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말이 아름다운 종. (약5:11)
사도요한은 결말이 아름다운 종은 붙들린 종이라고 하였고 결말이 비참한 종은 떨어진 별이라고 하였다.
야고보 사도는 결말이 아름다운 종은 욥같은 종이라고 말하고 있는 그 결말이 아름답다 함의 중심은 인내다.
1) 연단속에 인내로 온전해진 종. (약1:2-4)
연단 속에 인내를 창출하고 인내를 통해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온전한 종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우리가 연단 속에 있는지 아니면 연단 속에 인내를 창출했는지 아니면 더 나아가 연단 속에 인내를 창출하여 온전한데 까지 이르렀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결말이 아름다운 종이 되기 위해서는 이 과정을 꼭 거쳐야 하는 것이다.
2) 시험을 참고 인내로 옳다고 인정받은 종. (약1:12)
14절에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라고 하였으니 이 말씀대로 우리는 욕심 때문에 시험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이 시험을 참고 인내로 옳다고 인정받는 종은 결말이 아름다운 종이 되는 것이다.
성경 속에 시험을 통해서 복을 받은 사람이 바로 아브라함인데 아브라함은 여러 가지 시험을 겪었지만 그 중에 가장 큰 시험은 바로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 이삭을 바치는 것이었다.
아브라함은 이 시험을 통해서 옳다고 인정하심을 받고 또한 여호와이레 축복을 받았다.
우리 각자에게 시험이 있는데 반드시 이 시험을 통해서 더 좋은 축복을 주시기에 우리가 이 시험을 꼭 통과해야 한다.
요셉은 형들을 통해 큰 시험을 겪었지만 그의 결말은 형제의 주가 될 만한 축복을 받았다.
우리가 사람을 통해서 시험을 받으면 하나님은 그 시험을 통과하면서 그 사람을 능가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는 것이다.
3)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는 것과 성내는 것을 더디 하는 종. (얄1:19-20)
성내면서 하는 일은 절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기에
아무리 복음적이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이라도 성내면서 하는 일은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없다.
그러므로 결말이 아름다운 종이 되기 위해서는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는 것과 성내는 것을 더디 하는 종이 되어야 한다.
성내는 것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한다고 하였으니 하나님 편에서도 성을 잘 내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을 맡기지 아니하신다는 것이다.
성이 났을 때라도 욥같이 입의 문을 지켜서 말하는 것을 더디 해야 한다.
4) 원망하지 않는 종. (약5:9)
무슨 일로자신에게 엄청난 피해가 왔을 때 원망을 하게 되지만 그 때에 원망하지 않고 참아야 아름다운 결말이 자신 앞에 찾아오는 것이다.
우리의 삶 속에 원망할 수밖에 없는 결정적 일들이 계속해서 다가오지만 그 때마다 원망하지 않고 참으면 아름다운 결말이 자신 앞에 찾아오는 것이다.
5) 기도하는 종. (약5:15-18)
어렵고 힘들고 속상하고 견디기 어려운 그런 삶 속에서도 꼭 기도하는 종이 되어야 한다.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위대한 힘과 은혜와 축복은 기도며 자신이 기도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축복이다.
엘리야는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로 마친 종이며 모든 문제를 기도로 해결한 종인데 그러한 엘리야는 죽음을 보지 않고 승천하는 아름다운 결말을 맞이하였다.
우리가 바라보는 결말은 살아서 주의 재림을 맞이하는 것이니 엘리야와 같은 결말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기도하는 종이 되어야 한다.
말세의 교회가 기도하지 않는다면 이는 말세의 교회가 아니다.
엘리야를 죽이려고 쫓아다니던 자는 더러운 땅에서 죽고 그 피를 개가 핥아먹었으나 쫓겨 다니며 숨어 다니던 엘리야는 회리바람을 타고 살아서 올라가는 결말이 아름다운 축복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