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47차 [2009/8/3 월 (저녁)  작은 책을 꿀같이 먹을 때다. (계10:8-11)]

▣ 작은 책을 꿀같이 먹을 때다. (계10:8-11)

    요한계시록 10장에서만 나오는 "작은 책"은 부피가 작아서 작은 책도 아니고 책의 모양이 작게 보여서 작은 책이 아니라 요한계시록을 다른 쪽으로 지칭한 이름이 작은 책인 것이다.
    즉, 작은 책이란 요한계시록을 말씀한 것이다.

    작은 책을 꿀같이 먹을 때라고 하는 것은 요한계시록의 말씀, 요한계시록의 비밀, 요한계시록에 담겨져 있는 말씀을 꿀같이 먹으라는 것이다.
    먹는다는 것은 말씀을 이 시대의 영의 양식으로 먹으라는 것이다.

    말씀은 들으면서 머리로 들어가고
    아멘으로 먹으면서 심령에 들어가는 것이다.


1) 작은 책의 비밀. (계10:2)
    작은 책은 비밀이 담겨져 있는 책인데 작은 책을 다른 쪽으로 말하면 "계시록"이다.

    단12:4, 9절에 보면 이 글을 봉함하고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하라고 하였다.
    그래서 봉함한 책은 마지막 때까지 봉함하여져 있게 되는 것이다.

    계5:1절에 보면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책이 있는데 안과 밖에 써져있고 일곱인으로 봉함하여진 책이라고 했다.
    일곱인으로 봉함했다고 하는 것은 아무도 볼 수 없도록 봉함해 놓은 것이다.

    계22:10절에 보면 마지막 때가 가까우니 더 이상 인봉하지 마라는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서
    계6:1절에 예수그리스도가 인봉을 개봉하시는 것이다.
    첫째 인을 떼니 흰 말이 있고
    둘째 인을 떼니 붉은 말이 나오고
    셋째 인을 떼니 검은 말이 나오고
    넷째 인을 떼니 청황색 말이 나오고
    다섯째 인을 떼니 순교자가 호소기도를 하고
    여섯째 인을 떼니 어린양 진노의 심판이 일어나고
    일곱째 인을 떼니 나팔 부는 역사로 이어지면서 급격히 말세의 종말로 치닫고 역사하는 것을 보여주셨다.


    때가 되어 뜻이 있는 종들에게 비밀을 공개하시기 위하여 인봉을 개봉하고 계10:2절과 같이 펴놓인 작은 책을 만드셨다.
    작은 책의 비밀을 숨기지 마시고 나타내시기를 구해야 한다.
    앞으로 미래의 될 일을 아는 사람은 재벌보다 낫다.

    머리에 기름부어 주시고 지혜, 총명, 명철, 영감, 통달하는 영을 부어주셔서 작은 책의 비밀, 요한계시록의 비밀이 펴놓인 책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는 은사시대가 아니라 영감시대가 오게 된다.
    은혜시대의 역사는 심령 속에 오는 역사지만 환난시대의 역사는 머리에 오는 역사다.


2) 작은 책을 달라고 구하는 책이다. (계10:9)
    말세의 택함 입은 사람은 요한계시록에 관심이 생기고 요한계시록에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

    요한계시록은 성경의 모든 결론을 내는 책이기에 중요한 책이며
    이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요한계시록은 없어서는 안 될 책이다.

    사도요한이 밧모섬에서 보니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책이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으니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할 이가 없기에 사도요한이 크게 울었다고 하였다.
    그러자 이십사 장로 중에 하나가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하였으니 이는 신성예수님을 뜻한 것이다.

    작을 책을 달라고 구하는 종에게 하나님이 눈을 열어 보게 하시고 귀를 열어 듣게 하시고 머리를 열어 분별하게 하시고 마음을 열어 깨닫게 하신다.

    사도바울이 다메섹 도성으로 예수믿는 사람들을 잡으러 갈 때 사도바울과 동행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 길에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대화를 하며 눈이 보이지 않게 되었을 때 그 옆에 있던 사람들은 바울이 무슨 말을 하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전혀 알지 못하였다.
    뜻이 없는 사람들은 그저 떠드는 소리로 들리지만
    뜻이 있는 사람들은 한 말씀, 한 말씀이 마음으로 들어오고 머리를 들어와 깨달아지게 된다.


