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차 [2004/5/5 수 (철야) 인치는 비밀. (계7:1-4)]

◈ "인치는 비밀" [계 7:1-4]


1. 하나님 편의 인치는 비밀

① 할례로 인치는 비밀(창 17:8-14) : 할례의 인이란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에 언약의 표징으로 몸에 행하는 인이다.
이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선민의 증거가 되며 육이 잘되는 축복의 비밀이었다.
모세는 할례를 받지 않음으로 인하여 죽게 될뻔 하였으나 그의 아내 십보라가 차돌을 취하여 남편 모세에게 할례를 행하였기에 다시 살수 있었으니 유태인들에게 할례는 생명과도 방불한다.

② 성령으로 인치는 비밀(엡 1:13, 고후 1:22, 고후 5:5) : 할례의 인을 몸에 쳤다면 성령의 인은 마음에 치며, 할례의 인은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행하였다면 성령의 인은 이방에게 친다.
이는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믿어 약속하신 성령을 받으면 마음에 보증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이다.
베드로가 성령을 받기 전에는 예수님의 면전에서 세번을 부인하였으나 그가 성령을 받고 나서는 예수를 위하여 순교 할수 있었다.
이처럼 성령의 인침 받기 전에는 예수를 믿더라도 성령의 역사하심이 없기에 두려움이 앞서 배반하게 되나 성령의 인침을 받으면 예수를 배반치 않는다.
성령의 인침을 받으면 구원의 확신이 오며 방언이 임하며 은사를 행하게 되는데 이것이 성령의 인침을 받은 증거가 된다.
또한 두려움과 의심이 없어지면서 순교를 할수도 있게 된다.
그러나 이는 성령으로 충만할때 가능한 일이지 성령을 조금씩 소멸해 버리면 다시 두려움과 의심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성령을 중심으로만 간다면 신비주의로 빠질수가 있으므로 반드시 말씀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중에서 절제가 필요하다.
그 이유는 성령의 역사는 우리를 강하게 몰고 가며 격동을 주기 때문에 말씀이 없고 절제치 못하면 그 역사에 취하여 사고를 내거나 잘못될 수가 있는 것이다.

③ 하나님의 인치는 비밀(계 7:1-4) : 성령의 인을 맞은 자가 한단계 더 나아와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백마의 사상으로 확고한 그 종의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치신다.
성령의 인은 마음에 쳐 주시므로 마음의 의심과 두려움을 물러갔다면 하나님의 인은 이마에 쳐 주심으로 머리에 사상이 바로 서고 스룹바벨 개조 역사가 일어나서 혼잡이 물러간다.
혼잡이란 바벨과 같으며 여러가지 좋지 않은 생각과 기억의 복합적인 산물로 머릿속에 잠재 되어 있어서 말씀을 기억지 못하게 하기에 말씀 무장에 적이 되며 기도의 줄을 잡지 못하게 하니 영적인 장애가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을 맞은 종은 스룹바벨 개조 역사가 오고 영감과 통달의 영이 임하므로 혼잡이 물러가게 된다.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못하면 무저갱으로 부터 올라오는 흑암과 황충이의 피해를 받게 되지만 하나님의 인 맞은 종은 어떠한 피해도 받지 않게 되니 반드시 하나님의 인을 맞아야 한다.(계 9:1-6, 겔 9:3-6)
성령의 인침 받은 자들은 헤아릴수 없이 많지만 하나님의 인을 맞을 종의 수는 이미 예정된 수, 십 사만 사천이다.(계 7:4)

2. 마귀편의 인치는 비밀

① 양심의 화인(딤전 4:1-2) : 양심의 화인은 성령의 인침과 같이 마음에 치는 인으로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므로 맞게 되는 인이다.
이 양심의 화인을 맞은 자는 양심의 가책이 전혀 느껴지지 않기에 회개가 나오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회개가 나오지 않는자는 버림받은 것이나 다름없으니 무서운 일이다.
그러나 성령의 인침을 받은 자는 양심의 화인을 받을 가능성이 없다.

② 짐승표 6.6.6(계 13:16-18) : 앞으로 중동전쟁이 끝나고 이땅에 수정통치 시대가 이루어지면 짐승표 6.6.6을 이마와 손에 치게 된다.
이마에 쳐서 짐승같은 사상을 가지고 짐승같은 생각을 하게 하고 손에 쳐서 짐승 같은 행동을 하게 하므로 짐승의 형상을 닮게 하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하나님의 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게 하며 하나님의 인을 맞은 자는 짐승표 6.6.6 과는 상관 없게 된다.
우리가 성령의 인을 맞아 양심의 화인과는 상관 없게 되었다면 이제 하나님의 인을 맞으므로 짐승표와는 상관없게 되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