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매 맺게 된 것을 감사하자 (마21:43, 살전5:18)
가을에 추수기가 되면 농부는 밭에 나가 열매를 보는 것만으로도 흡족함을 느낀다. 이처럼 농부 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도 우리가 열매 맺는 것이다.
1) 영적 육적 열매 주신 것을 감사하자. (마21:43)
열매에는 크게 영적인 열매와 육적인 열매가 있다. 육적인 열매는 보는 이로 하여금 풍족함과 풍요로운 느낌을 가져다준다.
농부가 추수기에 열매를 바라는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궁극적으로 바라시는 것은 우리가 열매 되는 것이다. 즉 우리가
영적인 열매가 될 때, 그 열매를 통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이다.
열매 맺기 위해서는 먼저 열매가 무언이지 바로 알아야 하는데, 열매란 예수그리스도의 형상을 완성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모양대로 형상대로 창조하셨다. 그러나 뱀의 말을 듣고 미혹 받아 타락한 인간은 그
생각과 마음이 악하여져 하나님은 인간 지음을 한탄하셨다고 말씀하고 있다. 타락한 인간이 열매 맺는 되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한다.
예수그리스도의 형상으로 열매 맺기 위해서는 선지서와 요한계시록, 즉 될 일의 말씀을 이 시대의 영의 양식으로 먹어 가득
채울 때, 그 말씀이 우리 속에 들어와 역사하고 운동하므로 말씀 되시는 예수님을 닮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속에 무엇을
담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또한 될 일의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먹을 때, 선악과를 먹고 들어온 사망에 대한 잠재의식(죽고 싶다,
죽이고 싶다, 죽을거같다 등)이 멸하여지게 된다. 사망이 멸하여진 사람을 고전 15:51-54에서는 변화체라고 하였는데, 이렇게
변화체가 된 사람이 예수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룬 사람인 것이다. 계14:4에서는 말씀과 진리로 채워진 열매를 처음 익은 열매라고
하였고, 마21:43에서는 열매 맺은 자가 하나님의 나라, 천년왕국을 유업을 받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다.
2) 우리 자신이 감사의 열매가 되게 하자. (살전5:18)
믿는 성도라면 살전5:18의 말씀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오랜 신앙생활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감사하지
못하며, 원망하고, 불평하는 자신의 삶을 통해 후회할 때도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불완전하여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감사하지 못하고 범죄 할 때도 더러 있지만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범사에 감사할 것과 감사하는 삶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임을 우리에게 깨우쳐 주시고 있다. 좋은 일에 감사하는 것은 이방인도 할 수 있는 것으로 참된 성도라면 감사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한 해를 살면서 참으로 감사할 일이 많았지만 감사하지 못하고, 원망하며 불평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아야겠다. 원망과
불평은 우리의 마음을 황폐케 하며, 황폐해진 마음은 열매를 맺을 수 없게 된다. 혹시라도 우리의 마음이 원망과 불평으로 황폐
해져 있다면 다시금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를 통해 심령의 회복을 받아야 하겠고, 또한 감사의 영을 통해 우리 자신 한 사람,
한 사람이 감사가 생활화, 체질화된 감사의 열매가 되어야 하겠다.
3) 감사로 기적이 일어나게 하자. (단6:10)
단6:10의 말씀은 다니엘이 하루 세 번씩 기도하기로 뜻을 정한 것으로 인해 사자 굴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전에 행하던 대로 기도하며 감사했다는 내용이다. 우리도 다니엘 같은 처지에 놓인다면 과연 감사할 수 있을까? 다니엘은
모함을 받아 사자 굴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감사하는 다니엘에게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사 사자의 입을 봉하여 죽을 자리에서
살게 되는 기적을 주셨던 것을 성경을 통해 우리는 알 수 있다.
또한 다니엘은 사자 굴에 들어가고 나온 뒤 그 입지는 더욱 견고해졌고, 왕의 더 큰 신임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사랑과 인정을
받게 되었다. 그뿐 아니라 감사하는 다니엘은 하나님의 비밀을 깨달아 후세의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기록하는 큰 사명을 받게
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원망하며 불평할 일이 생겼을지라도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지금도 하나님의 기적이 있게 된다.
결론: 감사하는 교회, 기업, 가정에 좋은 일이 찾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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