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0차 [2009/11/2 (월) 저녁 ] 일치한 마음을 주시는 새 역사. (겔11:19-20)
C 2014년 5월 13일 오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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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치한 마음을 주시는 새 역사. (겔11:19-20)
에스겔이라고 하는 선지자는 일치한 마음을 주셔서 굳은 마음을 우리 속에서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라고 하였다. 하나님이 주시는 일치한 마음이 우리 속에 들어오면 우리 속에 돌같이 굳어있는 강퍅한 마음이 깨어지고 녹아지고 부드러운 마음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을 에스겔선지는 겔36:26절에서 새 마음이라고 하였으니 본래 우리 속에 있었던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이 새롭게 넣어주시는 마음인 것이다. 빌2:5절에서 사도바울은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이라고 하였다.
하나님이 주시는 일치한 마음을 받아서 하나가 되게 하시고 통일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신다. 통일되고 하나 되는 역사가 교회마다 가정마다 심령마다 이루어져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하나같이 통일시키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신다.
19절같이 일치한 마음을 받아 굳은 마음이 제하여지고 부드러운 마음이 된 사람이 20절에서 비로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그 백성의 하나님이 되어 주신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일치한 마음을 받지 않고는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가 없고, 또 진정한 우리의 하나님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시고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그 마음을 받아야 하는데 그러한 마음을 말씀으로 주시면 우리는 말씀으로 받아야 하며 그러한 마음을 은혜로 주시면 우리는 은혜로 받아야 하고 그러한 마음을 진리로 주시면 우리는 진리로 받아야 한다.
1) 일치한 마음을 주셨던 역사. ()
노아 홍수 때 노아의 가족 여덟 식구로 하여금 방주를 만들게 하기 위하여 그 마음에 일치한 마음을 넣어 주셨다. 방주 만드는 일에 일치한 마음을 받은 노아의 여덟 식구는 백이십년 동안 단 하루도, 단 한시도 그 마음이 변함이 없이 방주 만드는 일을 완성해냈다.
나이가 많은 노아가 하나님의 계시로 받은 도면대로 배를 만드는데 하나님이 지혜와 지식을 주시니 즐거움으로 기쁨으로 지루하지 않게 백이십년 동안 방주를 만들어 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시면 못할 일이 없고 또한 하나님이 방주를 만들 때와 같이 일치한 마음을 주시면 우리의 심령에 방주 같은 성전을 이루게 된다.
히브리민족이 애굽에서 사백삼십 년 동안 종살이를 하며 부르짖으니 하나님이 그 백성을 긍휼히 여기셨고 정한 때가 되니 하나님이 모세를 히브리민족의 지도자로 세웠다.
모세가 애굽을 떠난다고 외칠 때에 남녀노소를 모두 추산하여 이백만이나 되는 히브리민족에게 하나님이 일치한 마음을 주셔서 한 사람도 남는다는 사람이 없이 모세를 따라나섰다. 일치한 마음을 받아서 하나님의 약속의 땅으로 나갈 수 있도록 따라나서게 하셨다.
은혜시대에 있던 택한 종들이 환난시대로 돌아오는 역사도 하나님이 히브리민족에게 주셨던 일치한 마음을 이 시대에 택한 종들에게 넣어주시면 단번에 돌아오게 된다.
베드로가 한번 설교하니 율법주의자들과 유태인들이 하루에 삼천 명씩 돌아왔던 역사를 돌아보면 삼천 명 속에 그 말씀을 통해서 일치한 마음이 들어간 것이다. 즉,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치한 마음을 말씀으로, 진리로, 은혜로 주실 때에 우리는 그 일치한 마음을 말씀으로, 진리로, 은혜로 받아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어떤 일을 하실 때 그 일을 잘 하도록 그 일을 할 사람에게 같은 마음, 일치한 마음을 주시는 것이다.
