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혜있는 복된 종. (단12:3)
지혜에는 선한 지혜도 있고 악한 지혜도 있으며
하늘의 지혜도 있고 땅의 지혜도 있다.
(마25:1-13)슬기로운 다섯 처녀
(마25:14-30)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더 남기는 지혜있는 종,
(마24:45-46)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지혜있는 종,
솔로몬 같은 지혜, 요셉같은 지혜가 있어야 한다.
지혜있는 종은 하나님께도 큰 영광이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을 주었다.
1) 복음을 잘 전하는 지혜. (마24:45-46)
성경 가운데 복음을 제일 잘 전하신 분은 예수님이다.
요한복음 4장에서 예수님께서 물을 길러 나온 수가성의 여인을 만났는데 이 여인은 목이 말랐을 것이며 이는 영적 기갈을 당한 것이다.
그러한 수가성의 여인에게 생수의 말씀과 은혜를 전해 주셨으니
물을 좀 달라고 하시면서 육적인 물은 마셔도 목마르지만 예수님께서 전해주시는 생수는 마시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다고 하셨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는 목이 마른 수가성의 여인에게 동질성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신 것이다.
수가성의 여인은 처음에는 예수님을 평범한 유대인 남자인줄 알았으나
얘기를 나누면서 선지자인줄로 알았고 또다시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며 그가 메시야인줄 알았다.
또한 뽕나무에 올라간 삭개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는 삭개오에게 책망을 먼저 하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복음 그 자체이시기에 삭개오의 집에 유하시며 복음을 전하셨다.
복음을 잘 전한 열매로 보았을 때 바울이 가장 많은 열매를 맺었고
복음을 잘 전하여 많은 사람을 돌아오게 한 사람은 베드로다.
바울은 주로 이방에 복음을 전하였는데 소아시아 지방과 유럽 일대에 교회를 개척하였다.
바울이 로마의 두란노 서원에서 말씀을 강론하였으니 말씀을 강론하는 지혜가 있었고
에베소 교회를 방문하여 성령을 받았느냐고 물었을 때 그들을 성령을 받지도 못하였고 있는 줄도 몰랐다고 말하였으니 그들에게 안수하여 성령을 받게 하였다.
베드로에게는 설교의 감화력이 있어서 듣는 사람에게 말씀으로 감화를 주고 격동을 주었다.
말세의 복음을 전할 때는 상대방을 무시하는 태도가 나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데 자신이 받은 복음의 절대성이 너무 강하다 보니까 상대가 평생토록 믿음 그 믿음을 우습게 알기가 쉬우며 상대를 무시할 수 있다.
복음을 전할 때에 상대방의 마음이 저절로 열리고 호감을 가질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해야 한다.
사도요한은 성령을 받고 나서도 바울이나 베드로같이 복음을 전했다는 것이 나오지 않지만 요한복음, 요한일, 이, 삼서를 기록하였고 요한계시록을 기록하였으니 베드로나 바울 못지않도록 기록으로 복음을 전하였다.
요한계시록을 통해서 하나님의 인 맞은 종 십사만 사천이 나오게 되고
인 맞은 종들이 다시예언할 때 능히 셀 수 없는 무리가 따라 나오게 되니 말씀에 기록된 예언의 성취를 내다본다면 엄청난 역사가 있는 것이다.
2) 많은 사람을 살리는 지혜. (단12:3)
악한 지혜는 사람을 죽이지만
하나님의 진리 가운데서 받은 하늘의 지혜는 사람을 살리게 된다.
빛 가운데 있는 지혜라야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
사람을 살리는데 있어서는 진리와 생명이 있어야 하는데 진리와 생명은 말씀 속에 들어있다.
즉, 사람을 살리려면 간증이나 경험이 아니라 말씀을 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3) 사명을 잘 감당하는 지혜. (마25:14-23)
다섯 달란트나 두 달란트를 받았던 종들을 맡겨주신 것의 갑절을 더 남겼다.
말씀을 전할 사명이 있는 사람이라면 말씀을 더욱 깊이 무장해야 한다.
또한 기도사명이 있다면 복음을 위해 주의 종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자신이 어떻게 처신을 함으로 인해서 복음에 더욱 유익이 될지를 생각해야 한다.
4) 주의 재림을 준비하는 지혜. (마25:1-13)
주의 재림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기름과 등불을 준비해야 하고
세마포 예복을 준비하고 죄와 상관없이 되어야 한다.
자신이 주의 재림을 맞이하는 것을 목표로 정한다면 주의 재림을 철저히 준비해야 하고 그것을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5) 악한 때를 피해가는 지혜. (암5:13)
아모스선지는 악한 때에는 지혜자가 잠잠하다고 하였으니
악한 것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피해가는 것이 지혜다.
우리가 안 좋은 일에는 나서지 않아야 하며 좋은 일에 나서야 하며 악역을 맡아서는 안된다.
기도를 잘하는 지혜, 심방을 잘 하는 지혜, 변론을 잘 하는 지혜, 인간관계를 잘 하는 지혜 등 소소한 많은 지혜가 있는데 이러한 지혜들도 구비해야 한다.
또한 하나님의 것을 아끼는 지혜가 있어야 하는데
하나님의 것을 아끼는 것 자체가 헌금을 아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