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70차 [2011/7/7 목 (저녁) 하나님의 긍휼로 희색을 발하게 하신다. (사19:19-22, 사60:5)]

하나님의 긍휼로 희색을 발하게 하신다. (사19:19-22, 사60:5)

    우리가 범죄하고 혈기내고 원망하고 안일하고 태만하고 게으르고 희색을 발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부족과 실수와 허물이 있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겨서 희색을 발하게 하신다.
    긍휼은 하나님이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심이다.



1) 표적과 증거를 주셔서 희색을 발하게 하신다. (사19:19-20)

    하나님의 긍휼이 임하는 사람에게 표적과 증거를 주시는데 그 교회에, 가정에, 삶 속에, 심령에, 직장에, 사업장에 나타나게 하신다.

    히브리민족이 애굽에 들어가 고센 땅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를 하다가 기한이 차니 히브리민족을 출애굽 시키기 위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를 보내어 다양한 표적과 증거가 나타나게 하셨다.
    430년 동안 압박과 고난을 당하며 희색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히브리민족에게 모세가 나타나 열 가지 재앙으로 바로와 애굽사람들을 치며 점차 다가오는 출애굽의 역사를 바라보고 소망이 생기며 하루하루가 기대되고 희색을 발하게 됐다.

    이사야 선지자는 본문에서 그 때의 역사를 말하면서 마지막 때 애굽 땅 중앙제단에 하나님의 뜻이 있는 사람들이 여러 가지 압박과 고난 가운데서 부르짖는 교회, 부르짖는 가정, 부르짖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긍휼을 베푸셔서 표적과 증거를 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가는 곳에 홍해가 가로막고 있으니 홍해가 갈라지게 하셨고, 물이 없어 걱정하고 있으니 반석에서 물이 나게 하셨고, 양식이 없어 걱정할 때에 하늘로부터 매일 매일 만나가 내리게 하셨다
    이러한 표적과 증거가 히브리민족에게 긍휼로 내려지니 히브리민족은 구원을 받았고 대적들은 심판을 받았다.
    하나님은 미리 역사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에 봉착하면 거기서 부르짖은 사람에게는 표적과 증거가 나타나는 것이다.
    사26:16-17절에 부르짖음은 간절한 기도라고 하였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기에 표적과 증거를 믿는 사람에게 표적과 증거가 나타난다.
    모세 같은 믿음을 주셔서 우리들의 삶 속에 표적과 증거가 시간시간 나타나게 하셔서 희색을 발하게 하신다.



2) 여호와를 알게 하셔서 희색을 발하게 하신다. (사19:21)

    바로가 여호와를 아는 수준하고 히브리민족이 여호와를 아는 수준하고 모세가 여호와를 아는 수준은 하늘과 땅 차이다.
    모세는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있었기에 그 민족을 홍해바다 앞으로 인도했지만 히브리민족은 여호와를 잘 모르기에 홍해바닷가에 서서 모세를 원망했던 것이며, 애굽의 군대는 여호와를 몰랐기에 홍해바다 앞에 선 히브리민족에게서 승리를 확신했던 것이다.

    여호와를 알게 하시는데 그 분의 계획을 알게 하시는데
    우리가 그 분의 계획을 바로 모르기에 희색을 발하지 못하는 것이지 하나님의 뜻과 계획과 섭리를 바로 안다면 희색을 발하게 된다.



3) 서원한 것을 갚게 하셔서 희색을 발하게 하신다. (사19:21)

    서원이란 하나님 앞에 약속한 것인데 십일조 드리겠다, 헌금하겠다, 작정 기도하겠다, 금식하겠다 한 것뿐만 아니라 기도하며 마음먹고 새벽기도 안 빠지겠다, 예배에 빠지지 않고 잘 드리겠다, 말씀대로 살겠다, 찬양하며 살겠다 하며 기도한 것들도 모두 서원이다.