3) 작은 책을 가져야 한다. (계10:8)
    작은 책을 봉함한 책으로 가지고 있으면 비밀로 덮여져 있는 책, 요한계시록의 내용을 전혀 모르는 책은 가져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작은 책에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의 비밀이 공개된 책, 펴놓인 책이 되어야 한다.
    작은 책을 이 시대에 보물같이 가지고 누가 뭐라고 해도 작은 책을 가지고 있는 것을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져야 한다.

    작은 책을 가지고 있는 종의 시대가 열려지게 된다.


4) 작은 책을 먹어야 한다. (계10:9-10)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책은 읽는 책이다.
    그러나 작은 책 요한계시록의 말씀은 먹는 책인데 이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먹어야 한다.

    계2:17절에서는 작은 책을 감추었던 만나라고 하였고
    히5:12-14절에서는 단단한 식물로 먹으라고 하였고
    사25:6-8절에서는 골수의 기름같이 먹는 책이라고 하였고
    마24:45-46절에서는 때를 따라 양식으로 나누어 주는 책이라고 하였다.

    작을 책을 꿀같이 먹으면, 감추었던 만나로 먹으면, 단단한 식물로 먹으면, 골수의 기름으로 먹으면, 때를 따라 나누어 주는 양식으로 먹으면 이 심령 속에 공허함이 떠나가고 만족해지게 되고 악한 것들이 떠나가게 된다.
    이 책을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더 강한 영권자가 된다.


    겔3:1-3절에서는 배에다, 창자에다 가득 채워 아구까지 채우라고 하였으니 말씀이 채워질 만큼 채워진 사람은 다시예언을 하게 되는 것이다.

    요셉이 칠년 풍년 들었을 때 양식을 창고에 저장하듯이 우리도 심령에 말씀을 가득히 채워야 하는데 말씀을 많이 채운 사람이 많은 사람을 살리게 된다.


5) 입에서는 달고 배에서는 쓰게 되는 책이다. (계10:9-10)
    사도요한은 작은 책을 먹게 되면 두 가지 큰 증거가 나타난다고 하였으니
    작은 책을 먹으면 입에서는 꿀같이 달지만 배에 들어가면 쓰게 된다고 하였다.
    작은 책을 먹는 사람은 이 두 가지 과정을 꼭 겪어야 하는데 입에 달지 않은 사람은 배에서 쓰지도 않게 된다.

    입에 달기만 하면 그 말씀이 입에까지 간 사람이고 쓰게 되는 과정을 겪는 사람은 배에 까지 말씀이 들어간 사람이다.
    배에까지 들어갔다는 것은 그 말씀이 그 사람에게 영의 양식이 되었다는 것이며 영의 양식으로 먹은 말씀은 그 속에서 살아 운동하고 역사하게 된다.


    고전15:50절에 혈과 육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고 하였으니 우리가 추구하는 하나님의 나라, 천년왕국 그리스도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혈과 육이 죽어져야 한다.
    우리의 혈과 육을 죽일 수 있는 말씀이 바로 작은 책의 말씀인데 이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먹어서 혈과 육을 죽일 때 끊지 못하던 것을 끊고 이기지 못하던 것을 이기고 바로 하지 못하던 것을 바로 하려고 하니 힘든 과정, 쓰게 되는 과정을 겪게 되는 것이다.
    즉, 쓰게 된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 깊이 들어와 운동하고 작용한다는 증거다.

    복음을 위해 말씀을 위해 살면서 힘든 일, 어려운 일이 와도 그 일을 즐겨야 하고 기뻐해야 하니 이는 쓰게 되는 과정, 즉 작은 책의 말씀이 자신의 창자 속에 들어와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걸 해드려야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시는 것을 해주시니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다.

    말씀을 받는 수준은 높은데 그 말씀대로 사는 수준이 낮다면
    이는 입에서만 달게 되는 생활을 하며 배에서 쓰게 되는 생활을 하지 않는 것이다.
    말씀을 입에서 달게 먹었다면 배에서 쓰게 되는 과정을 겪으면서 생활의 변화가 일어나며 혈과 육이 죽어지고 변화된 새 사람이 되어야 한다.


결론 : (계10:11)작은 책을 먹고 다시예언하는 종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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