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2013/8/11 [새 일을 나타내주시는 하나님. (사43:18-21)]

◎ 새 일을 나타내주시는 하나님. (사43:18-21)

    본문에 새 일은 천년왕국을 이루시는 일을 말씀한 것으로 계20:1-7절에서는 천년동안 이루어지는 나라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 나라를 이루시는 일이 새 일이요, 이 나라를 이루시기 위해 수많은 예언의 성취와 역사들이 있는데 이 또한 새 일인 것이다.


1) 감추었던 만나를 내어놓으신다. (계2:17)
    히브리민족이 애굽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하다가 모세라는 지도자를 통하여 출애굽 하여 광야로 나왔는데 그들이 농사를 짓지 않아도 하나님이 매일 새벽하늘로 만나를 내려주셨고 사십년 동안 약 이백만이나 되는 민족을 먹이셨다.

    계2:17절에서 감추었던 만나란 히브리민족에게 양식으로 주셨던 만나같이 이 시대에 우리 영혼의 양식으로 주신 말씀이다.

    단12:4, 단12:9-10절에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하라고 하셨고
    계5:1절에 사도요한에게 요한계시록을 기록하게하시고 일곱 인으로 봉하여 아무도 펴거나 보거나 하지 못하게 하셨지만, 계6:1절에 때가 되면 인을 개봉하시면서 감추어놓았던 말씀, 봉함해 놓았던 말씀을 내어 놓으시는 것이다.
    즉, 감추었던 만나란 지금까지 공개하시지 않았던 말씀, 미래에 될 일의 말씀이다.

    감추었던 만나를 우리 시대에 영의 양식으로 먹어야 하는데
    사25:6-8절에서는 골수의 기름, 오래 저장한 맑은 포도주로 먹어야 하고
    마24:45-46절에서는 때를 따라 주시는 양식으로 먹어야 하고
    히5:12-14절에서는 장성한 자가 먹을 단단한 식물로 먹어야 하고
    계2:17절같이 감추었던 만나로 먹어야 하고
    계10:8-10절같이 작은 책을 꿀같이 달게 먹어야 한다.

    말씀을 듣기만 하면 잊어버리고 흘러 떠내려가게 되지만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먹으면 히4:12-13절같이 말씀이 우리 속에 들어와 살아서 운동하고 역사하면서 영이 소생되게 하고 믿음과 용기, 자신감이 생기게 하고 마음이 뜨거워지게 하고 두려움이 사라지게 된다.


2) 감추었던 종들을 내어놓으신다. (사49:1-3)
    하나님의 말씀이 나오면 하나님의 사람이 필요한데 그 말씀을 전할 사람, 그 말씀을 받을 사람이 필요하다.

    사49:1-3절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러한 종들을 모태부터 부르시고 하나님의 손 그늘에 숨기시며 전통에 숨겨놓으셨다고 하였다.
    그러나 때가 되면 새 일을 이루시기 위해 감추었던 종들을 내어놓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종으로 쓰신다.
    교인의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믿음을 가진 성도가 모이는 교회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아합 왕과 이세벨에게서 엘리야를 보호하시기 위하여 그릿시냇가에 숨기시고 까마귀를 통하여 음식을 주시고, 사르밧 과부의 집에 숨기셨다.
    그러나 때가 되어 엘리야를 내어 놓으시니 기도하면 하늘로 불이 내리고 기도하면 가물었던 하늘에서 비가 내렸다.


3) 감추었던 물질을 내어놓으신다. (사45:3)
    하나님이 감추었던 말씀과 종들을 내어놓으신 다음에는 주의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감추었던 물질도 함께 주시는 것이다.

    사45:3절에 지명하신 종에게 감추었던 물질을 주신다고 하였는데 지명하신 종은 감추었던 만나를 꿀같이 먹는 사람이요 하나님의 손 그늘에 감추었다 내어놓으신 사람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이 감추었던 물질을 내어놓으시는 역사를 세 가지로 말씀하였는데
    사23:18절같이 지명하신 기업에 물질을 주신다고 하였고
    사45:3절같이 지명하신 종에게 물질을 주신다고 하였고
    사60:4-9절같이 지명하신 제단에 물질을 주신다고 하였다.

    하나님이 주신 물질로 부동산 투기나 자기영화를 위하여 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 복음을 전하는 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을 위해 아낌없이, 사심 없이 쓸 수 있어야 한다.


결론 : 감추었던 일들을 시행하시는 것이 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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