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06차 [2006/3/6 월(저녁)] 사명자가 정신을 차릴 때다 (벧전4:7,살전5:23)

◈ 사명자가 정신을 차릴 때다 (벧전4:7,살전5:23)

    뜨겁게 찬양하고, 뜨겁게 기도하고, 뜨겁게 말씀 전하는 교회가 사라지고 있는 이 때에 우리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 그러나 정신차리라고 말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정신을 차리도록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다.

    정신을 차리려면 성령의 역사를 받아야 하는데 사도요한은 계1:10절에서 성령의 감동이라고 하였다.
    정신차린 사람은 말하는 것이 달라지고, 찬양하는 것이 달라지고, 기도하는 것이 달라지고, 설교하는 것이 달라지고, 생활하는 것이 달라진다.



1) 사명자의 영이 깨어나 정신을 차릴 때다.

    여호와께서 우리의 영을 깨우셔야 정신을 차릴 수 있는데
    우리가 정신을 차리지 못차리는 것은 영이 잠들어 있고, 병들어 있고, 시들어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지만 그들은 기도하지 못하고 졸므로 시험에 들었다.
    지금 이 시대에 마25장같이 흑암으로 인하여 캄캄해져 모두 졸며자게 된다는 말씀이 이루어졌다.

    (겔36:26-27)새 영과 새 마음을 주셔서 우리의 영과 마음을 움직여 깨어나도록 하신다. 영이 깨어나면 정신을 차리라고 하지 않아도 정신을 차리게 되고 그 때부터 하나님과 말씀으로, 찬양으로, 기도로 교통하게 되니 영이 장성하게 된다.

    우리의 문제점은 우리의 영이 불순종하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지만 영이 깨어나 정신을 차리면 불순종하던 영이 순종하게 된다. 사무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났고 불순종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다고 하였다.

    또한 새 영과 새 마음이 들어와 영이 정신을 차리면 영이 보지 못하던 것을 보고, 듣지 못하던 것을 보니 분별력이 생겨서 말씀을 분별하고, 시대를 분별하고, 하나님의 역사와 마귀의 역사를 분별하고, 종을 분별하게 된다.

    예배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게 되고, 마귀참소를 받지 않는 영, 밝은 영, 맑은 영이 되어 (사40:29-31)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가는 것같이 영계가 향상하게 된다.

    율법시대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지식과 학문을 최고로 여기던 바울을 주님이 다메섹 도성에서 그리스도의 영을 넣어주시니 자신의 지식과 학문, 로마의 시민권, 가말리엘 문화생이라는 것을 모두 버리고 그리스도의 사도가 되었다.

    사도요한은 밧모섬에 찾아오신 예수님을 만나 요한계시록을 기록하면서 영이 깨어나 하나님의 비밀을 깨닫고 정신을 차렸다.



2) 사명자의 혼이 깨어나 정신을 차릴 때다.

    혼은 정신이다.
    (슥4:6-10)스룹바벨이란 유다총독의 이름이 나오는데 우리의 혼이 깨어나 정신을 차리려면 스룹바벨 개조역사를 받아야 한다.
    바벨론 포로생활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그 민족의 정신이 바로되지 못해서 성전지으려고 갖다논 목재를 가져다가 집을 짓고, 아직은 성전을 지을 때가 아니라고 하였다. 그러나 유다총독 스룹바벨, 대제사장 여호수아, 선지자 학개가 정신을 차리고 그 민족의 생각을 고쳐 성전짓는 일을 완성하였다.

    바벨이란 혼잡이라는 뜻으로 스룹바벨이란 혼잡을 물리치고 개조되는 역사를 뜻하며
    (슥4:1)혼이 잠을 자는 것처럼 있는 사람을 깨우는 역사다.

    (슥4:7)스룹바벨이 성전을 짓기 위해 머릿돌을 내어 놓으니 은총, 즉 신으로 되는 역사가 있었다.

    혼이 정신을 차리고 깨어나면 혼잡이 머릿속에서 떠나가고, 말씀을 묵상하고, 판단이 바로되고, 정신이 바로되고, 사상이 바로되고, 생각이 바로된다. 이런 사람의 머리에는 지혜가 생기고, 총명이 생기고, 명철이 생기고, 통달하는 영이 오고, 영감이 오게된다.

    그릇에 빈 그릇 같지만 보이지 않는 기체, 공기가 들어있어서 물을 부은 만큼 공기가 빠지게 된다. 이렇듯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머릿속에 들어오면 말씀이 들어온 만큼 혼잡함이 떠나가니 이것이 스룹바벨 개조역사다.

    하나님의 신의 역사가 머리 속에 들어오면 (사11:2)지혜의 신, 총명의 신, 모략의 신, 재능의 신, 지식의 신,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욜2:29)남종과 여종에게 내린다.

    혼이 깨어나면 머리가 맑아지고, 시원해지고, 가벼워진다.



3) 사명자의 몸이 깨어나 정신을 차릴 때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서 영과 정신이 바로되지 못해서 졸며 잔것이 아니라 몸이 깨어나지 못하여 졸며 잔 것이다.
    내 영과 혼이 원하면 언제든지 따라줄 수 있는 몸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처음에는 육체였으나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믿으면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면서 중생체가 되었다.
    우리가 여기까지 왔다면 이제는 (고전15:52-54)변화체가 되어 몸이 깨어나야 한다.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따먹고 사망이 들어왔기 때문에 이 몸이 영과 혼을 따라주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25:5-8)골수의 기름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를 먹음으로 사망이 영원히 멸하여져 몸이 깨어난다.

    이사야선지는 이런 몸을 (사43:2)불에 가도 타지 않고 물에 가도 침몰치 않는 몸이 된다고 하였고,
    (사1:25-26)처음과 같이 본래와 같이 회복되는데 범죄하기 전의 체질로, 사망이 들어오기 전의 체질로 회복되는 것이다.

    우리의 몸이 깨어나 정신을 차리면 눈이 변화되는데 (요일2:16)안목의 정욕이 떠나가고,
    아무거나 만지고 아무 일이나 하던 손이 성결되고,
    아무데나 다니던 발을 금하여 성결된 발이 되어 성결된 몸을 만들어 간다.

    내 몸이 깨어난 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나올 때 그 말씀을 받아들이고, 찬양할 때, 기도할 때 몸이 살아나는 것이며, 이런 몸이 변화체다.



4) 사명자의 생활이 깨어나 정신을 차릴 때다.

    영이 깨어나고, 혼이 깨어나고, 몸이 깨어난 사람은 생활이 깨어난다.

    (딤전4:12-13)바울이 디모데에게 사람들이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되라고 하였다.

    우리가 이제까지 본이 되지 못하게 살았다면 정신을 차리고 본이 되어야 한다.



5) 사명자의 교회와 가정이 깨어나 정신을 차릴 때다.

    마태복음 25장에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깨어나서 기름등불을 준비하고, 미련한 다섯 처녀는 기름등불을 준비하지 못하게 졸며 잤다.
    노아의 가정이 홍수심판을 앞두고 가정이 전부 깨어나 방주를 준비하므로 심판을 면했다.



결론 : 자는 데서 취한 데서 깨어나 정신을 차릴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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