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령의 난제를 해결해 주시니 희색을 발하게 하신다. (사24:1-3) 사람이 불편해도 참고 살 수 있는 부분이 있고 불편할 때 참고 살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육체의 불편함은 어느 정도 참을 수 있어도 심령의 난제는 참기 힘든 것이다.
마5:1절에 예수님께서는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창세기1장에 창조의 역사가 있기 전에는 이 지구의 모습은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다고 하였다.
이와 비슷한 말씀을 이사야 선지자가 하고 있는데 이는 창조 때의 지구 상태를 말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심령, 마음 밭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심령이 좋으면 모든 것이 다 잘되게 되는데 사업도 잘되고 목회도 잘되고 기도도 잘되고 전도도 잘 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우리의 모든 말이 마음에서부터 나와 입과 혀로 표현해 내는 것이기에 먼저 우리의 심령의 문제를 해결 받아야 한다.
1) 공허한 심령의 난제를 해결해 주신다. 공허함은 말세를 만난 종과 성도들에게 첫 번째 오는 심령의 난제인데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먹지 못해서 오는 현상이다.
공허한 심령을 가진 사람이 계속해서 말씀을 전하고 설교를 하면 심령이 더욱 공허해지게 되어 조기은퇴를 하거나 목회를 접는 일이 발생하는 것이다.
사25:6-8절에 이사야 선지자는 골수의 기름과 오래 저장한 맑은 포도주 같은 말씀을 먹으라고 하였고
마24:45-46절에 예수님께서는 때를 따라 나누어 주는 영의 양식이라고 하셨고
히5:12-14절에서 히브리기자는 어린아이가 먹는 젖을 먹지 말고 장성한 자가 먹는 단단한 식물을 먹으라고 하였고
계2:17절에 사도요한은 감추었던 만나를 먹으라고 하였고
계10:9-10절에서는 작은 책을 꿀같이 먹으라고 하였고
겔3:1-3절에 에스겔 선지자는 두루마리로 배에 넣으며 창자에 채우라고 하였다.
우리가 지난 수십년 동안 예수를 믿을 때는 말씀을 잘 듣는 신앙생활을 했다면 이제는 말씀을 듣는 차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먹어야 말씀이 심령에 채워지면서 공허함이 물러가는 것이다.
육이 음식을 먹어야 하듯이 영도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먹어야 하는데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먹기 위해서는 말씀이 떨어질 때 입을 벌려 "아멘"으로 받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된 일의 말씀과 될 일의 말씀이 있는데
지난 이천년 동안 전해왔던 된 일의 말씀은 잘 들어야 하는 말씀이라면
이제 전해지는 될 일의 말씀은 말씀을 이루기 위해 히4:12-14절같이 운동하고 역사하므로 그 말씀을 아멘으로 영의 양식으로 먹어야 한다.
그 때에 심령에 공허가 물러가면서 믿음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긴다.
2) 컬컬한 심령의 난제를 해결해 주신다.컬컬한 심령의 난제는 성령의 생수를 마시지 못해 오게 되는 난제다.
슥13:1, 슥14:8, 미5:7-8절같이 예루살렘에서 사시사철 흐르는 성령의 생수, 이슬과 단비의 은혜를 성령의 은혜로, 생수로 받으면 컬컬함이 물러가고 영혼이 바로 소생함을 얻게 된다.
영적인 성령의 생수를 마시면 영적으로도 컬컬함이 물러갈 뿐만이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증거가 오게 되는 피곤함이 떠나가고 몸이 시원해지게 된다.
3) 답답한 심령의 난제를 해결해 주신다. 심령이 답답한 사람은 흑암이 들어오고 어두움이 지배하기 때문이며 이때에 다른 사람이 자신의 신경을 건드리는 일이나 말을 하면 혈기가 순간적으로 올라오게 된다.
답답한 심령의 난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사60:1-3절과 같이 영광의 빛을 받아서 밝아져야 한다.
이런 사람이 살전5:1-6절같이 빛의 아들, 빛의 사자가 되어 있는 곳이 밝아지고 가는 곳이 밝아지고 만나는 사람마다 밝아지게 할 수 있도록 빛을 발하며 빛을 전하여 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빛보다 상대의 어두움이 더 강할 때에는 어두움의 피해를 입게 되기에 자신의 빛이 상대의 어두움을 이길 수 없을 때에는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지혜다.
4) 곤고하고 곤비한 심령의 난제를 해결해 주신다.곤고하고 곤비한 심령의 난제를 겪으면 영적으로 모든 의욕을 상실하게 되면서 교회가기 싫어지고 사람만나기가 싫어진다.
심령의 난제가 공허함과 컬컬함, 답답함, 그리고 곤고하고 곤비함까지 겹친 사람은 영적인 중증이며 폐인같이 되어버린다.
우리의 육체의 연약함으로 고민할 것이 아니라 심령의 난제를 걱정해야 하며 심령의 난제가 우리의 육체를 망가트리고 내 삶을 망가트리고 가정을 망가트리는 것이다.
아무리 유능한 사람이라도 곤고하고 곤비한 심령의 난제를 겪어 영적 의욕을 상실하면 무능해져 버린다.
영적 의욕을 상실한 사람에게 사40:29-31절같이 새 힘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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