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47차 [2009/7/27 월 (저녁)  하나님의 비밀을 보이실 종. (암3:7, 계10:7)]

▣ 하나님의 비밀을 보이실 종. (암3:7, 계10:7)

    본문과 같이 하나님은 비밀을 가지고 계신데 그 비밀을 아무에게나 보이시지 않고 하나님이 믿는 사람, 하나님과 가까운 사람에게 보여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말로 신령한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므로 자신을 밝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시대시대 마다 가까운 사람에게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일, 계획, 작정, 경륜을 알려주셨다.
    하나님의 비밀을 최초로 알게 된 사람은 노아인데
    인간의 죄가 지면에 가득하고 인간의 생각과 계획이 악하므로 인간지음을 한탄하시고 사십주 사십야 동안 비를 내려 이 세상을 심판하실 계획을 노아에게 알려주셨고 방주를 짓도록 하셨다.
    노아에게 보여주신 비밀은 현실감이 없는 것 같았으나 노아의 후대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노아의 당대에 이루어졌으니 하나님이 비밀을 보이실 때는 그 후대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당대에 이루어지도록 하시는 것이다.

    아브라함에게 소돔성 심판의 비밀을 보여주셨다.
    이 비밀을 깨달은 아브라함은 자신의 조카 롯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심판하시는 날에 천사를 보내어 롯의 가족의 손목을 이끌고 나오도록 하셨다.

    사사, 제사장, 선지자의 삼대직분을 가지고 최고의 권력과 명예와 힘을 가지고 있는 엘리야의 몸종 사무엘에게 비밀을 보여주셨으니 엘리 제사장 가정이 패망하는 비밀을 보여주셨고 그 비밀은 사무엘 당대에 이루어졌다.
    어린 사무엘에게는 그 비밀이 현실감이 없는 듯 하였지만 사무엘에게 알려주신 그대로 행하시고 사무엘은 그 시대의 최고의 선지자가 되었다.


    예수님이 삼십삼년 동안 복음을 전하실 때 바닷가에서 부르신 사도들에게 비밀을 보여주셨으니 그 비밀이 바로 천국의 비밀이다.
    마13:11절에서 천국의 비밀 아는 것이 율법주의자에게는 아니 되었지만 사도들에게는 허락되었다고 하셨으니 사도들은 율법주의자에 비해 학문도 부족하고 인성도 부족하지만 율법주의자들에게는 천국의 비밀을 모두 비유로 말씀하셨고 사도들에게는 천국의 비밀 아는 것을 허락하여 주신 것이다.
    마5장부터 예수님이 주옥같은 말씀들을 하셨으니 그것을 산상보훈이라고 하며 그 모든 말씀들이 천국의 비밀인 것이다.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비밀을 우리에게 보여주실 때는 하나님의 허락이 있어야 하는데 하나님이 어떤 비밀을 허락하여 주셔서 알려주시면 이해가 되고 그것을 모르게 하시면 오해가 되는 것이다.

    사도들이 천국의 비밀을 깨닫고 난 후의 고백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였다.
    그러나 성경을 아는 율법주의자들은 그러한 고백을 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귀신의 왕 바알세불이라고 하였다.


    엡3:3-4절에서 사도바울에게 그리스도의 비밀을 보여주셨다.
    사도바울이 깨달은 그리스도의 비밀은 고전15:3-4절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성경대로 나시고 죽으시고 살아나시고 승천하신 비밀이다.

    사도들이 깨달은 천국의 비밀과 사도바울이 깨달은 그리스도의 비밀을 합하여서 복음으로 말하면 천국의 복음이요, 소식을 말하면 기쁨의 좋은 소식이다.
    이것을 더 줄여서 말한다면 된 일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비밀을 한 마디로 줄여서 말하면 될 일의 말씀, 즉 미래를 예언해 놓은 말씀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앞으로 환난, 재림, 심판, 천년왕국, 무궁천국이 이루어지는 미래다.

    계1:1절에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예수님이 천사에게, 천사가 예수님이 가장 사랑하시는 제자 사도요한에게 비밀을 보여주셨다.
    요한복음21장에서 예수님이 사도요한을 만나러 오신다고 말씀하시고 주후95년경 주의 날에 밧모섬에 오셔서 사도요한의 눈을 열어 보게 하시고 귀를 열어 듣게 하시고 머리를 열어 깨닫게 하시고 마음을 열어 분별하게 하셨다.

    밧모섬에 나타나신 주님의 모습은 촛대 사이에 서시고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머리는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고 그 오른 손에 일곱별이 있고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취는 것 같았다.

    그러한 심판주 예수님의 모습을 본 사도요한은 그 앞에 죽은 자같이 되고 예수님의 안수기도를 받았다.
    요1:20절에서 일곱 별과 일곱 금촛대를 보았으니 요한계시록은 크게 종의 비밀과 교회의 비밀로 기록되어 있다.


