는 성산의 시대를 열어주신다. (계5:6)
말씀만 알고 은혜가 없으면 이 시대에 율법주의자가 되며, 말씀만 알고 은혜가 없으면 그 아는 말씀이 잣대가 되어 남을
판단하며 정죄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계5:6같이 마지막 때, 일곱영의 역사를 온 땅에 보내 주시면 그 은혜를 통하여 열매를
맺게 되는데, 욜2:29-30에는 남종과 여종에게 신을 부어주신다고 하였고, 사61:1에는 아름다운소식을 전하도록 기름 부어
주시는 역사가 있게 된다고 하였다.
3) 하나님의 인 맞은 종들의 수를 채우시는 성산의 시대를 열어주신다. (계7:1-4)
말씀과 일곱영의 역사가 열려지면 하나님의 인치는 역사가 해 돋는 동방에서 본격적으로 일어나는데, 롬11:27에서는 이를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채워지는 역사라고 하였다.이때, 인을 치시기 위해 검열하시는 역사가 있게 되는데, 하나님은 그 사람의
신앙, 사상, 생활 등 여러 모양으로 다양하게 검열하신다.
4) 큰 물질을 열어주시는 성산의 시대를 열어주신다. (사45:1-3)
본문의 말씀을 보면 문이 열리지 않으면 빗장을 꺾으셔서라도 지명하신 종에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셔서 복음을 위해 그 물질을 쓰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물질의 축복을 받기 원한다면 먼저, 하나님 앞에 기쁨으로 드릴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5) 평안과 자유함, 기쁨을 열어주신다. (요8:32)
성산의 축복이 내리면 고난과 압박으로부터 평안과 자유함 그리고 기쁨을 받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축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을 쌓지 말아야 한다. 늘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자유함이 찾아오며, 감사함 속에 자유함이 오면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내재하게 된다.
결론: 복음의 기호를 세우시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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