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2010/5/14 금요 철야 설교  ▣ 감사할 줄 아는 여유 있는 신앙. (단6:10)

 

▣ 감사할 줄 아는 여유 있는 신앙. (단6:10)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여유가 없어도 이제는 감사할 줄 아는 여유를 회복해야 한다.
    우리가 아무리 힘들고 어렵다고 해도 본문에 등장한 다니엘과는 비교도 할 수 없으니 다니엘은 소년 때에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서 자신의 인생을 보낸 사람이다.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 그 나라의 총리의 자리에 이르기까지는 수많은 압박과 멸시와 천대가 있었을 것이지만 이방 바벨론에서도 하나님만을 섬기고 하루 세 번씩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난 창문을 열고 기도할 때에 그 나라의 총리가 되게 이끌었던 것이다.
    또한 느부갓네살 왕때에 총리가 되어 벨사살 왕, 다리오 왕에 이르기까지 왕은 바뀌어도 다니엘의 위치는 바뀌지 않았으니 그만큼 신임을 얻었던 것이다.

    단6:10절에 다니엘은 다리오 왕 때에 자신이 기도를 마치면 사자굴에 들어가게 될 것을 알았으면서도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눅6:45절에 입으로 선한 것을 말하는 사람은 그 마음에 선한 것을 쌓았기 때문이며 그 입으로 악한 것을 말하는 사람은 그 마음에 악한 것을 쌓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즉, 그 사람이 말하는 것을 보았을 때 선한 사람인지 악한 사람인지, 그 마음에 선을 쌓았는지 악한 것을 쌓았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원망이 나온다면 그 마음에 원망을 쌓은 것이고, 시기, 질투, 남을 견제하는 말을 한다면 이는 마음에 그런 것을 쌓았기 때문이며 우리의 마음에 말씀과 진리, 사랑을 쌓아야 그 입에서 감사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다니엘 선지자는 바벨론이라는 혼잡과 악한 것들 속에 살고 있지만 그런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도 감사할 줄 아는 여유 있는 사람이었다.
    예레미야 시대에 왕궁에 사는 수백 명의 선지자들은 왕궁에 살면서도 사악한 거짓선지자로 살았으나 다니엘은 이방 바벨론의 포로로 살지만 감사할 줄 아는 참 선지자로 살았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며 악을 쌓고 사는 사람이면 안되고 선을 쌓아야 한다.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사랑과 복음과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역사 앞에 감사해야 한다.


1) 환경을 초월하여 감사할 줄 아는 여유 있는 신앙.
    다니엘은 바벨론에서 방백이 되고 총리가 되었지만 그 출신이 유대인이며 포로이기에 그 환경에 늘 견제가 따르고 모함이 따랐다.
    그 당시에 다리오 왕은 사람을 정확하게 볼 줄 알았기에 총리 세 명 중에서도 다니엘이 총리들과 방백들 위에 뛰어나므로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려고 하였다.
    이에 총리들과 방백들이 그를 시기하여 국사에 대하여 고소할 틈을 찾으려고 했지만 아무 틈도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에 대하여 그 틈을 얻지 못하면 고소할 수 없을 것 같기에 하나님을 섬기는 것으로 그를 잡아 사자굴에 넣으려고 모함을 하였다.
    하지만 다니엘은 이런 환경에서도 하루에 세 번 예루살렘을 향하여 난 창문을 열고 하루 세 번씩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다니엘이 감사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높은 차원의 영계로 자신이 사자굴에 들어가게 된 후의 일을 내다보고 감사할 수 있고 또 자신이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와 죽을 수도 있었지만 그 나라에서 총리까지 되고 다리오 왕의 신임을 얻어 전국을 다스리는 총리 중의 총리로 세우려고 했던 것을 생각하고 감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다니엘같이 과거를 돌아보는 감사와 미래를 내다보는 감사를 할 수 있는 여유 있는 신앙으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예루살렘 왕궁에 살던 수백 명의 사악한 거짓선지자들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또한 현실이 보이면서 힘을 잃고 감사가 나오지 않고 찬양이 나오지 않고 기도가 나오지 않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진리의 성읍에 위선되고 거짓된 사악한 거짓선지자가 사는 것을 원치 않으시기에 이방을 불러들여서 그 안에서 호위호식하고 참 선지자를 대적하는 그들을 한 명도 남기지 않고 모두 죽이셨다.


2) 현실을 초월하여 감사할 줄 아는 여유 있는 신앙.
    다니엘은 포로라는 현실을 초월하였고 본문에 사자굴에 가게 된다는 현실을 초월하였다.

    우리의 삶이 직장과 가정, 물질, 직장에 매이고 현실에 매여서 포로 같은 생활을 한다 하여도 그 속사람은 매이지 않고 감사할 줄 아는 여유가 나와야 한다.


3) 대적을 의식하지 않고 감사할 줄 아는 여유 있는 신앙.
    대적들이 모함을 꾸미고 다니엘이 기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니엘은 늘 자신의 방에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열린 창에서 기도를 하였는데 대적들이 창 밖에서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러한 대적을 의식하지 않고 전에 행하던 대로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다니엘이 대적을 의식했다면 창을 열지 않고 기도했을 것이다.


    다니엘이 이러한 여유 있는 신앙을 가질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은혜는 큰 은총을 입었기 때문이다.
    우리도 감사할 줄 아는 여유 있는 사람으로 회복 받아야 한다.


4) 죽음을 의식하지 않고 감사할 줄 아는 여유 있는 신앙.  
    다니엘은 자신이 사자굴에 들어가 죽게 된다고 생각했다면 감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이미 생사가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을 절대적으로 믿었던 것이다.

    다니엘이 사자굴에 들어가고 다음날 왕이 와서 슬피 소리 질러 "사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하며 소리 질렀다.
    다리오 왕은 다니엘이 자신의 수하 사람이 아닌 사시는 하나님의 종이라고 인정할 만큼 다니엘을 신뢰하였고 또한 그가 늘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인정하여 주었다.
    우리의 삶 속에 직장에 속한 사람, 세상에 속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되고 사시는 하나님의 종으로 인정받고 살아가야 한다.


5) 하나님만 의지하고 감사할 줄 아는 여유있는 신앙.
    다니엘은 현실 속에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왕이었는데 그 왕 조차도 자신이 법령을 세우고 깰 수 없는 환경이 되어 결국 다니엘이 사자굴에 들어갈 수밖에 없게 되었다.

    다니엘이 참 하나님의 사람인 것은 자신이 충성했던 왕으로 인하여 사자굴에 들어가게 되었어도 그 왕을 원망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감사할 줄 아는 여유 있는 신앙이 되기 위해서는 뜻이 있어야 하고 하나님의 은총을 입어야 한다.


결론 : 어떤 피해도 받지 않는 여유 있는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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