1) 예정하신 종에게 비밀을 보이신다. (계1:1, 계7:1-4)
    계1:1절에서 "그 종들"이라고 한 것은 계7:1-4절의 이마에 하나님의 인 맞은 종 십사만 사천이며 이들이 하나님의 비밀을 보이시기 위하여 예정해 놓으신 종들이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에서도 요한계시록을 기록한 사도요한은 요한계시록을 기록할 사명이 있기에 요한복음21장에서 베드로와 길이 다름을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리고 사도행전에 들어가서 베드로와 사도들이 여러 가지 역사들을 일으킬 때에 사도요한은 그것을 보고만 있었지만 밧모섬에 갔을 때는 요한계시록을 기록하는 사명을 받았다.

    예정하신 종에게 비밀을 보이실 때가 되면 그 눈을 열어 주셔서 성경이 보이게 하시고 귀가 열려 말씀이 들려지게 하시고 머리가 열려 깨달음이 생기게 하시고 마음이 열려 말씀이 분별하게 된다.


2) 성령의 감동을 주셔서 비밀을 보이신다. (계1:10, 계4:2)
    하나님이 예정하신 종에게 하나님의 비밀을 보이실 때는 그냥 보이시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을 주셔서 보이시는 것이다.
    성령의 감동을 주시는 것과 성령을 받게 하시는 것은 다른데 성령의 감동은 성령으로 우리의 영과 혼과 몸 모든 것을 사로잡는 것이다.

    사도요한은 계1:10절에서 성령의 1차 감동을 받았고 계4:2절에서 2차 성령의 감동을 받았다.
    1차 성령의 감동을 통해서는 예수님을 만났고 2차 성령의 감동을 통해서 보좌세계를 보았으니 이러한 성령의 감동을 받으면서 성경에 기록된 모든 인물들 중에 최고의 영계의 경지에 이르렀다.

    요한계시록은 사도요한이 성령의 감동속에 기록한 책이기에
    벧후1:20-21절과 같이 성령의 감동 속에 풀어지는 책이다.
    하나님의 비밀을 보이실 종은 예정되어 있고 예정된 종들은 성령의 감동을 받게 된다.


3) 부르짖고 기도하게 하셔서 비밀을 보이신다. (렘33:2-3)
    (렘33:2-3)부르짖으면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신다고 하셨다.
    부르짖고 기도하는 예레미야에게 끊는 가마가 남쪽으로 기울어지는 것과 살구나무 꽃피는 것을 보여주셨으니 이는 환난이 북방으로부터 살구나무 꽃피는 것과 같이 빠르게 임할 것이라는 것을 예레미야에게 보여주신 것이다.

    사19:19-20, 사26:16-17, 계12:1-2절과 같이 부르짖는 간절한 기도를 시키시는데 이러한 기도를 시키시는 가운데 하나님의 비밀을 보여주신다.

    하나님이 시키시는 철야기도, 하나님이 시키시는 새벽기도, 하나님이 시키시는 금식기도, 하나님이 시키시는 작정기도, 하나님이 시키시는 부르짖는 기도를 해야 한다.
    하나님이 시키시는 기도를 하는 사람의 기도는 애절하고 간절한 기도를 하게 된다.


4) 선지자들의 영을 부으셔서 비밀을 보이신다. (계22:6)
    (계22:6)선지자들의 영이란 이사야로부터 말라기에 이르기까지 선지자가 되어 예언하도록 하는 영이 선지자들의 영이다.

    주님 오시기 전 삼년 반 동안 계10:11, 계11:3-6절과 같이 다시예언하는 종으로 쓰임을 받게 되며 계7:9-14절과 같이 능히 셀 수 없는 무리를 살리게 된다.


5) 예수의 고난에 동참하는 종에게 비밀을 보이신다. (계1:9)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인류의 죄를 대속하실 때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고난을 당할 것을 두려워하여 도망갔다.
    그러나 사도요한은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까지 따라가서 예수님이 돌아가시는 것을 보았으니 그것이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한 것이며 그 일로 인하여 밧모섬에까지 같으니 예수님의 환난에 동참한 것이다.

    죽기를 각오하고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까지 따라간 사도요한에게는 시비를 거는 사람이 없었지만 도리어 숨거나 도망가는 사람들에게는 시비를 걸어 왔다.
    고난 후의 영광, 고난 후의 축복, 고난 후의 응답이 있다.

    자신이 가는 길이 진리의 길, 생명의 길, 구원의 길, 진리, 신앙의 정도라면 그 길을 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그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의 비밀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역사를 받게 되는 것이다.


결론 : 하나님의 비밀을 보이실 때 미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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