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2010/10/29 금요 철야 설교 ▣ 영적감각을 회복할 때다. (사60:1-3)

 

▣ 영적감각을 회복할 때다. (사60:1-3)

    사람에게는 육적인 감각뿐만 아니라 영적인 감각도 있는데 육적인 감각으로는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등이 있다.
    육적으로도 이렇게 여러 가지 느낌이 있듯이 영적으로도 여러 가지 감각이 있는 것이다.

    육적인 감각이 둔해져도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여러 가지 불편을 느끼게 되는데 영적인 감각이 둔해지면 이는 불편해지는 정도가 아니라 분별력을 상실하여 잘못될 수가 있다.


1) 영계가 밝아지는 감각을 회복하자. (사60:1-3)
    발람 선지자는 영적 감각이 상실되자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들고 자신을 쳐 죽이려고 하는 것도 모르고 그 길을 계속해서 갔다.
    우리가 영적 감각을 상실하면 죽음을 향해 가게 되고 죽음을 향해 가도 그 길이 죽음의 길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적감각을 회복하여 사망의 길이 아닌 생명의 길로 가야 한다.

    계9:1-2절같이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흑암이 전 세계를 덮어
    마25:5-6절같이 영적으로 밤중이 되는데 이 흑암의 피해를 받는 사람마다 영적인 밤을 만난 것같이 밝은 것을 느낄 수 있는 감각을 상실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시대가 되어도 사60:1-3절같이 영광의 빛을 받으면 사2:5절같이 여호와의 빛 가운데 행하게 되므로 영계의 밝은 감각을 회복하게 된다.
    영계가 밝아진 사람을 살전5:1-6절에서 빛의 아들, 빛의 사자라고 하였다.
    영계가 밝아지는 감각을 회복하면 보지 못하던 것을 보게 되고 알지 못하던 것을 알게 된다.

    영계가 밝아진 감각을 회복한 사람에게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거가 말씀이 밝아지는 것이다.
    그러면서 심령이 밝아지고 표정이 밝아지고 생활까지도 밝아진다.


    최초에 비추어 주신 빛은 창조의 빛이고, 그 후에 비추어 주신 빛이 생명의 빛이며 이 시대에 우리가 받아야 할 빛이 영광의 빛이다.
    창조의 빛으로 지구를 정돈하셨고
    생명의 빛으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 믿어졌다.
    우리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 믿어지는 것 자체가 영적인 감각이 회복된 것인데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온 흑암으로 다시 감각이 무뎌졌으므로 이제는 영광의 빛을 받아 영적인 감각을 회복해야 한다.


2) 말씀 받는 감각을 회복하자. (겔3:1-3, 계10:9-10)
    말씀이 꿀같이 달게 느껴진다면 말씀 받는 감각이 회복된 것이다.
    육적으로도 건강한 사람이 밥을 꿀같이 달게 먹듯 영적으로 말씀 받는 감각도 회복하여 말씀을 꿀같이 달게 먹어야 한다.

    시대적인 말씀을 받는 감각을 회복해야 하는데 은혜시대 말씀을 받아서 지금까지 왔다면 이제는 환난시대 말씀을 받는 감각을 회복해야 한다.

    영계가 밝아지는 감각을 회복한 사람은 흑암이 물러갔는데
    말씀 받는 감각을 회복한 사람은 심령에 공허가 물러간다.

    예수를 갓믿은 초보적인 신앙을 가진 사람은 된 일의 말씀을 받아도 그 심령이 뿌듯하고 가득 찬 느낌이 들지만 예수를 오래 믿고 중생하고 거듭나서 오랜 신앙생활을 한 사람은 더 이상 된 일의 말씀으로는 심령의 공허가 채워지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은 시대적인 말씀, 될 일의 말씀을 꿀같이 달게 먹을 때 심령에 공허가 물러가면서 담대해지고 자신감이 생기고 용기가 생기고 두려운 것이 없어진다.


3) 은혜 받는 감각을 회복하자. (슥13:1, 슥14:8, 미5:7-8)
    성령의 생수를 받아서 시원한 감각을 회복해야 한다.
    우리가 은혜를 받을 때 마음이 시원해지고 머리가 시원해지고 몸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야 은혜 받는 감각을 회복한 것이다.
    이런 사람은 몸이 가벼워지고 체질에 변화가 온다.

