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때가 되었다.(합2:1-3)
하박국선지자는 1장에서 겁탈과 강포, 변론과 분쟁, 간악을 보게 되며, 공의가 시행되지 않아 사명있는 종들이 시련을
겪게 되지만 하박국 2장에서 성루에 선 파수꾼이 묵시를 바라볼 때, 하나님께서 주셨던 응답은 묵시는 거짓되지 않고 정녕
응하여 진다는 말씀이다.
1) 예언이 성취되는 정한 때가 되었다.(합2:1-3)
정한 때가 되면 일이 분주하게 진행된다. 예언이 성취될 때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로 인해 분주해 질 때가 있다.
히브리민족이 애굽에서 430년을 살다보니 출애굽을 포기하고 살게 되었지만 때가 되어 모세가 나타나면서 그들은 출애굽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분주해지게 되었다.
정한 때는 하나님이 만드시는 것이다.
다니엘이 어느 날 예례미야가 기록한 서책을 보다가 바벨론의 포로생활이 70년에 기한이 끝난다는 것을 발견하고, 주야에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할 때, 이방 왕 고레스를 들어 쓰셔서 히브리민족을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셨던 것이다.
또한 히브리민족이 돌아왔을 때 성전을 짓기에는 너무 황폐한 조건이였지만 하나님께서 히브리민족에게 흥분된 마음을 주시니
성전을 건축하게 되었다. 모든 성경의 예언은 이처럼 성취되는 정한 때가 있다.
2) 기도가 응답되는 정한 때가 되었다. (합3:1-2)
어떤 목적을 가지고 기도할 때, 기도의 분량이 채워지면 기도가 응답되는 정한 때가 있는 것이다.
합3:1-2에서 하박국 선지자는 기도가 응답되면 주의 일이 소문나며, 주의 일이 부흥케 되고, 주의 일을 나타내신다고 말씀하셨다.
3) 여호와가 힘이 되어 주실 정한 때가 되었다.(합3:17-19)
이스라엘과 블레셋이 대치하여 전투할 때, 골리앗이 나와서 이스라엘 장군과 싸우자고 할 때, 어떠한 장군도 두려움에
나가 싸우고자 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이런 상황에서 작은 다윗을 쓰시고자 다윗에게 힘을 실어 주셔서 골리앗을 이기게 하셨다.
이는 인간의 생각으로 상대가 안되는 조건에서 작고 어린 다윗이 승리하도록 하셔서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게 하시기
위함이셨다.
그 날에 작은 다윗에게 힘을 실어주셔서 골리앗을 이기게 해주셨던 것처럼 오늘날 우리시대에 합3:17-19같이 없는 것 뿐이며,
의지할 곳에라고는 하나님밖에 없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힘을 실어주시는 것이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도 하나님이 힘을 실어 주시면 이룰 수 있게 하신다.
4) 일치한 마음을 주시니 정한 때가 되었다.(겔11:19)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기적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일치한 마음을 주셨다. 행1:14을 보면 오순절 마가다락방에서도
120명의 문도들이 모여 전혀 기도에 힘쓸 때 성령을 보내주셨다. 성경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의 역사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일치한 마음, 순종하는 마음을 주셨던 것을 알 수 있다. 노아가 방주를 만들 때도 그러했고, 디베라 바닷가에서 제자들이 그물을
내릴 때도 그러했다.
5) 사람을 살리게 하시니 정한 때가 되었다.
하나님이 마지막 예언이 성취되고 기도가 응답되게 하시며, 힘을 주시고, 일치한 마음을 주시는 것은 사람을 살리기
위함에 그 목적이 있다.
우리는 남을 살리기 전에 먼저 우리가 살아나야 한다. 우리의 기도, 찬양, 예배가 살아나야 하며, 또 우리의 가정, 우리의 직장,
우리의 교회가 살아나야 한다.
결론 : 정한 때는 하나님이 정하시는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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