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5 금요 철야 설교 ▣ 선지자들의 영을 받은 사람. (계22:6)

▣ 선지자들의 영을 받은 사람. (계22:6)

말세에 하나님이 주시는 여러 가지 영의 역사가 있는데 그 영의 역사를 우리는 새 영이라고 한다.
요한계시록에서는 선지자들의 영, 대언의 영, 일곱 영이라고 하였고 사도바울은 통달하는 영, 다니엘은 거룩한 신들의 영, 이사야 선지자는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을 말하였다.

다시예언할 종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지자들의 영을 받아야 한다.

1) 순종하는 사람이 된다. (삼상15:22-23, 사50:4-5)

선지자들의 영이 오면 절대로 거역할 수 없고 순종하는 사람이 되기에
순종하지 못하는 사람은 선지자들의 영을 받지 못했다는 말과도 같다.

삼상15:22-23절에서 사무엘 선지자는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거역하는 사술의 죄와 같다고 하였다.
사50:4-5절에서 이사야 선지자도 말씀이 입에 임하고 말씀 듣는 귀가 열린 사람은 거역하거나 뒤로 물러서지 않는다고 하였다.


선지자들의 영이 들어왔던 앞서간 선지자들이 불순종하거나 거역한 사람들이 없었는데 단 한 사람 요나는 일시적으로 불순종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요나를 순종하게 만드셨다.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는 사람이 혹시라도 거역하고 불순종해도 결국 하나님의 방법으로 순종하게 만드시는 것이다.
요나같이 혹 불순종하는 사람이 있다 하여도 결국은 순종하게 만드셔서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니 이것이 마음에 확실하게 들어온다면 복음에 절대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순종하지 않는 사람을 순종하게 만드실 때는 그 사람에게 고난이 따르게 되므로 선지자들의 영을 받아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요나가 불순종하였을 때 같이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다 함께 풍랑을 만나 고난을 받았으니 순종하는 사람과 불순종하는 사람은 절대로 함께 갈 수 없고 함께 갈 때에 순종하는 사람들은 불순종하는 사람으로 인하여 함께 고난을 받게 되는 것이다.

선지자들의 영을 받은 사람이 되어 순종하는 사람, 순종하는 가정, 순종하는 교회, 순종하는 생활을 살아야 한다.

2)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 된다. (미5:7-9)

선지자들의 영을 받으면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 된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환경과 물질의 어려움을 머리로 계산하여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미5:7-9절에서 미가 선지자는 두려움이 없는 젊은 사자 같은 용사의 신앙이라고 하였다.
선지자들의 영을 받은 사람은 두려움 자체가 없기에 열악한 환경, 교권,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단 한분 하나님만을 두려워하게 된다.

사38장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히스기야 왕에게 가서 죽고 살지 못할 것이니 그 집에 유언하라고 담대히 전할 만큼 두려움이 없었다.
또 나단이라고 하는 선지자는 다윗 왕에게 그의 잘못한 것을 책망하였다.

이사야가 두려움이 없이 유언하라고 깨우쳐 주었기에 히스기야 왕이 기도하여 십오 년 생명을 연장받을 수 있었고
다윗 왕도 나단 선지자의 엄한 책망으로 정신을 차리고 회개하여 사는 길이 열렸다.

히스기야 왕도 다윗 왕도 두려움이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선지자들을 만났기에 화를 면하고 복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선지자들의 영을 구해야 하고 두려움이 없이 누구 앞에서라도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

두려움이 있으면 자신의 가족이라도 돌이킬 수 없지만 선지자들의 영을 받아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 되면 만나는 사람마다 마음과 생각을 돌이키는 역사가 일어난다.

3) 물러서지 않는 사람이 된다. (사50:4-5, 히10:37-39)

사50:4-5절과 같이 말씀을 학자의 귀같이 듣고 선지자들의 영을 받은 사람은 물러서지 않게 된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목숨을 걸고 외쳤지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외치면서 뒤로 물러선 선지자가 없었다.
요나도 불순종하기는 했으나 다시 돌아와 니느웨 성에 말씀을 외칠 때는 두려움이 없이 그 성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회개하도록 외쳤다.

히10:37-39절에서 물러서면 침륜에 빠지고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히브리민족 중에 광야에 나와서 애굽으로 물러서려고 했던 사람은 다 광야에서 쓰러져 죽었다.
이와 같이 환난시대 사람이 은혜시대를 생각하는 것 자체가 히브리민족이 가나안 땅을 향해 가면서 애굽을 생각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예수님도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천국에 합당치 못하다고 하셨다.
소돔성 심판이 있을 때에 롯의 처는 뒤를 돌아보므로 소금기둥이 되었다.

4) 예언의 말씀만 전하는 사람. (계1:3, 계22:7, 계10:11)

선지자가 전한 말씀은 예언의 말씀이지 과거의 말씀을 전한 선지자는 없다.
이사야로부터 말라기까지 그들의 입에서 말씀이 나올 그 당시에는 과거의 말씀이 아닌 예언의 말씀이었는데 우리 시대에서 보면 이미 이루어진 말씀들도 있지만 선지자들이 그 말씀을 전할 당시는 모두 예언이었던 것이다.

우리도 선지자들의 영을 받아 예언의 말씀만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선지자들의 영을 받은 사람은 계10:11절같이 다시예언하는 사람이 된다.

5) 많은 사람을 살리는 사람. (단12:3)

참 선지자는 사람을 살리지만 거짓선지자는 사람을 죽이게 되기에 선지자들의 영을 받은 사람은 참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선지자들의 영을 받으면 선지자들의 마음이 들어와서 많은 사람을 살리게 되는 것이다.

단12:3절에 많은 사람을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게 된다고 하였으니
계7:9-14절에서는 능히 셀 수 없는 무리를 돌이키게 된다고 하였다.

결론 : 선지자의 심정을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