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2009/8/21 금요 철야 설교 ▣ 인내하는 복있는 사람. (약5:11)

 

▣ 인내하는 복있는 사람. (약5:11)

    본문에서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하신 말씀과 같이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복있는 사람은 인내하는 사람이다.
    솔로몬은 이 세상에서 최고의 부귀영화를 누렸지만 인생의 마지막에 가서는 전도서1장에서 인생은 헛되고 헛되고 헛되다고 하였다.


1) 길이 참을 줄 아는 인내. (약5:7-8)
    참는다고 하는 것은 우리의 내면적인 일인데 속상한 것을 참고, 약 오른 것을 참고, 억울한 것을 참고, 자존심을 참고, 혈기가 나는 것을 참아낼 수 있는 인내가 있어야 한다.

    속상하거나 약이 오르거나 억울한 일이 있거나 혈기가 나는 것을 입으로 발설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것을 속으로 꾹 참아내는 사람이 있으니 성령의 아홉 번째 열매가 절제이듯 우리가 이러한 것들을 참아내야 한다.

    야고보사도는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참으라고 하면서 이것을 농부에 비유하였다.
    농부가 좋은 곡식을 위하여 거름을 주고 잡초를 뽑아 땀 흘려 곡식을 잘 키우면 벌레가 와서 먹으니 이 모든 것들을 농부가 참아내며 좋은 곡식을 얻을 때까지 길이 참아야 한다.


    자신이 참아내야 하는 부분에서 무엇을 못 참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참지 못하여 발산하는 모습들을 참아내는 것이 인내며 이렇게 하는 사람이 복이 있는 사람이다.
    자신이 억울한 일을 당할 때 다른 사람도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있으며
    자신이 억울하다고 하여 그것을 해결하려고 할 때 함께 망하게 되는 것이다.

    영의 사람, 믿음의 사람은 성경대로 해야 하기에
    농부의 심정을 가지고 주의 강림 때까지 길이 참아야 한다.


    이러한 것들은 내면적인 것들이기에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노력으로 참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한다.


2) 끝까지 견디는 인내. (마24:13)
    (마24:13)끝까지 견디는 것은 구원과 관련이 있다.

    견딘다고 하는 것은 우리의 외면적인 일인데 열악한 환경을 견디고 열악한 생활을 견뎌야 한다.
    마24장에서는 사람의 미혹, 전쟁, 기근, 지진, 시험, 서로 미워하는 것, 사랑이 식어지는 것, 환난 등을 견디라고 하였다.

    다른 사람과 비교했을 때 자신의 환경이 열악하고, 끝임 없이 시험과 환난, 미혹이 계속되어 믿음을 지키기 힘들다 하여도 끝까지 견뎌내는 인내가 있어야 하며 이러한 인내가 결국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평생을 참아오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참지 못하여 자신이 쌓아 놓은 모든 것을 자신이 무너뜨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


3) 정한 때를 기다리는 인내. (합2:1-3)
    정한 때를 기다리는 인내는 영적인 일이다.

    예언이 성취되기를 기다려야 하는데 예언은 기다리고 있으면 반드시 성취되는데 이사야선지가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다고 예언한 말씀이 750년이 지난 후에 이루어졌다.
    사도요한이 예언해 놓은 요한계시록의 말씀이 성취되기 시작하면 빠른 시간 내에 급속히 이루어지게 된다.

    언약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려야 하는데 하나님은 한번 언약하시면 그 언약을 반드시 이루신다.
    성경 속에 하나님의 언약을 기다리지 못한 사람이 있으니 아브라함은 아들을 주신다고 언약을 주셨음에도 그것을 기다리지 못하고 얻어진 아들이 이스마엘이었고 이 일로 인하여 아브라함과 사라는 고난을 받았다.
    무슨 일이든 인간의 방법으로 하면 고난이 오게 되니 자신에게 고난이 온다면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약속을 기다려야 하는데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시행된다.

    기도가 응답되기를 기다려야 한다.
    밤에 기도하고 아침에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면 이는 기다리는 인내가 부족한 것이다.


    우리가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예언이 성취되기를 기다리고, 언약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고, 약속이 시행되기를 기다리고, 기도가 응답되기를 기다려야 한다.

    무작정 기다리는 사람과 미래에 대한 말씀을 알고 기다리는 사람이 다르다.
    우리는 미래를 말씀으로 바로 알고 기다리기에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다.


4) 결말이 아름다워지는 인내. (약5:11)
    참고 견디고 기다리는 인내를 가진 사람의 결말은 아름다워진다.

    욥은 인내로 참았고 견디며 기다렸으며 이러한 욥의 인내는 아름다웠다.
    이것이 성경이기에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 이러한 인내가 꼭 필요하다.


결론 : (약1:2-4)

    위와 같은 인내가 부족하면 시험과 시련이 따르게 되며
    시험과 시련을 통해서 인내를 만들어 내고
    인내를 온전히 이루면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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