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종하는 사람에게 기적을 주신다 (삼상15:22-23)
이스라엘 초대왕인 사울에게 사무엘을 통하여 하나님의 명령이 내려졌으니 그것이 바로 출17장에서 다 멸하지 못한 아말렉을 쳐서 세상에서 기억되지 못하게 하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사울 왕은 그 명령을 지키지 않고 좋은 것들을 취하여 남겨두었고 사무엘이 왜 그랬냐고 물었을 때 여호와께 제사와 번제를 드리려고 남겨둔 것이라고 했다.
그 때 사무엘이 본문의 말씀과 같은 말을 한 것이다.
순종하는 사람은 자기 생각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려고 하지만 불순종하는 사람은 자기 생각을 더 중히 여기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자기 생각을 두려고 한다.
하나님이 어느 시대든지 명령이나 지시, 말씀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니요 그 명령, 말씀, 지시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축복받고 변화받고 잘되도록 하게 하시기 위함이다.
1) 여호와의 말씀이 계실 때 순종하자 (창12:1-4)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 믿음의 조상을 만들기 위해 본문의 말씀을 주셨다.
아브라함이 이 말씀을 순종하면 복의 근원, 믿음의 조상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떤 말씀을 주실 때는 복을 주시기 위함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순종하기 어려운 일일 때가 많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75세에 여호와의 말씀이 있을 때 그 말씀에 순종하여 본토친척 아비집을 떠나라면 떠나고 하갈과 이스마엘을 보내라면 보내고 하나밖에 없는 아들 이삭을 받치라면 받쳤다.
순종은 제사보다 낫고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가 순종하기 쉬운 것을 순종하라고 하시지 않고 순종하기 어려운 것을 순종하라고 하신다.
2) 하나님의 지시가 있을 순종하자 (계1:1)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예수님이 천사에게, 천사가 사도요한에게 지시하여 기록한 책이다.
(마2:12)동방박사들이 별을 보고 유대의 왕, 예수님이 오신 것을 알고 경배하고 돌아갈 때 헤롯이 자신에게 들렀다 가라고 했지만 그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고 바로 고국으로 돌아가라고 하였고 동방박사 들이 그 지시에 순종하였다.
하나님의 지시가 있을 때 그 지시대로 순종하면 많은 사람을 살리기도 한다.
3) 성령의 감동이 있을 때 순종하자 (계1:10)
하나님의 말씀이 계실 때도 있고, 지시가 있을 때도 있고, 성령의 감동이 올 때도 있다.
기도하거나 찬양하거나 말씀을 묵상하거나 영적생활을 할 때 성령의 감동이 온다.
사도요한은 밧모섬에서 성령의 감동을 받고 눈이 열리고 귀가 열렸다.
성령의 감동 속에 사는 사람은 모르는 것을 알게도 하시고, 가서는 안 될 곳을 못가게 막기도 하시고, 하나님께 영광되는 자리는 안 가려고 해도 가도록 하신다.
성령의 감동 속에 말하고 생활하고 생각하면 절대로 범죄하지 않게 된다.
4) 하나님의 사람에 말씀이 있을 때 순종하자.
기도하며 영계가 바로 된 하나님의 사람의 말이라면 순종해야 한다.
과거 히스기야 왕이 이사야선지가 와서 죽고 살지 못할 테니 유언하라고 하였을 때 그 말을 믿고 하룻밤 눈물로 철야하니 하나님이 그 생명을 15년 연장하여 주셨다.
사르밧 과부는 엘리야의 말을 듣고 마지막으로 먹고 죽으려 했던 떡과 물을 가져다주었고 그 가정에 가뭄이 다하기 까지 먹는 것이 다하지 않는 기적을 받았다.
엘리사 생도의 아내가 엘리사의 말씀에 순종하여 한 병의 기름으로 모든 그릇을 채웠다.
자신의 생각, 고정관념, 인간의 상식을 벗어나면 순종할 수 있다.
결론 : 기적받을 사람은 순종하게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