엘리사 생도의 아내가 빚으로 인하여 두 아들을 채주에게 빼앗기게 되었을 때 엘리사 선지자를 찾아가 도움을 구하였다. 그 때에 엘리사 선지자가 동네에 있는 빈 그릇을 모두 빌려다가 그 집에 있는 한 병의 기름을 부으라고 하였고 엘리사 생도의 아내가 집에 돌아가 그대로 하였다.
동네의 빈 그릇을 모두 빌려다가 엘리사 생도의 아내가 기름을 부으니 한 아들은 그릇을 갖다 대고 한 아들은 기름이 차면 옮겨 놓으며 일치한 마음을 받았다.
그 가정에 일치한 마음이 들어가니 기적이 일어났다. 우리의 가정에도 일치한 마음을 주시면 그 가정이 복음으로 하나가 되어 통일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 일치한 마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며 자신이 스스로 마음을 돌이킬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의 가정에 일치한 마음을 주시는 것도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만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다니엘과 다니엘의 세 친구는 이방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 있어도 마음이 일치한 마음이 되어 다니엘이 부정한 것을 먹지 말고, 우상에게 절하지 말고, 하나님만 섬기며, 기도하는 사람으로 살아가자고 할 때에 한 마음이 되었다.
이들이 한 마음을 가지고 물과 채식만 하는 일이 있어도 부정한 음식을 먹지 않고, 어떠한 고난이 있어도 우상을 섬기지 않았으니 이러한 마음을 가진 이들에게 생명을 보장해 주셨고 좋은 환경과 좋은 생활, 좋은 관직까지도 보장하여 주셨다.
하나님이 일치한 마음을 주시면 행동이 통일되게 되어 있다. 이러한 역사가 과거에도 있었듯이 우리 시대에도 일치한 마음을 주시는 역사가 있게 된다.
하나님이 주시는 일치한 마음은 절대로 고라나 니골라 당을 형성하지 않게 하며 자칭 유대인이나 자칭 사도나 자칭 선지자나 나쁜 쪽으로 행동하지 않게 하신다.
일치한 마음은 예수님의 마음이며 새 마음이기에 하나님의 역사 속에 행동하게 되기에 꼭 받아야 하는 마음이다.
스룹바벨을 성전을 건축하는데 유다 총독 스룹바벨, 대제사장 여호수아, 선지자 학개의 마음에 일치한 마음을 주셔서 그 마음을 흥분시키시며 격동을 주셨다.
선지자 학개가 말씀을 외칠 때에 그 시대의 사람들의 마음 또한 격동되어 성전 지으려고 가져다 놓은 자재들로 자신들의 집을 짓던 사람들의 마음이 돌이켜져 성전 짓는 일에 발 벗고 나섰다.
예수님이 하늘로 올리우시기 전에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모여서 전혀 기도에 힘쓰라는 말씀을 들은 사람은 오백여 형제였지만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일치한 마음으로 전혀 기도에 힘쓰던 사람은 백이십 문도였다.
열흘 째 되던 오순절 날에 예수님이 말씀하시던 보혜사 성령이 오셔서 일치한 마음을 받아 모여서 일치한 마음으로 전혀 기도에 힘쓰던 백이십 문도에게 임하셨다.
성령의 역사를 받아 성령이 속에서 불같이 역사하니 백이십 문도가 모두 나가 말씀을 외치고 전도하였으니 삼천 명, 오천 명 씩 돌아오고, 물질을 내어놓으며 유무상통의 역사가 일어났다. 모두 예수의 마음으로 일치한 마음이 되어 은혜로 충만하여진 것이다.
바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교회가 세워졌고 은혜시대 십자가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로마로 전해지고 로마에서 마게도냐, 유럽으로 퍼져가며 교회가 세워졌다.
이 시대에도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을 통해서 종말의 역사를 이루기 위하여 선지자 에스겔이 예언한 일치한 마음이 들어오면서 복음의 새로운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2) 일치한 마음을 주시는 말일의 새 역사.
