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8 (오전) 순교자의 기도 응답이 내리는 증거(계6:9-11)

순교자의 기도응답이 내리는 증거(계6:9-11)

사도 요한은 주후 95년경 밧모섬에 있을 때 기도 가운데 수많은 순교자들의 영혼이 기도하는 것을 보여주셨다.

타인의 손에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의 영혼이 모여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며 기도하는데,

그 내용이 두 가지다. 하나는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달하는 것과 우리의 핏값을 갚아달라는 것이다.

그럴 때에 11절에서 하나님이 기도 응답을 내리시는데,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고, ‘잠시 동아 쉬되 저희 동무 종들도 너희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고 응답하셨다.

순교자들의 기도가 사도 요한이 보았을 때부터 지금까지도 계속되는 기도의 분량이 천문학적이다.

그 기도의 응답이 내려오는 가정, 기업, 교회, 개인에게 내려온다면 거기에 증거와 큰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1.새영과 새마음을 주신다.(겔36:26)

우리 시대에 가장 복 있는 축복은 새영과 새마음을 받는 것이다.

새영은 하나님의 성령을 우리 속에 새롭게 넣어주시는 것이다.

계16:13-14, 계18:1-3에 귀신의 영이 나와 사람 속에 들어가니, 그 마음과 생각이 예수에게서 떠나가며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든다.

그러나 새영과 새마음을 받은 사람은 그 영혼이 하나님을 사모하며, 말씀과 은혜를 사모하게 된다.

그 마음과 생각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나게 된다.

하나님과 가까워진다는 것은 곧 말씀과 가까워지는 것이다.

우리는 순교자의 기도 응답이 내려 표적과 증거가 삶 속에서 때마다 일마다 일어나기를 기도해야 하겠다.

2. 정신을 차리게 하신다(벧전4:7)

정신을 차린다는 것은 안일, 태만, 게으름에서 깨어나는 것이다.

순교자의 기도 응답이 내려오는 사람은 정신이 번쩍 깨어나게 된다.

마치 자는 사람이 깜짝 놀라 깨어나는 것처럼 정신 차리는 역사가 있게 된다.

정신을 차린 사람은 기도하게 되고, 성경 읽게 되며, 왠지 이렇게 예수를 믿어서는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번쩍 들게 한다.

우리는 주일은 잘 지키고 있는지, 십일조는 잘 내고 있는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점검하게 된다.

그러나 순교자의 기도 응답이 아무에게나 내리는 것이 아니다.

기도 응답이 내리는 대상은 사43:1절같이 지명하신 종이다.

계7:1-4절같이 하나님의 인 맞을 14만4천이며, 이들에게 순교자의 기도가 저절로 내려지게 된다.

베드로가 정신을 차리고 사람을 살린 것 같이,

잠을 자는 것 같은 삶에서 깨어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이 일어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3.성령의 감동을 받게 하신다(계1:10)

순교자의 기도 응답이 내리는 사람에게는 성령의 감동이 일어나게 하신다.

눈물이 쏟아지게도 하고, 회개가 나오게도 하고, 용기와 믿음이 솟아오르게도 한다.

때로는 지난날의 잘못한 것을 애통하게도 한다.

성령의 감동을 받아 전에 없던 새로운 변화가 눈에서, 귀에서, 입에서, 마음에서, 몸에서, 머리에서, 생활에서 일어나게 하신다.

이런 감동을 받게 하는 것이 순교자의 기도 응답이 내려오는 증거다.

4.백마의 사상을 주셔서 하나님의 인을 맞게 하신다(계7:1-4)

다른 천사가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하나님의 인을 치는데,

하나님이 지명하신 종, 될 일의 말씀을 깨달은 종, 순교자의 기도 응답이 내리는 종이 백마의 사상,

즉 기독교 2차 복음운동의 절대성이 무장되어 하나님의 인을 맞는다.

이렇게 만들어주시는 증거가 순교자의 기도 응답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이 종은 앞으로 천인만인이 쓰러져 죽는 재앙과 환난과 전쟁의 날에도 하나님의 보호하시고,

지키신다. 이제는 진정으로 하나님의 보호 속에 살아야 할 때이다.

5.큰 물질을 주셔서 복음에 후원자가 되게 하신다(사23:18, 사45:3, 사60:4-9)

순교자의 기도 응답이 내리면 사람마다 나타나는 증거가 다소 차이가 있는데, 말씀이 열리는 사람,

기도가 열리는 사람, 생활이 열리는 사람, 물질이 열리는 사람과 같이 다양하게 증거가 나타난다.

이사야는 세 곳에다가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을 전하는 교회, 사업장, 가정, 종들에게 큰 물질을 주신다는 예언을 했다.

사23:18절에 사업장에 물질을 주어 무역한 것과 이익을 거룩히 여호와께 돌리고 간직하거나 쌓아두지 않는다.

사45:3절에는 지명하신 종에게 흑암 중에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신다.

사60:4-9절에는 교회에 바다의 풍부 열방의 재물이 네게 돌아오게 하여 네 마음이 놀라고 화창해져 희색을 발하게 하신다고 하였다.

또한, 복음의 후원자가 되기를 바란다면 ‘물질을 주신다면’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게 있는 것으로,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

결론 : 순교자의 핏값을 갚게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