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마누엘 날개아래 살게하소서. (시91:1-10)
본문은 우리 시대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데 ‘염병’은 재앙이라고 말씀하고 있으며 이는 임박한 주의 재림을 알리는 징조이기도 하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임마누엘 날개아래 살아야 한다.
1) 앗수르가 대적할 때 임마누엘로 보호하시는 역사. (사8:5-8, 사7:14)
임마누엘이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으로 본문 두 곳의 임마누엘은 단어는 같지만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7:14에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다. 그 말씀대로 마1:18-21에 베들레헴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동정녀의 몸을 통해서 나셨고, 마1:21에서는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며 자기 백성을 자기 죄에서 구원하실 자라고 하였다.
이사야는 임마누엘이라고 하였고 신약에서는 예수라 하였다. 즉,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이 땅에 임마누엘로 오셨고 행1:8같이 예루살렘에서 시작한 복음이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며 국경이나 인종이나 민족의 차별 없이 복음의 축복이 우리에게까지 왔다. 이 은혜를 줄여서 임마누엘 역사라고 한다.
선지서는 그 당시에 있었던 역사적인 사실을 반영하여 우리시대를 예언한 것이다.
실로아는 사무엘이 살았던 곳이며 그 당시 사람들은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나온다고 말했다.
사8:5-8에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버리고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을 기뻐하듯 그 백성이 실로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르신과 르말리야와 같은 대적을 기뻐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앗수르라는 대적을 흉용하고 창일한 큰 하수가 흘러넘치듯이 들어가게 하시니 이사야36장과 37장에 앗수르가 십팔만 오천이나 되는 군을 동원하게 된다.
이사야는 장마물같이 넘치는 대적이 목에까지 미칠지라도 ‘임마누엘이여 그의 펴는 날개가 네 땅에 편만하리라’ 하였다.
지난 이천년 동안 사7:14의 임마누엘 역사로 예수의 복음이 여기까지 왔다면, 사8:5-8같이 이 시대 사람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리고 대적을 기뻐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대적을 경계하는 사람들을 임마누엘 날개를 활짝 피시고 그 날개 아래 보호해주신다.
그 날개아래 나의 삶과 가정, 교회, 나라를 덮으시면 하나님의 보호 속에 평안하게 살게 된다. 그리고 그 날개로 세계를 덮으실 때 계11:15같이 천년왕국 그리스도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2) 예루살렘을 보호하시는 임마누엘 역사. (사31:5)
새가 날개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같이 만군의 여호와가 임마누엘 날개를 활짝펴서 예루살렘을 보호하신다.
슥8:3에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고 하였는데 교회가 진리의 성읍을 완성하면 예루살렘이요, 심령에 진리의 성읍을 완성하면 그 사람이 예루살렘이다.
욕심과 사리사욕을 다 버리고 말씀과 진리로 예루살렘을 완성하면 임마누엘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는 보호역사, 호위하는 역사, 건지시는 역사, 구원하시는 역사를 주신다.
3) 약속있는 종을 보호하시는 임마누엘 역사. (사41:10, 사41:14-15)
구약에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 믿음의 삼대조상에게 약속이 있었는데 이 시대에는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계같이 추수하는 종에게 약속을 주신다.
지난 기독교 이천년 동안 씨를 뿌리고 가꾸어 열매를 맺었으니 열매를 거둘 새타작기계같은 종, 추수하는 종들에게 임마누엘 역사를 약속으로 주셨다.
사41:10에 임마누엘 역사와 함께 다섯 가지 약속을 주셨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4) 염병과 재앙에서 보호하시는 임마누엘 역사. (시91:1-10)
우리의 삶과 가정과 교회와 사업과 모든 것이 임마누엘 날개아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역사의 소용돌이 안에 있어야 한다.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결론 : 임마누엘 역사 속에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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