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88차 [2013/1/11 금 (저녁) 뜻을 정한 종을 쓰시는 역사. (단1:8-9, 사55:4-5)] 

▣ 뜻을 정한 종을 쓰시는 역사. (단1:8-9, 사55:4-5)

    다니엘은 소년 때에 이방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 환관이 되었는데 그곳에서 세 가지 뜻을 정하였으니 하나님만 섬기기로,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기로, 바벨론에서 주는 포도주나 부정한 음식을 먹지 않기로 뜻을 정하였다.
    뜻을 정한 다니엘에게 하나님은 큰 은총을 주시고 지혜와 총명은 다른 사람보다 열배나 뛰어나게 해주셨고 은밀한 가운데 하나님의 비밀을 알게 되는 은혜와 이상과 몽조를 깨닫는 은혜, 거룩한 신들의 영을 부어 모든 것을 알도록 하는 축복을 주셨다.

    하나님이 이 시대에도 다니엘같이 뜻을 정하는 종을 쓰시는데 될 일의 말씀으로 살아가기로 마음으로 생각으로 뜻을 정하고 사명을 감당하도록 뜻을 정해야 한다.



1) 만민의 증거자로 쓰신다.

    사55:4절같이 뜻을 정한 종을 만민의 증거자로 쓰시는데
    계1:2절에 사도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했다고 하였고
    계11:7절에서는 증거를 마칠 때를 말씀하였는데 이를 마지막 증거라고 하며 이 세 곳이 "증거"가 모두 같은 "증거"다.

    계10:11절에서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게 된다고 하였는데
    이는 계11:3-6절에 다시예언이다.

    즉, 뜻을 정한 종을 만민의 증거자로 쓰시면 사도요한이 다 증거한 말씀을 계11:3-6절같이 전 삼년 반 동안 다시예언하며 마지막 증거를 외치게 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이 갈릴리 바닷가에서 베드로에게 배와 낚시를 버리고 나를 따르면 사람을 낚는 어부로 만드신다고 하였다.
    베드로는 그 당시에 자기 소유의 배를 가지고 있었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기로 뜻을 정하고 배와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니 사도행전에 가서 한번 설교에 삼천 명, 오천 명씩 돌아오게 하는 사도가 되었다.

    그러나 눅18장에 부자 청년 어렸을 때부터 율법과 계명을 지키며 경건한 삶을 살았지만 예수님이 가진 것을 모두 팔아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주고 나를 따르라 하셨을 때 심히 근심하며 돌아갔다.
    베드로에게 가진 것을 버리라고 하신 것이나 부자 청년에게 버리라고 하신 것이나 같은 말씀이었지만 그들이 어떤 뜻을 정하느냐에 따라 어떤 사람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많은 사람을 살렸고 어떤 사람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축복도 잃고 영생도 잃었다.
    그러면서 눅18:27절에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고 하셨으니 버리라고 명령은 주님이 하시지만 버리는 것은 자신이 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성령의 감동이 있을 때, 성령의 인도가 있을 때, 하나님의 역사가 동반할 때 뜻을 정하고 삶 속에 실천하는 것은 자신이 해야 한다.

    뜻을 정한 종을 만민의 증거자로 세우시고 다시예언하게 하시려고
    계7:1-4절같이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치고
    머리에 신과 기름을 붓고 지혜, 총명, 명철, 영감, 통달하는 영을 부으시고
    손에는 능력과 권세를 주시고, 입에는 말씀을 주시고, 심령에는 성전을 이루게 하시고,
    몸에는 사망이 멸하여지고 변화체질이 되게 하시고, 생활은 사리사욕이 없는 깨끗한 삶을 살게 하시고
    계7:9-14절같이 능히 셀 수 없는 무리를 살리게 하신다.



2) 만민의 인도자로 쓰신다.

    말씀을 증거하니 증거자요,
    말씀을 증거할 때 따라 나온 사람들을 예비처로 인도하니 만민의 인도자다.

    만민의 증거자로 쓰임받아 증거를 하다가 증거가 마쳐지면 만민의 인도자가 되는데 증거할 때 따라 나온 흰 옷 입은 능히 셀 수 없는 무리들을 계12:6, 계12:13-16절같이 예비처로 인도하게 되는 것이다.
    만민의 인도자가 된 사람들은 사리사욕을 버리고 공의롭고 정직하고 의롭고 성실하게 사명을 감당한다.

    마귀가 못 가는 곳 없이 사람들의 마음속이나 하나님의 보좌 앞이나 할 것 없이 왕래하지만 예비처는 하나님이 보호하시므로 가까이 하지 못한다.



3) 만민의 명령자로 쓰신다.

    만민의 명령자란 천년왕국에 들어가 왕권을 받은 사람이다.
    증거자의 사명이 마쳐지면 인도자로 쓰시고 인도자의 사명이 마쳐지면 계20:4-6절같이 명령자로 쓰시는 것이다.

    될 일의 말씀, 선지서가 요한계시록같이 이루어지는 말씀으로 살려고 뜻을 바로 정하면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말씀 무장시켜 증거자로 쓰시고, 눈을 열고 귀를 열어 인도자로 쓰시고, 왕권을 주어 명령자로 쓰신다.



4) 뜻을 정한 종을 영화롭게 하신다.

    다니엘은 포로의 신분이었지만 이방신을 섬기는 나라에서 하나님만 섬기기로 뜻을 정하고, 모함에 빠져 사자굴에 들어가게 되었어도 하루 세 번 예루살렘을 향하여 난 창을 열고 기도하기로 뜻을 정한 것을 지켰고, 왕의 진미와 포도주는 먹지 않고 채식만을 하겠다는 뜻을 지켜냈다.

    이 세 가지 뜻을 정하고 목숨을 걸고 지켜낼 때 하나님이 다니엘을 바벨론에 왕 다음가는 자리에 앉히고 그 누구도 다니엘을 건들지 못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사람이 가장 영화롭게 되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종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나타나는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기에 사무엘 선지자가 양각 뿔에 기름을 담아 베들레헴에 방문하니 베들레헴에 소동이 일어났고, 이사야 선지자가 히스기야 왕을 책망하고 나가려고 하니 왕이 선지자의 옷을 잡아 찢어지기도 했다.

    사55:5절은 증거자, 인도자, 명령자로 쓰셔서 영화롭게 하신다는 말씀이고
    사60:9절은 바다의 풍부와 열방의 재물을 주셔서 영화롭게 하신다는 말씀이다.



5) 알지 못하는 나라를 부르신다.

    사55:5절에 알지 못하는 나라란 계11:15절에 그리스도의 나라, 천년왕국이다.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알지 못할 때는 그 나라가 우리에게 달려오고 있어도 알지 못했지만 될 일의 말씀으로 뜻을 바로 정하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예언의 성취로 이루어지는 축복을 받게 된다.

    증거자가 되기 위하여 그 분의 증거를 받아야 하고
    인도자가 되기 위하여 그 분의 인도를 받아야 하고
    명령자가 되기 위하여 그 분의 명령을 받을 때
    하나님이 영화롭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신다.



결론 : 뜻을 정한 종들에게 에벤에셀의 축복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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