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소중한 것으로 드려라. (창22:12-14)
말라기서에서 제사장과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제물을 가장 소중한 것으로 드려야 하는데 인색한 마음과 아까운 마음이 들어 눈먼 것, 꼬리 없는 것, 다리 저는 것들을 드렸고 제사장은 그러한 제물을 받지 않아야 하지만 받아들였다. 그러므로 말라기 선지자에게 여호와가 이러한 제물을 드리는 성전은 문을 닫고 이런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의 얼굴에는 똥을 칠하며 그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의 것을 사기한 자들이라며 책망하셨다.
1) 독자 이삭을 드려라. (창22:1-14)
아브라함은 백세에 이삭이라는 독자를 얻었고 아브라함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이삭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삼일길이나 떨어진 모리아 산에서 이삭을 받치라고 명하셨다. 모리아 산에 오르는 길에 아들 이삭이 제사드릴 장작이나 불, 칼은 있는데 제물은 어디 있느냐고 물었을 때 여호와가 친히 준비하시리라고 하였고 그 말대로 하나님이 수양을 친히 준비해 주셨으니 여호와 이레 축복을 받았다.
히11장에 아브라함은 이삭을 잡으려는 흉내만 내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이삭을 잡아 받쳐도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살려서 자신의 유업을 이어가게 하실 거라는 것을 믿었다.
이 과정에서 아브라함은 시험을 통과하여 하나님께 인정을 받았는데 우리가 아브라함같이 가장 소중한 것을 하나님 앞에 드릴 수 있어야 하나님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2) 마지막 떡을 드려라. (왕상17:8-16)
삼년 육개월 동안 가뭄이 계속 될 때에 엘리야가 사르밧이라는 동내에 아들과 함께 사는 과부의 집에 가서 떡과 물을 가지고 오라고 하였다. 그 때에 그 과부가 조금 남은 가루와 기름으로 떡을 만들어 아들과 마지막으로 먹고 죽으려고 했음을 고백하며 떡을 만들어 엘리야에게 드렸다.
엘리야는 과부가 가져온 마지막 떡을 먹고 축복하므로 가뭄이 다할 때까지 가루 독에 가루와 기름병에 기름이 다하지 않는 축복과 후에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죽었을 때에 아들을 살리는 기적을 받았다.
3)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드려라.
예수님이 말씀을 가르치실 때에 사람이 오천 명이 모였고 예수님은 빌립을 시험하시려고 이곳에 모인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지만 이백 데나리온이나 하는 큰돈이 필요하기에 불가능하다고 하였다.
그 때에 어린 아이가 자신이 먹으려고 싸온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주님 앞에 드렸는데 오천 명의 군중속에 어린 아이 말고 떡을 가진 자가 더 있었을 테지만 주님 앞에 자신이 가진 양식을 내어놓은 사람은 어린 아이뿐이었다.
주님은 그 떡을 축사하시고 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시니 모든 사람들이 떡을 배불리 먹고도 열두 광주리가 남았다.
어린아이는 자신이 배고플 것이나 자신의 것을 드리고 나면 먹을 것이 없다는 후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예수님의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믿어지기에 계산하거나 앞뒤를 따지지 않고 주님께 드렸으니 우리가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을 가지고 주님께 가장 소중한 것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
4) 나드 한 근을 드려라. (요12:1-8)
베다니에 사는 마리아는 옥합에 나드 한 근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가치는 삼백 데나리온이었고 이는 오천 명을 먹이는데 드는 떡값이 이백 데나리온이었으니 비싼 값에 팔 수 있는 기름이었다. 그러나 이 여인은 나드를 예수님의 발에 붇고 자신의 머리털로 닦아드렸다.
이 때에 예수님의 돈궤를 맡아 이를 슬금슬금 사용했던 가룟유다는 나드를 팔아 가난한 자를 도와주면 더 많은 일에 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돈을 계산하지 않고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려고 했던 마리아는 예수님의 부활을 제일 먼저 맞이하는 축복을 받았다.
마리아처럼 주를 위해서 가장 소중한 것을 계산하지 않고 조건 없이 드리는 사람에게 주님도 축복해 주신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드리는 일이나, 사르밧 과부가 마지막 떡을 드리는 일이나, 어린 아이가 보리떡과 물고기를 드리는 일이나, 마리아가 나드 한 근을 예수님의 발에 붓는 일이나 모두 남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는 사람들이었고 이들은 다른 사람이 받지 못한 신비한 일을 축복으로 받았다.
결론 ; 가장 소중한 것을 드리고 가장 소중한 생명을 보장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