우리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이 일치한 마음을 주시는 것이 말일의 새 역사다.
우리가 말씀을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데 말씀을 모르는 것보다는 아는 것이 좋지만, 말씀을 많이 알고 있으면서도 일치한 마음을 받지 못하였다면 낙오자가 되는 것이다.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을 통하여 알게 된 많은 말씀들을 아는 것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으로 나가서 많은 사람을 살려야 한다. 주의 종이라면 더욱이 사람 살리는 일에 힘써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주실 때는 그것을 왜 주시는지 바로 알아야 하고 그것을 그 용도에 맞게 잘 써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을 알도록 깨우쳐 주셨다면 그것은 알고만 있으라고 깨우쳐 주신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을 깨우치라고 주신 것이기에 일치한 마음을 받아서 사람을 살려야 한다.
①영과 혼과 몸이 하나 되도록 일치한 마음을 주시는 새 역사(살전5:23)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시면 자신이 먼저 하나가 되고 통일이 되어야 한다.
살전5:23절에서 사람은 영과 혼과 몸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하였다. 영은 하나님이 우리 속에 넣어주신 창2:7절의 생령, 즉 생명체다. 혼은 정신인데 짐승에게도 혼은 있지만 영이 없어서 신앙심이 없는 것이며 인간은 혼인 정신세계와 영이 있기에 그 영혼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어느 날 몸이 죽으면 그 영혼만이 구원을 받기에 몸은 중요시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우리 주 강림하실 때에는 몸도 필요하기에 몸도 흠없이 보존하라고 하였다.
영혼은 성회나 예배에 참석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세상의 약속이나 사정으로 인하여 그 몸이 나서지 못했다면 이는 영혼몸이 통일되지 못한 것이다. 또한 몸이 성회나 예배에 참석했다고 하여도 그 정신이 다른 곳에 팔려 있다면 이 또한 영혼몸이 통일되지 못한 것이며 또한 예배 시간에 몸이 견디지 못하고 졸게 된다면 이 또한 통일되지 못하고 제각각 역사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에게 새 영과 새 마음을 넣어 주시면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이 통일이 되는데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고 영광 돌리고 예배드리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는 일에 그 영과 혼과 몸이 통일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도록 주시는 역사가 일치한 마음인 것이다.
②변화되도록 일치한 마음을 주시는 새 역사(고전15:52-54, 사25:6-8) 초대교회에는 중생하도록 일치한 마음을 주셨지만 환난시대에는 우리가 변화체가 되도록 일치한 마음을 주신다.
기도를 많이 하고 싶어도 졸리고 피곤하고 아파서 못한다면 이는 몸이 안따라 주는 것이다. 은혜시대에 영혼을 구원받은 사람은 환난시대에 아직 변화받지 못한 몸을 변화시켜 주시는데 고전15:52-54절같이 죽을 몸이 죽지 않도록 썩을 몸이 썩지 않도록 사25:6-8절같이 우리 속에 있는 사망을 영원히 멸하여 주셔서 변화체로 만들어 주시는 것이다.
③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도록 일치한 마음을 주시는 새 역사(사55:10-11) 우리가 일치한 마음을 주시는 것은 자신의 뜻을 이루거나 육적인 일을 잘하도록 주시는 것이 아니라 환난시대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주시는 것이다.
일치한 마음을 받아 이 뜻을 이루기 위하여 봉사하고 충성하고 연보하면 하나님은 그 사람이 하는 일을 형통하게 하여 주시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하는 일이 안된다고 낙심하거나 좌절할 일이 아닌 것이며 형통해진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선지자가 예언하고 사도요한이 기록한 그리스도의 나라를 이루시는 원대한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이루라는 것이며 이 뜻을 이루게 하기 위하여 말씀과 진리와 은혜로 일치한 마음을 주시는 것이다.
일치한 마음을 받은 사람이 하는 일과 일치한 마음을 받지 못한 사람이 하는 일이 다르며 일치한 마음을 받은 사람만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