    서원한 것을 갚지 못하면 그것이 늘 짐이 되어 희색을 발하지 못하는데 여호와께서 여호와를 알게 하셔서 서원한 것을 갚을 수 있도록 표적과 증거를 주시고 희색을 발하게 하신다.

    여호와를 잘 아는 모세가 힘 있는 지도자, 믿음 있는 지도자, 표적과 증거를 나타내는 지도자였던 것같이 우리가 여호와를 바로 알면 담대한 지도자, 능력 있는 지도자, 믿음 있는 지도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지도자, 서원한 것을 갚는 지도자가 된다.



4) 여호와께로 돌아오는 종을 고치셔서 희색을 발하게 하신다. (사19:22)

    우리가 어떤 사람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로 마음이 돌아왔는지가 중요하다.

    모세는 처음부터 위대한 지도자였던 것이 아니라 자기의 민족이 싸우는 것을 말리다가 그 사람을 죽인 살인자였다.
    그가 광야에 사십년 동안 숨어 살다가 어느 날 호렙산 떨기나무 가운데서 여호와가 모세를 부르실 때에 모세가 여호와께로 돌아오고 살인하여 문둥이 손이 되었던 손이 고침을 받고 지팡이로 표적과 증거를 받으면서 위대한 지도자가 된 것이다.
    남은 사십년을 하나님의 종으로 희색을 발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았다.


    베드로는 시험에 빠져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번이나 부인했지만 주님의 기도로 마음을 돌이키고 주님께로 돌아와 회개하고 성령이 임재하니 한번 설교에 삼천 명씩, 오천 명씩 돌아오는 표적과 증거가 나타났다.
    살인한 모세를 고쳐서 쓰셨고,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를 고쳐서 쓰셨다.


    행9장에 사울이라는 청년은 가말리엘 문하생이며 바리새인 중에 바리새인이며 로마의 시민권자였다.
    이러한 좋은 배경을 가지고 사울은 예수 믿는 사람을 잡으러 다녔는데 행9장에서도 예수 믿는 자의 명단을 가지고 다메섹 도성으로 향했으나 그 길에 예수님을 만나면서 그 광채에 눈이 멀고 길을 돌이켜 삼일 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있었다.
    예수님은 아나니아에게 사울은 이방에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고 말씀하시며 가서 기도해 주도록 하셨으니 사울에게 기도할 때에 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겨졌다.

    그때부터 바울의 마음과 생각과 생활과 모든 것이 예수님께로 돌아와서 아라비아 사막에서 풀뿌리를 잡고 삼년 동안 진정한 신학을 하면서 이방에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되었다.

    우리의 성품을 고치시고 마음을 고치시고 생각을 고치시고 모든 것을 고쳐주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는 사람이 되게 하신다.

    모세를 고쳐주시니 히브리민족이 아무리 역사해도 다시 살인하지 않았고
    베드로를 고쳐주시니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다시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았고
    바울을 고쳐주시니 다시 예수를 핍박하지 않았으니
    사람으로 고칠 수 없고 의학으로 고칠 수 없는 사람이라도 여호와께 돌아온 사람을 고쳐주셔서 영원토록 희색을 발하게 하시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게 하신다.

    하나님의 원대한 일을 이루시는데 쓰시기 위하여 우리를 고쳐주신다.



5) 물질을 주셔서 희색을 발하게 하신다. (사23:18)

    자신이 노력해서 약간의 물질을 얻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때에 하나님이 큰 물질을 주실 사람에게는 그 물질을 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고쳐주시는 것이다.

    사23:18절에 하나님이 물질을 주셔서 기업이 축복을 받게 하시는데 그 물질을 쌓아두거나 간직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잘 먹고 잘 입는 일에 쓰여져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표적과 증거를 주시고 여호와를 알게 하시고 서원한 것을 갚게 하시고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하셔서 고쳐주시고 희색을 발할 만큼 물질을 주신다는 이사야의 예언이 이루어지게 하신다.



결론 : 희색을 발하는 축복은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만 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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