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차 성산 기도원 [아침강해-2] 5/5

◈ 요한계시록 강해 - 2 [계 7:1-4]


◎ 영적 이스라엘이 되는 축복

-> 육적 아브라함이 아닌 모든 민족은 다 이방이다.
이방이 십자가의 도(고전 1:18)를 받고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는데(갈 3:27-29) 아브라함의 혈통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영적 자손이라 한다.
아브라함의 영적 자손이 되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수 있는 자녀의 권세를 얻게 된다.(요 1:12)

** '십자가의 도'란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육신의 몸을 입고 이땅에 오셔서 전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려 십자가를 지고 돌아가신 말씀과 진리를 말한다.(사복음서와 바울서신이 그 기준이 된다.) **

->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단계 더 나아와 야곱의 도를 배우고(사 2:2-4, 미 4:1-3) 야곱 족속에 가입된자는(사 14:1) 영적 야곱이 되는 것이다.
이 영적 야곱이 영적 이스라엘이 되는 과정은 그냥 쉽게 되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계 10:9-10 같이 작은책을 꿀같이 달게 먹고 입에서는 다나 배에서는 쓰게 되는 시련과 연단을 겪게 된다.
이는 육적 이스라엘의 이름은 받은 야곱에게 험란한 시련과 연단이 있었던 것과 같다.
영적 야곱은 다시 택함입은 영적 이스라엘로(사 14:1) 이스라엘이라는 칭호를 받게 된다.(사 44:5)
그러나 영적 야곱 한 사람 한 사람을 가리켜 이스라엘이라 하지 않고, 계 7:4 같이 하나님의 인 맞은 영적 야곱, 십 사만 사천 전체를 가리켜 '영적 이스라엘'이라 하는 것이다.

** '야곱의 도'란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않는 평화의 나라, 그리스도의 나라를 이 땅에 일천년간 이루는 말씀과 진리를 말한다.(선지서와 요한계시록이 그 기준이 된다.) **

영적 아브라함이 된 자들이 한단계 더 나아와 영적 야곱으로 가지 않고 계속 머물러 있다면 심령에 4대 난제 즉, 공허함과 컬컬함, 답답함과 곤비.곤고함이 생기게 된다.
우리는 영적 아브라함에서 이제 야곱의 도를 배우고 영적 야곱이 되었다면 계속적으로 향상하는 푸른 신앙이 되어야 하겠다.

◎ 하나님의 인 맞은 종의수 : 십 사만 사천

많은 신학자들은 십 사만 사천이 창세로부터 구원받은 자들을 말하는 영적인 수, 상징적인 수 또는 현 이스라엘의 랍비의수 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실제수이며 마지막 하나님의 뜻을 이룰 특별히 선택받은 종의 수이니 성경적 근거를 가지고 십 사만 사천이 실제수라는 사실을 증명해본다.

① [계 7:1-8] 한 지파당 12,000씩 12지파이니 144,000 이라는 수가 나온다.
② [계 14:1] 여기서 '그와 함께'라 함은 존재함을 말하며 '섰는데'란 육의 다리를 가지고 섰다는 것이고 '그 이마'라 함도 육이 있다는 것이다.
③ [계 14:3] 새 노래를 부르고, 배울자가 없다 하였으니 실제 존재하는 사람의수이다.
④ [계 14:4] '이 사람들'은 실제 살아 있는 사람을 가리킬때 지칭하는 용어이다.

성경상 실제수를 창세기부터 찾아보자.
최초의 사람은 아담 1명, 하와를 창조하셨으니 2인이 되었다.
노아시대 홍수 심판때에 구원 받은 자의 수는 8명, 히브리민족이 애굽으로 이주한 수는 77명, 다시 출애굽 한 수는 약60만, 사사시대에 기드온의 군대는 300명, 히스기야가 시체로 만든 앗수르 군대는 185000, 엘리야가 목을 친 바알 선지는 450인, 예수님의 사도는 12명,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먹인 수 5000명, 다락방에 처음 모인자는 500여 형제, 오순절 성령받은 자들은 120문도였다.
이 모든 수가 영적 또는 상징의 수가 아닌 실제수였듯이 마지막때 하나님이 특별히 쓰시려고 선택받은 종에게 하나님의 인을 쳐서 능히 셀수 없는 많은 사람을 환난 가운데서 구원해 낼 선구자적 사명을 감당케 하는 종의 수는 실제수인 144000인 것이다.

이 십 사만 사천 하나님의 인 맞은 종들은 특별한 소유(말 3:16-17)된 구별되고 검열받은 군대로(사 13:2-4) 여호와의 신을 받은 남종과 여종이며(욜 2:29-30) 하나님의 비밀을 깨달은 종(암 3:7), 일곱 목자, 여덟군왕 같은 이슬 단비 받은 종(미 5:5-9), 묵시를 기다리는 파수꾼(합 2:1-3), 금 기름 받아 주 앞에 모셔 세울 종(슥 4:12-14)이다.
이 종들은 전세계에 다시예언할 종으로(계 10:11, 11:3-6) 지명 받은 것이다.(사 43:1)

초림의 주가 오신다는 예언이 성취되기 전 예수님 보다 6개월 전에 세계요한이 와서 세례를 주고 회개하라고 외치며 예수님의 길을 닦아 놓는 등불의 역할을 감당하였듯이 마지막 재림의 주가 오시기 전에도 선지서의 말씀이 요한계시록과 같이 이루어지기전 위의 하나님인 맞은 종 십 사만 사천의 선택받은 종들이 주 오시기전 삼년반동안 전세계를 향하여 주의 재림을 다시한번 외치게 된다.
밤중 같은 흑암시대가 되어 다 졸며 자는 안일과 태만속에 빠져있을 때에 신랑이 온다고 외치며 깨우는 종이 바로 십 사만 사천인 것이다.(마 25:5-6)

- 내일 이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