    시원한 영적인 감각이 오면 예배드릴 때나 기도할 때 절대로 졸리지 않고 영적으로 예민해져서 다니엘 같은 사람이 된다.
    성령의 생수를 받아 은혜 받는 감각이 회복된 사람은 영이 맑아져서 지혜와 총명과 명철이 생기고 성령의 감동을 받게 된다.

    스펀지나 솜은 물 가까이만 가도 강하게 물을 흡수하지만 돌 같은 경우는 물 속에 아무리 오래 넣어두어도 단 한 방울도 흡수하지 못한다.
    우리가 하늘로 은혜가 조금만 내려도 스펀지같이 은혜를 강하게 흡수할 수 있는 은혜 받는 감각을 회복해야 한다.

    맑아진 영계를 회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영계를 보존할 수 있어야 한다.
    강한 흑암이 역사하는 사람에게 안마를 받거나, 세상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 가거나, 혼탁한 곳에 가거나, 흐린 사람과 오래 대화하면 맑아졌던 영계라도 다시 흐려지게 되는 것이다.
    삶 속에서 자기 영적인 것을 보존하고자 하면 자기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4) 기도하는 감각을 회복하자. (약5:16-18)
    약5:16-18절에서 야고보 사도는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엘리야는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하니 삼년 육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았다고 하였다.
    우리가 엘리야와 같은 역사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엘리야의 심정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기도하는 감각을 회복하면 졸리다가도 기도하면 졸음이 물러가고 안 졸려야 한다.
    또한 기도하면 자신의 기도가 상달되는지 상달되고 있지 않은지 느낄 수 있고 상달된 기도라면 그 기도에는 반드시 응답이 내려진다.
    이는 하나님과 자신이 영적으로 교통하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기도하면 상달되고, 하나님이 그 기고를 받으시고 응답하시므로 자신이 하나님과 교통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기도의 감각을 회복한 것이다.

    피곤해서 기도를 못하는 것이 아니며 잠을 못 잤다고 해서 기도를 못하는 것이 아니고 도리어 기도하면 피곤하던 것도 물러가고 졸음도 물러가게 되는 것이다.
    피곤이 있을 때 잠으로 풀면 그 기도는 쌓이게 되지만 피곤이 있을 때 기도하고 자면 그 피곤이 떠나가게 된다.
    영의 사람에게 기도는 굉장한 힘이며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의 편이기에 우리가 기도하는 사람을 대적한다거나 대립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에 놓고 기도하실 때에 무릎을 꿇고 힘쓰고 애쓰고 더욱 간절히 땀방울이 핏방울같이 되도록 기도하셨다. 예수님이 신이신데 이렇게 무릎을 꿇고 기도하신 것은 우리에게 기도의 본을 보여주신 것이다.

    엘리야는 무릎을 꿇고 머리를 무릎사이에 넣고 기도를 하였으니 이는 그만큼 기도할 때에 겸비한 마음을 가지고 기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육적으로도 잃어버린 감각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은데 영적으로도 한번 잃어버린 감각을 다시 회복하기 힘들다. 그러나 우리에게 영적인 감각들을 회복시켜 주시려고 말씀을 주셨으니 말씀을 주셨을 때에 이 감각들을 회복해야 한다.


5) 미래를 보는 감각을 회복하자. (계1:1)
    미래를 가장 멀리 확실하게 내다볼 수 있는 곳이 바로 기독교인데도 아직까지도 기독교는 된 일의 말씀만을 전하며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통해서 미래를 보는 감각을 회복해야 하고 그 감각을 회복해야 우리의 미래가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계1:1절같이 반드시 속히 될 일의 말씀을 알지 않고는 미래를 보는 감각을 회복할 수 없다.
    환난이 오는 미래, 주의 재림이 오는 미래, 심판이 이루어지는 미래, 천년왕국이 이루어지는 미래, 무궁천국이 이루어지는 미래가 내다보여야 한다.
    이런 사람은 인생관이 달라지고 가치관이 달라지고 미래를 내다보는 것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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